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 관하여

저자 : 이금희

출판사 : 다산책방

출간일 : 2025.11.12

장르 : 에세이 > 한국에세이

키워드 : 공감에관하여, 이금희에세이, 공감책추천, 소통책추천, 인간관계에세이, 마음회복책, 에세이추천




서로를 알아주는 한마디가 꽁꽁 언 마음에 봄을 불러옵니다.



우리는 관계에 의해서 가장 많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다가 상처받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도 하죠.

결국 그냥 말하지 말자는 선택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도 합니다.


올해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제 내면을 더 단단하게 하고자 여러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 중 한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공감에 관하여』입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공감에 관하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마음이 어떻게 다치고 또 어떻게 다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에세이입니다.




이해에서 시작되는 공감


우리는 매일 말을 합니다.

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수없이 대화를 나누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화를 마치고 나면 마음이 더 멀어진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왜 저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이런 경우 있지 않으신가요?

소통은 충분한데 공감은 왜 부족한 걸까요?

이 책을 펼친 이유도 바로 그 질문 때문이었습니다.


저자는 36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온 사람입니다.

방송에서, 강연장에서, 교실에서, 라디오에서 수십만 개의 삶이 그녀의 귀를 지나갔습니다.

그 오랜 시간 끝에 저자가 발견한 것은 화려한 대화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자는 2030 세대 48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고민과 상처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오래 전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했지요.

세대는 달라도, 환경은 달라도, 마음이 아파하는 방식은 놀라울 만큼 닮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사람을 많이 만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오래 머물러 본 사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건넵니다.

기술적인 말하기가 아니라 상대의 세계를 한 번 더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말합니다.



먼저 인정해야 하는 다름


부모와 자식의 대화, 직장 선후배의 회식 자리, 친구 사이의 작은 서운함, 가까워서 더 쉽게 상처 주는 말들.

저자는 대부분의 상처는 악의가 아니라 무지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한 말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남는 가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내가 불편하게 들은 말도 상대에게는 사랑과 걱정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대화는 "왜 저래?"가 아니라 "왜 그럴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 문장을 읽자마자 지난 대화들이 하나둘 떠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물어볼 걸, 조금만 더 기다려줄 걸.

결국 공감은 타인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감에 관하여


사람은 무인도에 떨어져도 배구공에 얼굴과 이름을 붙여 이야기를 나누는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누군가와 연결되지 않으면 살아가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우리는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가장 깊이 고립된 시대를 살아갑니다.

SNS로 수백 명과 이어졌다 할지라도 정작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공감은 선택이 아닌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말 한마디가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판단보다 이해를 먼저 건네는 것, 그 작은 태도 하나가 관계를 다시 숨 쉬게 만드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머문 문장은 이것이었습니다.

"공감은 상대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한 번 밟아보는 일이다."

우리는 곧잘 "나는 이해가 안 돼."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위치에 서보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엄마의 말이 잔소리처럼 들릴 때, 상사의 말이 무례하게 들릴 때, 친구의 거절이 차갑게 느껴질 때, '왜 저래?' 대신 '왜 그럴까?'라고 한 번 더 묻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 작은 질문 하나가 대화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덜 다치게 할 테니까요.

새해에는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말투를 조금 더 느리게, 조금 더 부드럽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자주 상처받는 분

공감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부모, 자식, 친구, 동료와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




『공감에 관하여』는 누구를 바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조용히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정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함께 머물러 주는 일이니까요.

오늘, 누군가에게 "나도 그런 적 있어요."라고 말해줄 수 있다면 그 한마디가 꽁꽁 언 관계에 작은 봄을 데려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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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

저자 : 박경민

출판사 : 밥북 (2025)

장르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메이지유신, 일본근현대사, 한일근대사, 국가의흥망성쇠, 역사책추천, 역사필독서, 근대화, 부국강병, 일본사추천




국가의 흥망성쇠, 그 갈림길에는 언제나 선택이 있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어 뉴스를 볼 때면 희한하게 개인의 목표뿐만 아니라 사회와 나라의 방향까지도 한번쯤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과거의 선택은 현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지난 새벽에 펼쳤던 책은 박경민 저자의 메이지유신이었습니다.

