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계 고등학교인 교토 국제고가 이번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의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회인 고시엔 대회는 일본의 프로야구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경기 입니다.얼마나 인기가 많냐하면 야구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는 일본인들조차 고시엔 대회는 본다고 할 정도이니까요.


우리나라도 청룡기니 봉황기니 하는 고교야구대회가 있지만 일본의 고시엔 대ㅗ히는 차원을 달리합니다.한국에는 야구를 하는 고등학교가 백개교가 체 안되는데 일본은 대략 3,400개의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고시엔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죠.

위 표는 일본 고시엔 지역 예선 대진표로 일본은 전국은 47개 지방자치단체로 나누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예선이 47개 지역별(49개팀)로 벌어진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이 예선에서 우승한 팀들이 한신 코시엔 구장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죠.

이게 고시엔 대회 본선 대진표입니다.여기서 연승을 해야지만 우승을 할수 있지요.즉 에선부터 본선까지 한번도 지지 말아야 우승할 수 있는 것이 고시엔이기에 일본인들이 흔히 말하는 청춘의 꿈과 노력 희망이 있는 대회라고 말하는 것이죠.


고시엔 본선은 정말 고등학교 3년중 한번만이라도 갈수 있을까 말까하기에 지든 이기든 고시엔에 진출한 야구부원들은 고시엔 흙을 가져가는 전통이 있습니다.청춘의 꿈과 노력이 담겼던 일생일대의 기억이기 떄문이죠.

아무튼 이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히 고시엔에서 우승한 국제교토교 학생들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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