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블로그의 글을 자주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리소설을 선호한다는 것을 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추리 소설이 많이 나오기에 예전처럼 추리소설을 자주 읽거나 수집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1950년대 이전 이른바 추리소설 황금기라고 하는 본격 추리소설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본격 추리소설들은 워낙 오래전에 간행된 책들이다보니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이 시대 작품들은 재간행이 잘 안되는 편이라고 하는군요.그래선지 국내에서도 코난 도일이나 애거서 크리스티.앨러리 퀸같은 몇몇 인지도 높은 작가의 작품이 아니고는 읽기 힘든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50년대 이전의 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정보조차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혹 책이 출간되어도 이를 알지 못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그런데 저도 교보문고같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고전 추리소설을 소개하는 책이 있더군요.

 

대략 1950년대 이전까지 간행된 추리 소설중 저자가 추천하는 추리소설 100가지를 선정한 책인데 국내에 번역된 작품도 있지만 아닌것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본격추리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추리 소설에 입문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추리소설 황금기의 책들이 더 많이 번역되길 희망해 보지만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판매를 생각해야 되기에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리소설 애독자 입장에서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드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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