일전에 저자의 전작을 리뷰한 적이 있었죠.


"역사를 관통하는 이 비밀을 파헤치기에 한일 근대사만큼 우리에게 가깝고 손쉬운 교재는 없다. 감정적으로 접근만 하지 않는다면."


일본 근현대사를 다룬 책은 많지만 이 책은 유독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감정을 내려놓고 구조를 바라보라고 말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민족 감정이라는 색안경을 쓰는 순간부터 진실은 흐려지기 쉽습니다.

분노가 앞서면 사려는 자주 자리를 비우기 마련이니까요.





국가의 흥망성쇠, 우연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다


메이지유신은 일본이 단기간에 어떻게 신흥 강대국으로 도약했는지를 묻는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같은 시대였을 때 왜 일본은 살아남았고 조선은 무너졌는지를 묻습니다.


1853년 7월 8일, 미국 동인도함대 사령관 페리 제독이 이끄는 함대의 내항은 일본 사회 전체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에도 막부 창설 이래 최대의 쇼크로 충격은 컸지만 일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개항 직후 일본은 안세이 개혁을 통해 체제를 손보려 했고 막부 체제의 한계를 인식한 내부에서 끊임없는 개혁 논의가 터져 나왔습니다.

반면 조선은 달랐습니다.

임술농민봉기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체제의 모순이 드러났지만 지배층의 대응은 무사안일에 가까웠습니다.

문제는 드러났으나 고치려는 의지는 희미했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봉건체제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


생각해보면 한국사, 유럽사를 다룬 역사책은 꾸준히 읽고 있었지만 그 외의 나라를 다룬 역사책은 읽은 것이 거의 손에 꼽습니다.

그렇다보니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만이 알고 있는 전부였는데 이번 메이지 유신을 읽으면서 일본이 봉건체제를 대했던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가마쿠라막부 시대는 사무라이 정권으로 가마쿠라에 막부를 두고 쇼군이 통치를 맡았습니다.

근거지가 있는 동부지역은 장악이 쉬웠지만 서부지역은 지역적 한계가 있었죠.

무엇보다 새로 창설되었기에 전국적 권위가 약해 이 시대는 막부가 교토의 조정과 정치를 분점한 공동정치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두번째 탄생한 무로마치막부 시대는 매우 혼란한 시대였습니다.

천황이 동시에 두 명이나 존재했던 남북조 시대와 하극상이 난무했던 센코쿠 시대가 이 시기에 겹쳐있기 때문인데 사무라이들 간에 많은 전투가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세번째 막부는 우리가 흔히 교과서에서 배워 알고 있는 에도막부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창설된 에도막부는 안정된 상태에서 오랜 기간동안 번영을 누렸다고 합니다.


저자는 메이지유신의 성공 요인과 전모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에도막부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에도막부가 어떻게 탄생했고 통치체제와 정책의 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일본은 막부 체제를 절대시하지 않았습니다.

존왕양이론, 공무합체론, 공의정체론 등 막부를 개혁하거나 넘어설 수 있는 다양한 사상과 실천이 공존했습니다.

특히 젊은 하급 무사들은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들의 급진적인 행동은 결국 막부 타도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기존 질서보다 새로운 세상을 선택했고 그 선택의 연쇄가 메이지유신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반면에 조선은 어땠을까요?

700년 전의 이론인 주자학에 매몰된 채 세계 질서의 변화를 읽지 못했고 백성들의 원성 앞에서도 체제 개혁은 뒷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의지의 차이가 아니였을까요?





자발적 근대화의 사례, 메이지유신


5개조의 서문

1868년 3월 14일 군신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1. 널리 회의를 열어, 만사를 공론에 의해 결정한다.

2. 상하 마음을 하나로 하여 활발하게 경륜(국가 정책)을 펼친다.

