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박철범 공부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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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하나, 책과 마주하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 솔직히 맞는 말이다. 이 시기는 분명 복습이나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니깐.

그런데 초·중·고 방학을 지내본 선배입장에서 이렇게 말해주고싶다.

방학동안 종일 공부하는 시간에 올인하면 정말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의 효율성이라는 것을! 또한, 자기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오롯이 공부에 시간투자를 위해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야자를 신청했었다.

방학동안 그렇게 나는 학기중과 마찬가지로 학교를 다녔는데 정-말로 나에게 안 맞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독서실다녔던게 더 효율적이고 공부능률 또한 많이 올랐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공부했으면 좋겠다. 무턱대고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요즘은 공부법과 관련된 책들이 정말 많이 출간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런 책을 접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수용했으면 좋겠다.

멘토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방학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필요한 것들만 속속들이

잘 알려주고 있다.

예체능은 학기 중에 해결할 수 있으니, 방학공부에서 제외한다.

수학은 학기 중의 공부로는 부족한 과목일 뿐 아니라, 방학 때도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따라서 방학 공부 1순위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도 방학밖에 기회가 없다.

내신국어는 방학공부에서 우선순위가 낮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독서이다. 방학만큼은 충분한 독서를 했으면 좋겠다.

저자 또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 팁을 주고있다.

첫째, 당신이 읽을 책은 당신이 직접 골라야 한다.

둘째, 책은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 원칙이다.

셋째, 책은 한 번에 한 권씩만 산다.

넷째, 책은 구매한 그 순간부터 곧바로 읽기 시작해야 한다.

다섯째,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은 아무 책이라도 읽어라.

여섯째, 도서관에서는 가급적 책을 읽지 마라.

일곱째, 책은 오로지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 전까지만 읽어라.

 

특히, 이해력, 암기력 그리고 사고력까지 높이는 비결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곧 방학을 앞둔 학생들이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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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경제
권혁세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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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모두가 꿈꾸는_더 좋은 경제

 

 

 

 

『하나, 책과 마주하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밝다? 암울하다? 아마 현 시점에서 보면 암울하다는 게 맞다.

또한 계속해서 악재들이 겹치면서 경제는 더욱 악화되었는데 최근에는 메르스사태로 인해 소비심리가 매우 위축되었었다.

지금은 그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으나 그 때의 타격은 분명 매우 컸다.

 

그렇다면 안정적이고 경제력있는 경제가 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저자가 말하는 미래를 결정하는 10대 이슈(저출산·고령화, 부동산, 가계 부채, 잠재성장률 하락, 청년실업, 신성장동력 발굴,

금융산업 개혁, 재정건전성, 국가갈등해결시스템, 남북통일)는 이렇다.

실질적으로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강구해야 한다. 예로서 저출산을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긴하는데 실제적으로로는 별 소용이 없다.

물론 나도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후에 내가 결혼한다면 아이를 낳고싶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낳을 생각이 없다.

아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받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풍족하고 여유로운 경제적 상황이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솔직히 낳고싶지는 않다.

 

요즘은 빚만 없으면 부자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집이든 부유층이 아닌 이상은 모두가 가계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이게 과연 온전히 개인의 문제일까? 물론, 개인의 문제도 적용되지만 나는 나라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했지만 한국은 2008년 부채를 줄이는 구조개혁을 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대출 연장을 통해 금융위기를 넘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수출 부문도 원화 절하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뼈를 깎는 고통보다 당장의 쉬운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그 결과 우리 경제는 중국에 추월당하고 선진국과는 격차가 벌어지는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다.

 

청년실업 문제 또한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정말이지 시궁창같은 현실이다.

요즘 뉴스를 떠들썩하게 하는 '2030 희망퇴직' 뉴스는 참 암울하기 그지없다.

딱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결해주는, 좀 더 개혁적인, 말을 내뱉었으면 좀 지켜주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다.

우리나라도 대학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했으면 좋겠다.

