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20년만에 복간되었습니다.


추리애독자로 복간에 축하하는 마음이 있지만 알라딘의 출판 방식은 약간 비판의 마음이 있습니다.


캐드펠 시리즌 이미 20년전에 전집이 출간되어서 추리 애독자들이라면 갖고 있는 작품이기에 이 책을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신규 입문자들일 겁니다.사실 20권이다 되는 시리즈다보니 우선 먼저 한권을 읽어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 검증한 후 나머지 책들을 구매할 터인데 뜬금없이 새로 나오자마자 5권 세트 판매부터 우선 진해하는 군요.

보통은 낱권씩 먼저 간행하고 어느정도 판매가 진행한 후 세트판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데 캐드펠 시리즈는 간행되자마 5권 세트로만 판매합니다.아직까진 낱권판매는 보이질 않네요.


세트판매면 구매자에게 뭔가 헤택을 주어야하는데 노말한 세트구매시 캐드펠 클리보드를 주는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펀딩 참가자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결론은 그냥 노말한 10% 할인이 전부입니다.

아니 그러면 굳이 세트 5권을 한번에 구입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누구 머리에서 이런 기획안이 나왔는지 알라딘인지 출판사인지 모르겠지만 5권 세트로 사나 한권씩 낱개로 사나 아무런 혜택이 전혀 없는 5권 세트판매 기획을 했는지 참 얼척이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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