3. 문무백관이 하나가 되고 서민에 이르기까지 각자 뜻을 세워 민심이 흔들리지 않기를 요한다.

4. 구례의 누습을 타파하고 천지의 공도에 기초한다.

5. 지식을 세계에 구해 크게 황기를 떨친다.

우리나라는 미증유의 변혁을 이루고자 하니 짐이 스스로 모두 앞장서서 천지신명에게 맹서하여 크게 국시를 정하고 만민보전의 길을 세우고자 하노라. 모두 이 취지에 따라 협심 노력할지어다.


저자는 메이지유신을 외부 압력에 떠밀린 근대화가 아닌 일본 사회 내부에서 축적된 자발적 선택의 결과로 설명합니다.

당시 일본의 지도자들은 세계 정세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서구의 강대함을 직접 확인한 이후, 막부와 번을 가리지 않고 부국강병이라는 목표로 움직였습니다.

정치와 행정, 외교와 군사, 교육과 산업, 교통과 인프라까지!

메이지 신정부는 사회 전반을 동시에 개혁했고 저항 세력조차 제도의 안으로 흡수하며 국가를 재편했습니다.





간밤에읽은책, 메이지유신


일본의 정한론 파동이 점점을 지날 무렵 정벌 대상이 될 뻔한 조선에서는 이러한 이웃 국가의 동향을 전혀 모른 채 최익현의 상소 파문으로 시작된 고종의 친정 개시 욕구와 흥선대원군의 권력 집착이 벌이는 권력 다툼에 국가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었다는 점이 우리에게는 매우 뼈아픈 대목이다.


메이지유신을 읽다 보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결과보다 그 이전의 선택들이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분노해야 할 대상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개탄해야 할 것은 외부의 침략 이전에 세계에 눈 감고 체제 개혁을 외면한 조선의 위정자들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을 덮고 나니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분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이해가 아닐까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메이지유신을 구조로 이해하고 싶은 분

한일 근대사를 감정이 아닌 사유의 대상으로 읽고 싶은 분

국가의 흥망성쇠가 어디서 갈리는지 알고 싶은 분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 세대




메이지유신은 일본을 미화하는 책도, 조선을 비난하는 책도 아닙니다.

'어떻게 국가는 흥하고 어떻게 국가는 무너지는가.' - 그 질문을 가장 가까운 사례로 가장 냉정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이 오늘의 우리에게 조금 더 깊은 선택의 기준을 남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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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1-12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독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주의 책 DIGEST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 붙잡은 습관, 말, 역사 그리고 기록의 태도




12월의 마지막 주는 말 그대로 숨 가쁘게 흘러갔습니다.

연말 일정과 마감이 겹치며 읽은 책의 양에 비해 막상 글로 옮기는 속도는 한참 뒤처진 한 주였습니다.

거기다 삐었던 허리를 또 삐는 바람에 하마터면 응급실 갈 뻔 해서 마지막 주 송년회들은 전부 가지도 못하고 약속을 1-2월로 미룰 수밖에 없었어요.

한 주 동안 읽은 책들은 사진만 찍고 독서노트에 써놨던 내용만 옮기면되서 주말에 열심히 옮겨보려 합니다.


12월, 마지막주의 독서는 자기관리와 습관에서 출발해 말과 소통, 산업과 역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었습니다.

서로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모였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기록이 바쁜 연초를 보내는 독자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는 지점이 되길 바랍니다.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처음 나왔을 때도,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까지도 자주 언급되는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입니다.

거대한 변화보다 작고 반복 가능한 행동의 힘에 주목합니다.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설명은 연말마다 결심만 반복하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변화는 늘 사소한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차분히 확인하게 해준 책입니다.


KEYWORD ▶ 아주작은습관의힘 독후감 | 제임스클리어 | 습관형성 자기계발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7959380



화요일 | 『리트레이스 매거진: 스텔라 & 쏘나타』 - 현대자동차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한 시대의 감각과 기억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매거진입니다.

