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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의 컬러링 일기
구작가 지음 / 예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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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의 컬러링 일기: 오늘도 즐거운 하루 ♡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주고자 힐링이 대세인 요즘 각종 컬러링북과 라이팅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토끼 베니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구작가이다.

왜 안 나올까 싶었는데 드디어 구작가표 베니의 컬러링북이 출간되었다.

보기만해도 귀여운 토끼베니의 이야기, 즐거움 3종세트로 구성되어있다

 

그림 한 장, 한 장마다 작은 글귀들이 적혀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다 따줄게"

비맞으며 감성에 젖어있는 베니, 옷은 흠뻑 젖었지만 지금만큼은 감성충만한 베니이다:)

흠뻑 젖은 옷 들고 세탁소로 간 베니, "세탁 잘 부탁드립니다"

 

바닷 속 여행중인 베니는 돌고래, 문어도 만나고 물고기들과 바닷속을 누비는 인어공주 베니도 만나며 행복한 바닷 속 기차여행 중이다.

 

시골 외할머니집 가고 싶게 만드는 베니의 저 표정:)

"할머니 무릎 베고 잠이 스르르"

 

보기만해도 아픈 주사, 베니도 나처럼 주사 잘 못 맞는구나!

"주사 맞는 건 무서워요"

달콤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 진-한 초코 케이크, 쉬폰 케이크

"오늘은 달달한 케이크 어때요?

 

나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베니!

"언젠가는 엄마께 집을 꼭 사드릴 거예요"

 

미흡한 실력이나 나 또한 재미있게 마음에 드는 몇 장을 먼저 색칠해봤다.

<비를 맞으며 감성에 흠뻑 젖은 베니와 젖은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베니>

 

<바닷 속 기차여행 중인 베니>

 

보기만해도 아프다. 어른이 되어도 맞기싫은 주사:)

<아프지만 꾹 참고 주사맞는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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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 《목욕의 신》ㆍ《삼봉이발소》 등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의 첫 그림책
하일권 글.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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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숙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데레는 자신을 구해 준 천사가 고마워 핥아 주었어요.

천사도 기쁜지 기분 좋을 때 부르는 노래를 불렀어요.

 

둘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함께 골골송을 불렀어요.

앙숙 같았던 데레와 천사의 다정한 노랫소리가 집 안에 울려퍼졌어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앙숙​ : 앙심을 품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차지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고양이 '데레'.

그런데 엄마가 데려온 고양이 '천사'의 등장으로 데레는 엄마와 아빠께 미운털이 콕 박혔다. 그것도 억울하게 말이다.

엄마 화장대를 어지럽힌 것도, 아빠 책을 찢은 것도, 접시를 깨뜨린 것도, 방 어지럽힌 것은 전부 천사의 짓인데 데레가 고스란히 대신 혼났다.

그렇게 데레는 천사가 얄미워 천사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 둘의 관계는 좋아질 수 없는 것일까?

그런데 열린 창으로 참새를 들어오게 된다. 집으로 들어온 참새를 쫓아내기 위해 높은 곳으로 올라간 데레는 그만 발을 헛디뎌 떨어지고 만다.

그 때 천사가 자신의 몸으로 받아줘 데레는 크게 다치지않게 되었고 둘은 앙숙관계에서 절친사이가 되었다.

 

앙숙관계, 꼭 나쁜 것일까? 그렇지않다.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앙숙이 절친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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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별에서 온 웁스
쿠르트 회르텐후버 지음, 코니 볼프 그림,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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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별에서 온 웁스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진정한 행복을 만나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해."

 

사랑은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를 소유하려 하지 않으며 그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치를 준비를 하고 곁에 있는 것이다.

사랑은 신뢰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이며 태양이 빛나지 않는 때라도 서로를 위해 '거기' 있어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친구들, 하늘에서 환하게 반짝이는 나의 별을 보게 되면,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나의 말을 기억해 주세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마음이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을. 언젠가 돌아와서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우리 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줄 거예요.
그때까지 여러분도 이 아름다운 별을 잘 가꾸기 바랄게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사랑이 가득찬 세상,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사치인 걸까?

