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수 없는 것은 없다,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_소설 속 한 문장

 

 

 

 

 

 

 내가 가는 길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두려울지언정 내 스스로의 신념은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은 있으니 나름 튼튼한 그릇을 키운 셈이다.

 

 당연한 걸 다르게 보는 데서 혁신이 시작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대단히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크든 작든 바로 내가 지금 당장 고민하는 바로 그 일을 어떻게 다르게 보고 실행할 수 있는지에서 승패가 결정 난다.

 

 빨리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올바른 방법으로 빨리 가는 게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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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 지음, 김원 사진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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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영혼에 이 시들을 전합니다,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하나, 책과 마주하다』

 

황경신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중 한 명이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생각에 잠긴 나 자신을 볼 수 있다.

내용이 짤막한 글에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황경신 작가만의 글이 너무 좋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인 『생각이 나서 1』, 『생각이 나서 2』부터 『초콜릿 우체국』, 『국경의 도서관』,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밤 열한 시』까지 그녀의 작품 절반 이상은 읽은 것 같다.

이번에 나온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는 감성이 물씬 담긴 사진과 함께 시들이 담겨있다.

사랑과 이별이 담긴 내용이 지난 사랑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그 중 한 글을 종이에 끄적거려 보았다.

네게로 흘러가려는 마음

 

나에겐 그런 마음이 있어

흐리고 어두운 날을 골라 네게로 흘러가려는 마음

너의 따뜻한 미소에 닿으면 나는 화들짝 놀라

무성한 꽃으로 피어나겠지만

그건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어서

네게 보여줄 수가 없어

눈물을 삼키듯 마음을 삼키면

내 꿈속에 몰래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 희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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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대마도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장희애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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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가까운 해외여행지, 『대마도』

 

 

 

『하나, 책과 마주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게 여행할 수 있는 해외여행지 한 곳이 있다.

배를 타고도 여행갈 수 있는 곳, 과연 어디일까? 바로 대마도이다.

대마도는 배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혼자 혹은 친구와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관광지이다.

트래블로그에서는 대마도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데 대마도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이들에겐 참 좋을 것 같다.

대마도는 일본보다 대한민국과 더 가까이 붙어있어서 기후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겨울에는 바람이 꽤 불어 춥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

대마도는 북쪽으로 부산과 남쪽으로 이키 규슈와 면해있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의 길이가 915km에 달한다. 섬의 89%가 산림지형으로 가파르고 울창한 산림이 해안까지 이어져 있는 자연 그대로의 섬이다. 본 섬은 2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고 만관교로 연결되어 있다.

대마도는 워낙 작은 섬이고 한국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외국이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덜한 곳이라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관광하기에 좋다.

대마도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여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면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흔치않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대마도에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부터 최익현 순국 기념비 등 우리 조상들이 남기고 떠난 수많은 흔적들이 있으니 꼭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대마도의 역사, 문화, 볼거리는 물론 입국심사, 교통수단, 음식, 쇼핑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깨알같이 일본어 필수회화도 몇 마디 첨부되어 있으니 슥- 훑어보기에 좋다.

생각해보면 외국여행할 때 언어로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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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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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진 나라,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하나, 책과 마주하다』

깨끗하고 새하얀 나라, 아이슬란드! 책 한 권으로 아이슬란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았다.

 

아이슬란드는 북위 63~66˚에 상당히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지만 날씨는 온화하다.

멕시코 난류와 남서풍이 차가운 북극기류와 만나 변화가 심한 기후를 나타낸다.

 

봄이지만 4월의 아이슬란드는 겨울이 끝나지 않은 시기로 곳곳에 눈이 보이며 5월은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은 달이라고 한다.

6~8월인 여름은 아이슬란드의 성수기로 맑은 날씨를 자주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라고 한다.

아이슬란드인들은 9월 1일을 여름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수도와 근교를 제외하고 레스토랑과 숙소들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의외로 10월에서 4월까지 이어지는 아이슬란드의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5도 정도로 생각보다 춥지 않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부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캬네스 반도, 레이캬비크 근교 그리고 란드만나라우가와 하이랜드까지 아이슬란드의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공해가 없는 아이슬란드의 주택을 빌려 2일을 있을 예정이었다. 천천히 하루를 시작해 주변의 게이시르를 보고 온천을 즐기고 나면 일찍 지는 해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집 주위의 호수를 산책했다. 안전한 아이슬란드에서 밤이든 저녁이든 언제나 마음 편하게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 한 달동안 머물려 겨울을 보내는 것도 '힐링'이 되겠구나 싶다.

아이슬란드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유기농 레스토랑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한다.