지난번 포니에 이어 이번에는 스텔라&쏘나타가 주인공입니다.

스텔라와 쏘나타를 통해 한국 산업과 디자인의 변화를 되짚으며 기록한다는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브랜드가 과거를 대하는 태도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KEYWORD ▶ 리트레이스매거진 독후감 | 현대자동차 스텔라 | 쏘나타 디자인 | 브랜드 아카이빙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20180195



수요일 | 『골든 스피치 마스터 이론편』 - 김양호, 조동춘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

그런데 간혹 말을 충분히 했음에도 신뢰가 남지 않는 순간들이 있는데, 우리는 말을 더 잘하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든 스피치 마스터는 그 생각을 뒤집습니다.

문제는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말을 대하는 태도일지도 모른다고요.

말을 잘한다는 것은 유창함보다 구조와 이해에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며 책에서는 발화의 기술보다 메시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말하기를 하나의 학습 가능한 영역으로 풀어냅니다.

말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골든 스피치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KEYWORD ▶ 골든스피치마스터 독후감 | 스피치 이론 | 말하기 책 추천



목요일 | 『메이지유신』 - 박경민


생각해보면 유럽과 관련된 역사서는 꽤 많이 읽었었는데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와 관련된 역사책은 거의 드물게 읽었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징신은 한 사회가 어떻게 방향을 전환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서로 권력, 사상, 국제 정세가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분석합니다.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읽는다는 말이 실감 나게 다가왔던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곧 올라갑니다. 기다려주세요.・゚゚✧


KEYWORD ▶ 메이지유신 독후감 | 일본근대사 | 역사 인문서 추천



금요일 | 『진짜 말 잘하고 싶었어』 - 최윤정


새해에 새로운 공부와 일을 시작하게 되서 스피치, 인간관계와 관련된 책을 12월 말에 몰아서 읽었었습니다.

말하기의 어려움이 사실은 발음,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기억 속 상처와 압박감에 의해서 생겨난 불안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진짜 말 잘하고 싶었어는 말하기를 관계의 문제로 바라봅니다.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먼저 점검하게 만듭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망 이면에 사실은 잘 연결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자기계발서입니다.

이 책의 리뷰도 곧 올라갈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세요.・゚゚✧


KEYWORD ▶ 진짜말잘하고싶었어 독후감 | 말하기 에세이 | 소통 자기계발




12월, 마지막 주의 독서는 습관을 다루는 태도, 말을 설계하는 방식, 산업과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마무리했던 한 주였습니다.

사실 쓰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시간을 더 금처럼 여기며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곡차곡 쌓인 책의 지식과 지혜가 한 해의 마지막을 정리할 재료가 되어주긴 했습니다.

완벽하게 쓰지 못해도 읽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던 시간이랄까요.

이번 주, 당신에게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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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힐 2026-01-0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 연시에 평안하셔야 할 텐데 허리를 다치셨다니... 어서 빨리 완쾌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_()_ 하나의 책장님, 올 한해 액 땜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주의 책 DIGEST

여행과 예술, 별과 고요 사이를 천천히 오간 연말의 사유




한 주동안 읽은 책들을 빠르게 올렸어야 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읽는 만큼 쓰는 속도가 붙지 않았던 12월이었습니다.

새벽녘에 책을 읽고 독서노트에 먼저 기록하다 보니 이어서 포스팅하는 게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12월, 셋째 주는 연말 특유의 느린 공기가 감도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야 할 일과 정리해야 할 마음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시선은 더 바깥으로, 더 조용한 곳으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그 주의 독서는 유난히 느긋함과 거리감이 중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와 연결지어 읽던 별을 바라보는 과학자의 시선 그리고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의 낮과 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여행의 온도, 삶을 고요하게 유지하는 태도까지.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책장 사이사이에서 반복되어 울리던 한 주였습니다.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 그레그 브레네카


전 낮이고 밤이고 하늘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간혹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 별과 나는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입니다.

책은 우주를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인간을 향합니다.

별의 탄생과 진화를 따라가며 우리가 어떻게 이 자리에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죠.

