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래된 추리소설등을 구하러 헌책방을 자주 찾아 다녔는데 그때 느꼈던 점이 참 오래된 헌책들은 보기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24년 현재를 기점으로 헌책방에서 80년대 이전의 책들 즉 발행한지 44년을 넘은 책들은 헌책방에서도 참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실 외국에서 100년도 넘은 고서들은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고 일본 역시도 오래된 책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은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지요.

개인적으로 왜 그럴까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봐돠 딱 부러진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50년 이전 책들은 아무래도 6.25전쟁탓에 많은 책들이 전화에 불타서 없어졌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50~60년대는 아무래도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탓에 책을 보기 어려운 탓도 있어 그만큼 이 시기 헌책을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70년대는 경제적으로 발전하던 시기이고 높은 교육열등으로 책을 많이 구매해서 읽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 시기에는 잦은 이사등으로 책들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쉽게 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사실 이사해보면 알지만 책은 의외로 무거워서 이사시 참 애물단지기 되는데다 70년대에는 책을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 않기에 아무래도 버릴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80년대 이전의 헌책들의 품질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지금과 달리 그 시기 책들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아마 오래된 책들을 가지지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책이 바스라져서 잘못 보관하면 책을 버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80년대 이전 헌책들은 보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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