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협지를 처음 접한것이 초딩시절 도서관에서 였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그런데 외부에서 어떻게 이 글을 읽었는지 어떱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댓글을 다신분은 69년에 국민힉교 6학년생이셨던 선생님이신데  중학교 입시시험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소년 군협지를 친구들과 돌려봤는데 그때 읽었던 서원평과 자의소녀(소설 군협지의 남녀 주인공)에 관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하시더군요.


전 저희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특이하셔서 무협지가 있었단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의 댓글을 읽으니 69년도에 이미 국민학교 도서관에 소년 군협지(68년도에 간행)가 비치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간행하자마지 국민학교 도서관에 무협지가 서가에 있었다는 사실은 군협지란 무협지가 60년대 한국에서 얼마큼 커다란 인기를 끌었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해주는 군요ㅏ@.@

아무튼 저 말고도 도서관에서 소년 군협지를 읽으신 분을 만나게 되니 참 기쁘기 한량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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