우리가 바라보는 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그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차분히 풀어냅니다.


KEYWORD ▶ 저별은어떻게내가되었을까 독후감 | 우주 과학책 | 인문과학 추천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0856076



화요일 | 『화가가 사랑한 파리』 - 정우철


파리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낭만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멈춰서는 부분은 바로 예술입니다.

그만큼 파리는 수많은 예술가의 시선을 거쳐 간 도시입니다.

이 책은 화가들이 남긴 그림을 통해 파리라는 공간이 어떻게 감정과 예술의 배경이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도슨트의 시선으로 전시실을 벗어나 작품이 태어난 자리부터 화가가 숨 쉬던 거리, 그들이 사랑하고 지나갔던 파리의 공기까지 거닐다보니 하나의 전시장이자 기록처럼 다가왔습니다.

예술을 통해 도시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KEYWORD ▶ 화가가사랑한파리 독후감 | 파리 예술 여행 | 미술 인문서 추천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1398350



수요일 | 『멀리도 가까이도 느긋한 여행』 - 마스다 미리


짤막한 대화와 함께 만화가 전부인데도 마스다 미리 시리즈는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멀리도 가까이도 느긋한 여행은 마스다 미리 특유의 담백한 시선이 살아 있는 여행 에세이입니다.

책에서 여행은 목적지가 아닌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연말, 연초에 유난히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KEYWORD ▶ 멀리도다가까이도느긋한여행 독후감 | 마스다미리 에세이 | 힐링 여행책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3332500



목요일 | 『화가가 사랑한 밤』 - 정우철


낮의 파리가 색과 풍경의 도시라면 밤의 파리는 감정과 사유의 도시입니다.

이 책은 화가들이 포착한 밤의 장면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 더 또렷해지는 감정과 시선을 보여줍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읽기 좋았고 밤이라는 시간의 결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KEYWORD ▶ 화가가사랑한밤 독후감 | 밤의 예술 | 미술 인문학 추천



금요일 | 『고요한 생활』 - 마그누스 프리드


요즘의 일상은 지나치게 시끄럽습니다.

알람은 멈출 줄 모르고 생각은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죠.

지금 쉬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조차 마음은 다음 일정과 다음 걱정으로 이미 앞서 있습니다.

고요한 생활은 소음과 속도에 지친 삶에 다른 선택지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더 많이 가지는 삶이 아니라 덜 소모되는 삶에 대한 제안처럼 읽혔습니다.

고요함은 도피가 아니라 삶을 유지하기 위한 태도라는 점을 차분한 문장으로 전해준 책이었습니다.


KEYWORD ▶ 고요한생활 독후감 | 미니멀 라이프 | 느린 삶 에세이 추천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6552495





■ 이번 주 <함께읽는시집> 돌아보기


이규보 | 『시벽』


시벽이라는 말 그대로 시를 향한 집요한 애정과 태도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고전 시인이 남긴 이 짧은 기록 속에는 시를 대하는 엄격함과 동시에 삶을 대하는 진지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번 주 독서의 흐름 속에서 고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 한 편이었습니다.


KEYWORD ▶ 이규보 시벽 감상 | 고려시대 시 | 고전 시 추천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4115757525




12월, 셋째 주의 독서는 빠르게 답을 찾기보다는 천천히 머무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별과 도시, 여행과 예술 그리고 고요한 생활까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말로 갈수록 무언가를 더 채우기보다 조금 비워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유난히 또렷하게 남았던 한 주였습니다.

당신의 하루를 가장 느긋하게 만든 책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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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피치 마스터 : 이론편 -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말의 힘 골든 스피치 마스터
김양호.조동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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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피치 마스터 : 이론편 - 김양호, 조동춘

출판사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2025)

장르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키워드 : 골든 스피치 마스터, 스피치, 말하기, 발표, 면접, 화법, 화술, 협상, 자기계발 필독서






말은 설득의 도구가 아니라 태도의 기록이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잘 시작하셨나요?

