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가 책을 간행 출판할때는 여러가지 부대 비용을 산정해서 최소 이 정도 수량은 판매해야지 하는 목표를 세운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와 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경우 초판 인쇄 수량을 최소 만부이상 간행하지만 학술서적 같은 경우는 초판 수량을 많이 줄여서 적게는 500부 혹은 1,000부 정도로 한다고 하더군요.하지만 잘 안팔려서 몇년이나 겨우 팔려 증쇄를 포기하고 절판되는 책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이상한 책이 한권 보이네요
풍몰룡의 삼언이박중 하나인 경세통언이란 책입니다.사실 이 책은 아는 이가 없어서 잘 팔리지 않은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런데 현재 알라딘에선 절판이라고 뜨는 군요.뭐 이러류의 책들은 팔리는데 몇년씩이나 걸리니 다 팔리면 증쇄를 하지 않고 절판시키지요.
그래 언제 간행했나 보았더니 어 뭔가 이상합니다.2023년 12월 10일에 간행되었네요.그러니까 초판이 나온지 5개월만에 품절입니다.
초판을 몇부나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 천부는 간행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어쨌거나 5개월만에 완판되어 품절되었을 정도면 출판사에서 다시 증쇄해서 재간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품절이라니 약간 이상하네요.
이런경우 다른 곳에 배포한 책들은 아직 남아있는데 알라딘만 다 팔린 경우(뭐 알라딘이 몇 부 못받았을수 있지요),아니면 책의 이상으로 출판사가 전량 뢰수한 경우 두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정말 경세통언 출간되지 5개월 만에 절판된 사연,그것이 알고싶다 입니다용^^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