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책방에서 과거 해문에서 나온 매커크 소년 탐정단을 근 24년만에 다시 재간을 하는데 우서선 2권부터 먼저 선을 보입니다.

 

 

해문 매커크 소년 탐정단은 아래와 같은 표지인데 어릴적 해문의 소년 문고를 읽으신 분들이라며 아하 저 표지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로 참 일관된 느낌을 주지요.아마도 일본에서 나온 것들은 표지 그림까지 그냥 몽땅 베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80년대 당시에는 해적판이 일상적으로 나오던 시절이었죠ㅜ.ㅜ

<사진출처;하우미스터리>

 

저자 에드먼드 힐딕은 총 24권의 매커크 소년 탐정단을 저술했는데 해문에선 84년 간행이전에 나온 15권의 책중 12권을 간행합니다.아마도 82년~83년이후 나온 3권의 책은 일본에서 간행되질 않아서 베끼지 못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론 왜 The Menaced Midget (1975)은 중간에 콕 빠졌을까 궁금해 지네요.

 

<매커크 소년 탐정단>

The Nose Knows (1974) <우리들은 매거크 탐정단>
Dolls in Danger (1974 ; AKA Deadline for McGurk) <매거크 탐정단의 위기>
The Case of the Condemned Cat (1975) <위기에 빠진 고양이>

The Menaced Midget (1975)
The Case of the Nervous Newsboy (1976) <사라진 신문배달소년>
The Great Rabbit Robbery (1976) <토끼들의 비밀대행진>
The Case of the Invisible Dog (1977) <보이지 않는 개의 비밀>
The Case of the Secret Scribbler (1978) <괴상한 편지 대사건>
The Case of the Phantom Frog (1979) <유령개구리 사건>
The Case of the Treetop Treasure (1980) <나무 위의 보물>
The Case of the Snowbound Spy (1980) <눈속에 갇힌 스파이>
The Case of the Bashful Bank Robber (1981) <그림자없는 은행강도>
The Case of the Four Flying Fingers (1981) <네개의 손가락>

The Case of the Felon's Fiddle (1982)
McGurk Gets Good and Mad (1982)
The Case of the Slingshot Sniper (1983)
The Case of the Vanishing Ventriloquist (1985)
The Case of the Muttering Mummy (1986)
The Case of the Wandering Weathervanes (1988)
The Case of the Purloined Parrot (1990)
The Case of the Desperate Drummer (1993)
The Case of the Fantastic Footprints (1994)
The Case of the Absent Author (1995)
The Case of the Wiggling Wig (1996)

해문의 매커크 소년 탐정단은 80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 흔들었던 어린이 추리 동화이기에 이 책을 읽었던 40대 이후의 어른들한테는 추억어린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과거에는 책값이 없어서 혹은 엄마들이 공부안하고 쓸데없는 것을 읽은다고 버려서 그런지 지금도 인터넷에서 보면 해문판 매커크 탐정단을 구한다거나 힘들게 일부를 구했다고 자랑스럽게 올린 글들을 볼수 있지요.

많은 분들이 이제는 나이도 먹어서 간섭할 사람도 없겠다 술 몇잔 줄이면 비싸도 구입할수 있지만 아쉽게도 책이 없다고 한탄하더군요.

 

참고로 자랑질이지만 저도 한참 동서추리를 구하려고 헌책방을 이잡듯 뒤질적에 이 책을 몇권 구했는데 이후 책을 못구하다 비싼값에 나머지 책을 다 구했답니다^^ (뭐 시골집 어딘가 박스에 쳐박혀 있겠지만요)ㅎㅎ 이 책 팔면 한 밑천 구할수 있을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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