저는 제 블로그의 글쓰기 방향성도 수정하고 웹소설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였고 또다른 글을 쓰는 중이랍니다.

물론, 새해부터 책도 열심히 읽었고요.


오늘 소개할 책은 골든 스피치 마스터입니다.

사실은 12월에 올리려고 했는데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제가 12월에 허리를 크게 다쳤답니다.

정확히는 다친 곳을 또 다쳐서 하마터면 구급차를 부를 뻔 했다지요;

다행히 입원할 정도는 아니어서 허리보호대를 차며 일주일에 두세번은 병원에 다니며 열심히 주사맞고 재활중이랍니다.

그래도 새해의 기운 덕분인지 많이 좋아졌어요.

올해는 새로운 공부와 일을 시작해서 스피치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만날 일이 많아져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책인지라 새해 첫 책으로 꼭 들고 오고 싶었답니다.

곧 개학이나 개강을 앞둔 학생들은 물론 면접을 앞둔 예비직장인, 회의 및 발표를 진행해야 하는 직장인들 모두 두루두루 도움받을 수 있는 책!

골든 스피치 마스터를 소개합니다.





두려운 스피치에 대한 심리 - 골든 스피치가 필요한 이유


논리는 맞았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던 기억이나 목소리는 컸지만 오히려 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졌던 경험들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합니다.

발표 자리에서, 면접에서, 회의에서,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순간마다 끊임없이 말을 주고 받죠.

그런데 간혹 말을 충분히 했음에도 신뢰가 남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말을 더 잘하면 달라질 거야."


하지만 『골든 스피치 마스터 이론편』은 그 생각을 뒤집습니다.

문제는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말을 대하는 태도일지도 모른다고요.

이 책은 스피치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묻습니다.

이 말을 왜 하려 하는가.

이 말에 책임질 준비는 되어 있는가.

그래서 이 책의 출발점은 화법이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골든 스피치의 철학


말은 사람을 설득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드러내게 합니다.

사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읽고선 한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워온 수많은 스피치 기술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말의 순서, 시선 처리, 제스처, 멈춤의 타이밍…….

하지만 정작 한 번도 깊이 고민하지 않았던 질문이 남았습니다.

'나는 왜 이 말을 하고 있는가.'


스피치를 배우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질문은 이렇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말하고 싶은가?" 우리는 완벽한 스피치를 할 수는 없어도, 진짜 나다운 스피치를 할 수는 있다. 말을 꾸미기보다,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왜 이 자리에 섰는지를 진심으로 되묻는 것, 그것이 스피치의 출발점이다.


말은 기술이 아니다. 말은 '나' 자체다. 말하는 방식이 곧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어떤 존재로 설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 그때부터 진짜 말이 시작된다.


말은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 드러낼 수 있기에 단순한 행위로 치부될 순 없습니다.

떨리는 것도 당연합니다. 나를 나타내는 순간이니깐요.

그럼 그 떨림은 어떻게 멈춰야 하는 것일까요?

"청중은 적이 아니다!"

이 간단한 진리를 깨닫는 순간, 자연스레 우리는 두려움에서 일단 한 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스피치 불안을 감정으로 여기지만 그 이면에는 인식 불안, 기억 불안, 결과 불안의 요소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극복이 아닌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 스피치 불안을 점점 줄일 수 있습니다.


1 루틴 만들기

2 청중을 낯선 군중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보기

3 '잘하려는 생각'을 줄이고 '전하고 싶은 마음'에 집중하기

4 간단한 말, 짧은 말부터 시작하기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이기에 그 감정은 사람이라는 증거이자 말에 진심이 담겨 있는 표현과도 같다며 저자는 스피치 불안을 무작정 없앨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즉, 두려움을 부정하지 말고 그 떨림 위에 진심을 얹어서 말하라는 것이지요.

그것이 곧 듣는 청중들의 마음도 움직일테니까요.



골든 스피치의 핵심 이론


『골든 스피치 마스터 이론편』은 스피치를 GOLDEN(설계) – SPEECH(기술) – MASTER(성장)이라는 세 단계로 설명합니다.