입구 간판이 크지 않아 찾기는 어렵다고 하니 꼭 한번은 들려볼 곳으로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에 가면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마음이 순화되는 힐링여행을 보낼 수 있으며 국립공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아웃도어와 캠핑천국이라고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하는 10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골든서클이다.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와 굴포스는 여행에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광지로 꼭 가봐야 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레이캬네스반도의 용암대지 위에 위치한 블루라군은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 10에 들 정도로 유명한데 미네랄이 풍부한 지열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또 레이캬비크 워킹투어, 자전거투어가 있으며 골든 서클의 굴포스부터 남부지방의 셀랴란즈포스, 스코가포스, 북부지방의 데티포스, 셀포스, 고다포스와 내륙의 하이포스까지 다양하고 신기한 폭포들을 비교하는 것도 큰 재미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요쿨살론의 빙하 체험, 피요르 지형 만끽하기, 고래 투어와 퍼핀, 온천, 오로라와 얼음동굴, 트레킹이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가 수록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인데 아이슬란드 현지 여행 물가, 현지 여행 복장부터 아이슬란드 음식, 아이슬란드 마트와 쇼핑까지 알차고 다양한 팁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심지어 아이슬란드 추천 일정까지 있다. 2박 3일부터 13박 14일까지 다양하게!

 

레이캬비크의 시내지도부터 시내 버스 노선도, 볼거리 또한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막상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이 책도 참고하고 저 책도 참고해야 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모든 것들이 나와있어서 편할 것 같다.

단순히 관광지 추천이 아닌 대략적인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있고 역사, 문화부터 음식, 마트, 쇼핑까지 나와있다.

심지어 지하철, 버스 노선도와 인터넷, 환전, 심카드 이용방법과 같은 깨알같은 팁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이슬란드 전문가가 만든 책이니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갈 예정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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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 여행 따라하기 (라오스.인도네시아 길리.끄라비) - 2017~2018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정덕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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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의 매력속으로, 『나PD 여행 따라하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PD가 진행하는 꽃보다-시리즈는 다 대박이였던 것 같다.

꽃보다 누나는 다 보았지만 꽃보다 할배나 꽃보다 청춘은 일부 에피소드를 보지 못해 전 시즌을 다 다운받고 시간날 때 보려고 한다.

윤식당 또한 시즌 1은 못 보고 시즌 2만 한 두 에피소드만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나PD여행 따라​하기! 꽃보다 청춘을 찍었던 라오스와 윤식당을 찍었던 인도네시아 길리 그리고 차기 예상 지역인 태국 끄라비 여행지를 담고 있다.​

목차를 쭉 훑어보니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의 모든 것을 다 담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라오스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으며 열대의 밀림이 덮고 있는 울퉁불퉁한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 있지 않은 나라이다.

메콩 강 주변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대부분의 라오스인들은 부처님을 믿으며 소박하게 산다고 한다.

라오스는 험한 산맥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악 국가이다. 북부지방은 지형이 심해서 사람이 많이 살지 않고 개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직도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 많다. 워낙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라오스는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는 순수한 자연경관, 너무 깨끗한 사람들, 아웃도어와 캠핑천국, 안전함, 다양한 즐거움, 불편하지만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나열하며 라오스 여행을 꼭 가야한다고 말한다. (음, 험한 세상이니 여기서 안전함은 빼야할 것 같다.)

역사, 날씨, 문화, 축제부터 전화와 인터넷, 음식 심지어 간단한 라오스어까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 당연히 3박 4일, 6박 7일, 7박 8일, 8박 9일 등 라오스 여행일정도 짜여져 있으니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라오스 비엔티엔의 전체지도와 주요 볼거리 그리고 라오스의 방비엥의 시내지도, 꼭 해야할 6가지, 주요 볼거리, 음식, 쇼핑도 자세히 담겨져 있다.

물론, 라오스의 루앙프라방도!

영국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지상낙원으로 꼽힌 길리는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들 중 최고로 꼽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이다. 롬복의 북서쪽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3개의 작은 산호초 섬으로 길리는 사사크어로 '작은 섬'이라는 뜻이다.

롬복 섬의 서북 앞바다에 있는 3개의 길리는 길리 아일, 길리 메노, 길리 트라왕안이다. 모두 백사장의 해변과 아름다운 산호로 둘러싸인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이다.

롬복은 발리의 1/3정도 크기로, 발리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약 25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화려한 발리섬과는 달리,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토속적인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태국여행은 대부분 휴양지에서의 흥분과 기대이고, 흥분은 '비정상적인 풍경'이라면, 단언컨대 끄라비야말로 최고의 여행지 중의 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동남아도 참 매력적인 나라임을 느낀다.
책 한 권속에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여행지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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