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베크 시리즈 첫 권을 펼쳤다.

무려 오십년 전의 소설인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며 매력적이란 건...

또 하나의 보물 시리즈를 발견했다는 엄.청.난. 기쁨을 내게 안긴다. 우훗!

근데 난 베크보다 동료 콜베리의 이 시니컬함이 맘에 드네. (나 좀 삐딱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7-03-26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샀어요!!(응?)

비연 2017-03-26 16:08   좋아요 0 | URL
어멋 다락방님두! ^______^
 

뭐라뭐라 해도 유시민은 작가로서, 글쟁이로서는 그만이다.

얼굴 내밀고 얘기하면 좋은 말도 밉살스럽게 들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것 빼곤, 토론도 진국이다.

그래서 요즘 좋다, 이 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7-03-04 20: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시민씨가 정계에 복귀해도 좋지만, 저 역시도 글 쓰는 작가 유시민씨로 남아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만일 유시민씨가 정계에 복귀해서 정치인들 싼 똥들 치우느라 고생할 거고, 그런 와중에 욕 많이 먹을 겁니다. 정치인의 숙명은 잘 해도, 못 해도 욕 먹는 직업이니까요. 글 쓰는 재능을 가진 그분의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

비연 2017-03-05 12:46   좋아요 0 | URL
정치인으로서도 잘 했는데, 이미지 메이킹에 실패해서 제대로 평가를 못 받은 건 좀 아쉬운 점이죠..
저도 글쓰는 일로 계속 그 재능을 빛내주고 멘토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싸울 기회 -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자서전
엘리자베스 워런 지음, 박산호 옮김 / 에쎄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만에 쉽고, 재미있고, 그러나 의미있는,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7-02-18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너무 좋지요? 저는 이 책이 저의 2016년의 책이었어요. 흣

비연 2017-02-18 16:29   좋아요 0 | URL
락방님 글 보고 고른 책 이제 읽는데 넘 좋아요! 감사요~^^ 저도 올해의 책에 랭킹시킬 듯~

종이달 2022-03-1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드디어 첫 장을 엽니다. 도스또예프스키의 <백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리모 레비가 말했다.
끝까지 읽지 못한 책을 포기하고 다른책을 펼치는 행위는... 실례요, 작은 배반이라고.

ㅠㅠ...

나의 쌓여가는 배반 행위를 떠올리며 괜한 죄책감에 미안함에 쓰라린, 토요일 오후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꼬마요정 2017-01-0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신이 쌓여갑니다... 음...괜한 죄책감도 들구요... 어쩌죠? ^^;;;

비연 2017-01-07 17:03   좋아요 0 | URL
흑. 저도 그냥 어찌할 바를 몰라 넋놓고 있는...ㅠ 어쩌죠??

cyrus 2017-01-07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이 발견한 문장, <고통에 반대하며>라는 책에 있잖아요. 제가 이 문장을 기억하는 이유가 저도 문장을 보자마자 죄책감을 느꼈어요. 저도 책 읽으면 엄청 산만해요. 여러 책을 이리저리 읽다 보면 완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

비연 2017-01-07 17:04   좋아요 0 | URL
앗. cyrus님도 같은 마음을!.. 요즘은 동시다발적 독서로 인해서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