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곳은 유흥가 인접한 빌라들이 많던 곳이다보니 거의 새벽까지도 술처먹도 떠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잠을 못잔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는 곳도 유흥가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아파트같은 곳은 아니고 역시나 원룸이나 빌라가 밀집된 곳(이곳은 세입자가 자주 바뀌는 곳이죠)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시끄러운 편입니다.


새벽 1시인 지금 갑작스레 여성의 고성이 터저 나옵니다.좀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고 있네요.제 귀에는 오직 젊은 여성의 목소리만 들리는데 아무래도 방음시설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 옆집의 소리가 들려서 짜증이 나서 소리를 높인 모양입니다.

근데 좀 조용히 하라고 외치신 여성분 당신의 목소리가 다른 분의 단잠을 깨운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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