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뭐랄까 유동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은 동네이지요.그러다보니 흔하게 보이는 프랜차이즈 커피점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부근에 고등학교가 있어서 학생들 상대로 한 저렴한 가격의 스파게티 가게 있었는데 장사가 안되었는지 닫은지 몇달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찮게 지나가다 보니 저가 커피 3대장중 하나라는 메가커피가 open을 했네요.
사실 동네에도 커피파는 곳은 있으나 개인이 하는 커피 전문점인데 그중 하나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단골 카페로 개인이름을 상호로 하고 있는데 그래선지 가격이 꽤 비싸고 나머지 한곳도 가격이 그닥 저렴하진 않아서 매번 지나만 가고 동네 마트의 캔 커피나 마시는 형편이죠.
그런데 오늘보니 메가 커피 open 한정 행상로 내일까지 전 품목 50%세일을 하는 현수막이 보입니다.그래서 한 5시쯤 들어가 아아 한잔 주문했더니 재료가 따다 떨어져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남았다고 하네요.더운데 살까말까 망설이다 일단 가격이 750원이라 그냥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왔습니다.
내일까지 행사를 한다고 하니 내일은 오전 일찍 가봐야 겠네요.

확실히 메가커피가 가겨이 저렴하긴 한것 같은데 평소에 못먹어본 걸로 한잔 먹어야 될것 같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