<GOLDEN>

Gravitas(진중함)

Originality(독창성)

Logic(논리)

Delivery(전달)

Emotion(감정)

Narrative(이야기)


청중에게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건축이 필요합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GOLDEN은 언어의 설계도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6가지는 스피치를 구성하는 기둥이 됩니다.



<SPEECH>

Structure(구조)

Presence(존재감)

Empathy(공감)

Energy(에너지)

Clarity(명확성)

Harmony(조화)


뛰어난 구조와 설계가 있다해도 감정을 움직이지 못하면 그것은 성공한 스피치라 할 수 없습니다.

SPEECH, 6가지 기술은 스피치를 작동하는 6개의 동력 장치로 말에 온도를 입히고 언어에 숨결을 불어넣어 줍니다.



<MASTER>

Mindset(사고방식)

Authenticity(진정성)

Strategy(전략)

Technique(기술)

Engagement(참여)

Reflection(성찰과 피드백)


MASTER는 연설가를 넘어 성장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외모가 첫인상을 좌우한다고 했지만 인성이 중요해진 지금은 말이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말을 보면 그 사람의 태도와 품격은 물론 살아온 인생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말이 자기 브랜드를 만들고 말이 그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실제 사례를 분석한 뒤에 실전 워크시트를 통해 실습을 하게끔 도와줍니다.

실질적인 실전 기술들이 있어 자신에게 어렵지 않게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대를 움직인 골든 스피치의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나폴레옹, 이승만 등 같은 국가를 설계했던 목소리의 현장을,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등 정의를 부른 외침의 현장을, 윈스턴 처칠, 김구, 버락 오바마 등 미래를 밝힌 연설의 현장을, 여운형, 김수환, 이어령 등 한국 현대사의 말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40년, 독일이 유럽을 휩쓸고 있던 시기에 새 총리에 오른 윈스턴 처칠이 첫 연설에서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을 약속하며 국민을 깨웠습니다.

이후 프랑스가 무너지고 영국이 홀로 서게 될 때, 처칠은 의회에서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해변에서, 상륙지에서, 들판과 거리에서 싸울 것이며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죠.

이는 국민들을 격려하고자, 독려하고자 하는 연설이 아니었습니다.

연설을 통해 패배의 공포를 희망의 힘으로 바꾸는 순간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각기 다른 자리에서 꿈을 이야기했죠.

사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도 그런 목소리입니다.

꿈을 말하고 통합을 외치는 언어가 결국 역사를 움직이고 미래를 밝힐테니까요.



말은 즉흥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구조 위에서 만들어지고 그 구조에는 말하는 사람의 가치관과 태도가 고스란히 담깁니다.

책에서는 명연설만을 찬미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혐오와 선동의 언어가 어떻게 사람을 흔들고 사회를 왜곡해왔는지도 함께 되짚어줍니다.

스피치의 궁극적인 완성은 존재의 표현입니다.


말은 언제나 양면적입니다.

교육이 될 수도 있고 폭력이 될 수도 있으며 위로가 될 수도 있고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AI와 SNS가 일상화된 지금,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아무도 말에 책임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이 오래 남는 이유는 말하기를 능력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기계는 정확한 말을 할 수 있지만 책임 있는 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이 문장을 읽으며 말을 배우는 일은 결국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니 말을 더 잘하고 싶어지기보단 말을 더 신중하게 주고받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설득보다 존중을 먼저 떠올리는 말, 성과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언어.

그런 말이 결국 사람을 오래 남긴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발표, 면접, 강연에서 말의 무게를 고민하는 분

말하기 기술보다 말의 태도를 배우고 싶은 분

스피치, 화법, 화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

새해, 말의 방향부터 다시 세우고 싶은 분



『골든 스피치 마스터 이론편』은 말을 잘하는 법보다 말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먼저 묻는 책입니다.

이 책이 당신의 말에 작은 기준 하나를 남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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