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진 나라,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하나, 책과 마주하다』

깨끗하고 새하얀 나라, 아이슬란드! 책 한 권으로 아이슬란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았다.

 

아이슬란드는 북위 63~66˚에 상당히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지만 날씨는 온화하다.

멕시코 난류와 남서풍이 차가운 북극기류와 만나 변화가 심한 기후를 나타낸다.

 

봄이지만 4월의 아이슬란드는 겨울이 끝나지 않은 시기로 곳곳에 눈이 보이며 5월은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은 달이라고 한다.

6~8월인 여름은 아이슬란드의 성수기로 맑은 날씨를 자주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라고 한다.

아이슬란드인들은 9월 1일을 여름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수도와 근교를 제외하고 레스토랑과 숙소들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의외로 10월에서 4월까지 이어지는 아이슬란드의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5도 정도로 생각보다 춥지 않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부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캬네스 반도, 레이캬비크 근교 그리고 란드만나라우가와 하이랜드까지 아이슬란드의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공해가 없는 아이슬란드의 주택을 빌려 2일을 있을 예정이었다. 천천히 하루를 시작해 주변의 게이시르를 보고 온천을 즐기고 나면 일찍 지는 해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집 주위의 호수를 산책했다. 안전한 아이슬란드에서 밤이든 저녁이든 언제나 마음 편하게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 한 달동안 머물려 겨울을 보내는 것도 '힐링'이 되겠구나 싶다.

아이슬란드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유기농 레스토랑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한다.

입구 간판이 크지 않아 찾기는 어렵다고 하니 꼭 한번은 들려볼 곳으로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에 가면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마음이 순화되는 힐링여행을 보낼 수 있으며 국립공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아웃도어와 캠핑천국이라고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하는 10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골든서클이다.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와 굴포스는 여행에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광지로 꼭 가봐야 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레이캬네스반도의 용암대지 위에 위치한 블루라군은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 10에 들 정도로 유명한데 미네랄이 풍부한 지열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또 레이캬비크 워킹투어, 자전거투어가 있으며 골든 서클의 굴포스부터 남부지방의 셀랴란즈포스, 스코가포스, 북부지방의 데티포스, 셀포스, 고다포스와 내륙의 하이포스까지 다양하고 신기한 폭포들을 비교하는 것도 큰 재미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요쿨살론의 빙하 체험, 피요르 지형 만끽하기, 고래 투어와 퍼핀, 온천, 오로라와 얼음동굴, 트레킹이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가 수록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인데 아이슬란드 현지 여행 물가, 현지 여행 복장부터 아이슬란드 음식, 아이슬란드 마트와 쇼핑까지 알차고 다양한 팁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심지어 아이슬란드 추천 일정까지 있다. 2박 3일부터 13박 14일까지 다양하게!

 

레이캬비크의 시내지도부터 시내 버스 노선도, 볼거리 또한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막상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이 책도 참고하고 저 책도 참고해야 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모든 것들이 나와있어서 편할 것 같다.

단순히 관광지 추천이 아닌 대략적인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있고 역사, 문화부터 음식, 마트, 쇼핑까지 나와있다.

심지어 지하철, 버스 노선도와 인터넷, 환전, 심카드 이용방법과 같은 깨알같은 팁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이슬란드 전문가가 만든 책이니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갈 예정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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