일단 청년취업난을 해결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 같다.

또한, 너무 거짓말이 난무해서 불신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와 국가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려면 국민 개개인이 내 탓이란 마음으로 불신지옥에서 벗어나

국민적 자긍심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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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 그리움을 안고 떠난 손미나의 페루 이야기
손미나 지음 / 예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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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그리움을 안고 떠난 손미나의 페루 이야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도전, 골든벨'하면 딱 2명의 인물이 떠오른다.

지금은 꿈을 전파하고 다니시는 '김수영 작가님', 그리고 이제는 아나운서가 아닌 여행작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계시는 '손미나 작가님'!

나는 손미나 작가님과 김수영 작가님의 열렬한 팬이다

 

페루로 가기 전부터 힘든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만 같다. 일단 그렇게 아프다는 주사를 4방이나 한번에 맞아야 한단다.

A형 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황열병 주사! 이 4개의 주사를 다 맞고선 얼마동안은 계속 누워있어야 한다니 말은 다 한것이다.

전에 외국에 나가기 위해 2-3개의 주사를 한번에 맞은 적이 있었는데 파상풍은 너무 아파서 한동안 팔을 들지를 못했다.

그런데 황열병 주사는 엄청 많이 아프다고하니 벌써부터 몸서리 쳐진다.

이렇게 주사부터 페루로 가기 위한 과정은 일단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저자는 말한다.

준비 과정이 제아무리 험난하다 할지라도 일생에 한 번쯤은 페루 땅에 발을 딛고 쿠스코(Cuzco)의 파란 하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그 푸르름을 다시 한 번 내 두 눈에 담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몇 번이고 그 과정을 기꺼이 반복할 것이다.

 

사람을 빼곡히 실은 소형 시내버스, 바나나, 파파야, 스타프루트, 망고, 엘 사포테(El zapote, 열대 과일의 한 종류), 라임 등이 산더미처럼 쌓인

리어카, 참외보다 더 큰 아보카도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 껌과 라이터, 개비 담배와 샛노란 잉카 콜라가 진열돼 있는 허름한 좌판, 그 주위를 돌며

천진한 표정으로 놀고 있는 코흘리개 인디오 소년들…….

페루는 딱 이 모습이겠거니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페루는 정말 신비로움을 가진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 성스러운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바예 사그라도는 마추픽추와 함께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KBS뉴스부터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까지 진행을 맡아했던 손미나 아나운서는 휴직 후 스페인에서 공부하다가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펴낸 후, 여행작가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계신다.

지금은 아나운서가 아닌 여행작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편집인, SOHNMINA&CO.의 대표,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의 교장선생님으로

살고있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품었던 작은 꿈을 잊지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드림리스트 중 하나가 '작가'가 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 후,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면 꼭 에세이를 쓰거나 나만의 여행기를 담은 책을 내는 것이 나의 소중한 꿈이자 목표이다.

그 기간이 정말 한참 후가 되거나 그보다 좀 더 빠를 수는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꼭! 책을 내는 꿈은 꼭 실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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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등일기
김대현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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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등일기: 김대현 장편소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주태후화 목등의 대결, 기록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이야기이다.

예순아홉살의 나이인 목등, 이불 속의 어린 계집애를 보며 놀라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어린 여자아이는 어을인데 참 희한하게 노랑머리를 가지고있다. 어을은 볼모로 잡힌 엄추수리의 딸로 하도 첩실로 들여달라고 부탁과 애원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목등은 어을을 들이고만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 아이가 옷을 벗고 들어온건지, 아니면 자기가 그 아이의 옷을 벗긴건지

오락가락하기만하다. 그저 부인 한 명만 두고 평생을 희노애락하며 살려고 했는데 이 나이에 손자·손녀뻘인 아이를 첩으로 들이다니!

목등은 그저 어쩔 줄을 몰라하며 당황한 반면에 어을은 당황한 기색이 한 점도 없다.

이렇게 이야기는 점점 전개되고 결말로 가면 재미가 없기에 줄거리는 여기서 생략한다.

