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들한테 있는 편견중의 하나가 바로 중국인은 씻지 않는 더러운 민족이란 생각이죠.그런데 이것은 우리만의 편견이 아닌것이 서구인들도 입을 모아 중국인들은 제대로 씻지 않아 냄새가 난다고 유튜브등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인 스스로도 자신들이 제대로 씻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지 않습니다.오히려 한국에 유학온 중국인들은 한국인 룸메이트들이 매일 하루 2차례나 샤워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놀라는 편입니다.중국인들중 일부는 중국은 물이 부족해서 그런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중국은 그리 물이 부족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안씻는 것은 그들의 문화(고유의 한의학 전통)와도 관계가 깊은데 그들은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찬바람이 들어간다는 둥, 머리카락이 상한다는 둥, 몸을 씻으면 기가 빠져나간다고 말하면서 21세기 들어서도 희안하게 맹목적으로 옛 관습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안씻는 습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잘 씻지않아 한국인들에게 욕먹었다는 사실을 저술에 남길 정도이니까요.

 

송나라의 사신으로 고려에 온 서긍은 한달간 고려에 머물면서 쓴 일종의 여행기입니다.이 책에서 서긍은 고려인들은 송나라인(중국인)이 더럽고 때가 많다고 무시했다고 하면서 고려인들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않고 매일 냇가에서 목욕을 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걸보면은 중국인으 안씻는 습성은 수천년에 걸친 그들의 민족적 특성이고 한국인이 깨끗하고 청결한것 역시 과거로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고유한 특성인가 봅니다.

참고로 고려도경은  단순히 여행기라 하기 힘든 것이, 학문과 그림에 뛰어났던 서긍이 꼼꼼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개경을 비롯한 당시 고려의 풍광과 고려인들의 풍속을 생생하게 그려냈기에 조선 시대에 비해 문헌자료가 부족한 고려사를 연구하려면 《고려도경》을 빼놓을 수 없다고 하니 한번쯤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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