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귀찮이즘이 강해서 다른곳에서 무슨 카페나 블로그를 하지 않고 있어요.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아마 알라딘이 유일할듯 싶어요.
제 서재를 오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주로 B급 문학인 장르 소설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는 편인데 아주 가끔씩 제글을 다른 분들이 퍼가시는 경우가 있더군요(ㅎㅎ 이경우 기분나쁘다기 보다는 약간 뿌듯한 느낌을 받는데 다만 제 글이라고 토만 달아주셨으면 좋겠더군요^^)
그런데 제가 자주 들르는 책 컬렉터(이분은 주로 아동용책과 예전책들을 수집하시는 분이더군요)의 블로그가 있는데 블로그 주인장이 모으기로 마음먹은 동쪽나라 페이퍼 추리책에 관한 댓글에서 동쪽나라 페이퍼앤 스릴러 추리문고를 득템하신 환상의 여인이란 분께서 블로그 주인장에게 카스피라고 절판본을 대부분 가진 책 수집가로 저를 잠깐 소개해서 깜놀했어요.환상의 여인님은 카스피(ㅎㅎ 일명 추리 절판본 수집가)도 동쪽나라 페이퍼앤 스릴러 추리문고는 없다고 하셨는데 미안하게도 저도 전집은 아니지만 대략 13권 정도는 갖고 있네요^^
저도 이제 헌책방을 자주 다니지 않기에 이 시리즈를 더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여겼는데 이처럼 이 시리즐 구하신 분들이 계시니 한편으론 무척 반갑더군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