(솔직히 결말은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긴하는데, 아무튼 그렇다.)

 

역사분야의 책은 꼬박꼬박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확인해보니 그 중에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책은 그닥 많이 읽은 편은 아니었다.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부터 을지문덕같은 인물위주의 위인전같은 형식은 몇 권 읽어봤지만;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내가 느끼는 고구려가 '강인함, 의지, 투지' 등의 이미지가 그려져서 그런지 소설 속 인물들의 대사들도

강하게 와닿는 것 같다. 소설이지만 꼭 누군가의 일기를 보는 것만 같은, 사실적인 느낌이 들어 몰입하며 읽었다.

분명 소설인데 순간 몰입하다보니 역사적 사실과 헷갈리기도했다.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 소설을 읽곤 김대현 작가님의 글솜씨에 정말 놀랐다.

 

요즘 역사라는 단어만 들으면 '국정교과서'논란밖에 생각이 안 난다.

말그대로 엉망진창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요즘식으로 말하면 정말 '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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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크리스마스 -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리지 마리 컬렌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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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지컬 크리스마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나만의 힐링을 위해 꾸준히 하게되는 컬러링북과 라이팅북:)

아르테에서도 예쁜 컬러링북이 나왔는데, 딱 지금 색칠하면 한껏 기분좋게 해주는 크리스마스가 주제이다.

크리스마스리스가 걸려진 대문은 언제나 '나홀로 집에'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어렸을 때부터 항상 크리스마스는 언젠간 외국에서 보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고모집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이후라서 아쉬웠지만 이미 크리스마스가 훌쩍 지난 이후였는데도

약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크리스마스때는 얼마나 즐거울까라는 생각을 하곤했다.

요즘들어 더 그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 같다

 

은근히 복잡하게 보여도 막상 색칠하고나면 금방금방 칠하게 된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어느 부분은 세밀하게 보여도, 복잡하게 생각하며 색칠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마당대문부터 집 현관까지 한껏 꾸며보고 싶다

대문에는 예쁜 리스를 걸어놓고 마당에는 큰 화분에 예쁜 오너먼트를 걸어놓은 트리까지!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안 믿는다는 산타할아버지!

나는 예전에 방송에서 산타마을이 있다는 것을 보곤 정말 산타가 있는 줄 알았다. 그렇게 찰떡같이 믿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로 산타마을은 존재하긴 했는데, 루돌프가 끄는 설매를 타는 산타할아버지는…… 없는 걸로

 

Merry Christmas

항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편지를 쓰곤했는데 바빠서 그럴 엄두도 내지 못했다.

올해는 쓸 수 있을까?

 

리스가 걸려진 예쁜 집을 슥-슥 색칠했다.

물론 여기서는 그만큼의 기분은 느끼진 못하겠지만 크리스마스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내 사랑, 눈사람♥

 

유타주는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데 그 때, 눈치보지말고 눈사람 좀 크게 한번 만들어올 걸 그랬다. 인증샷도 좀 남기고

기억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눈이 무릎까지 왔었는데(그 때는 키가 엄청 작은 꼬맹이) 선생님이 친구들을 운동장으로 데리고나가

큰 눈사람을 만들게 해주셔서 그 때 만들었던 눈사람이 첫번째 눈사람이였고

두번째 눈사람은 시골에 갔을 때, 눈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내려서 동생들과 큰 눈사람을 만들 수 있었다!

양동이로 모자도 씌어주고 내가 걸고있던 빨간 목도리도 눈사람아저씨한테 빌려주고:) 그 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렇게 크-은 눈사람 아저씨를 만든 기억은 딱 2번뿐이다.

얼른 때가 되면 고모랑 고모부 만나러가서 세번째로 크-은 눈사람아저씨 만들고 와야겠다

 

컬러링북 색칠하면서 크리스마스와 눈에 대한 추억이 생글생글 떠오른다. 이런 게 정말 힐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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