지구상에는 사랑이 가득찬 세상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희미하기만 한데 이마저도 더 희미해진다.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며 불평, 불만을 쏟는 게 요즘 세상이다.​


사랑이 가득찬 세상에서 살고있는 웁스가 지구에 오게되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별인 지구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불평, 불만이 한가득이다. 웁스는 이해할 수가 없다.


나날이 발전하는 의학덕에 많은 병을 고치게 되었지만 되려 아픈 환자가 갈수록 많아진다는 의사의 불평을 들은 웁스.

웁스는 말하고 싶다.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사람들이 사랑이 메말라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라고. 최고의 약은 사랑이야.


온통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지구, 왜 싸우는지 궁금하여 웁스가 알아보니 단지 저쪽 편이 틀렸다는 이유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다.
웁스는 말하고 싶다. 진정한 영웅은 무기를 꽃과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야.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없다. 지구별세상은 오로지 권력과 돈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웁스는 말하고 싶다. 행복은…살 수 있는 게 아니야.


말다툼이 크게 벌어진 마을 사람들, 자세히 들어보니 정치와 경제적 대립문제부터 친구, 이웃들의 험담까지 참 다양하다.
웁스는 말하고 싶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네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봐.

 

"진정한 행복을 만나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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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동학대.가정폭력)
고주애 지음, 최혜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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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미안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아동학대, 가정폭력)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그래. 아빠도 잘못한 거 알고 있더구나. 그런데 어른들은, 특히 남자들은 창피하면 말을 잘 못해. 괜히 센 척하지.

할아버지도 할머니한테 잘못하면 그렇거든. 부끄러울 때 더 큰소리쳐. 남자들이 그래. 정말 부끄럽게 말이야."

"잘못했으면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하면 돼. 그리고 다시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 돼."

"그렇구나. 주안인 참 씩씩하구나. 하지만 주안이도 몸이 아프거나 화가 나거나 하면 주위의 믿을 만한 어른들한테 곡 말하렴.

도움을 줄 수 있게."

"그리고 무서운 생각이 나거나 화가 날 때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열 번 정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친구랑 싸울 때도 마찬가지고."

외할아버지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하셨어요.

우리 집은 진~짜 부자예요!

『하나, 책과 마주하다』

부자할아버지밑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아빠덕택에 주안이는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받으며 남부러울 것 없이 지냈다.

아빠, 엄마, 주안이, 그리고 동생 주은이와 함께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아무 일도 하지않고 안방에 틀어박혀 술만 마셔대기 시작했다.

가정주부로 지냈던 엄마마저 바깥에 나가서 일하게 되자, 주은이는 주안이가 돌봐야했다.

그런데 밤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 조금 시끄럽게 놀던 주안이와 주은이에게 아빠가 손찌검을 한 것이다.

일을 마치고 온 엄마는 그 광경을 보며 기겁했다. 아이들을 온몸으로 감싸안고선 아빠에게​ 맞았다.

경찰이 집으로 와 엄마와 주은이는 여성보호센터로, 주안이는 아동보호센터로 데려갔다.

그렇게 아빠의 사과를 받아내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주은이가 말문이 닫혀, 결국 엄마는 주은이를 데리고 친정에 갔다.

주은이만 데리고 외할아버지집에 간 엄마에게도 야속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아빠도 미웠다.

하지만 그 마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빠도 큰 상처를 받았었다. 그랬었다.

아빠는 고아원에서 자랐다가 자원봉사자로 온 친할머니께 입양이 되었는데 부자이셨던 친할머니가 주은이가 태어날 때즈음, 돌아가시고

새할머니는 맞은 친할아버지가 아빠를 파양시킨 것이었다.

그렇게 힘든 고백을 아빠는 주안이에게 털어놓았고, 아빠는 달라졌다. 대형마트에서 배달일을 하기 시작했고 엄마와 주은이도 데려왔다.

그렇게 용기내어 진심으로 사과한 것이 예전처럼 모든 것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말문닫힌 주은이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한 주안이는 사회복지사인 위층아줌마가 일하고 있는 먼 초등학교까지 직접 가서

주은이의 말문을 열리게 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주은이에게 주안이는 주은이를 웃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주안 돼지 꿀꿀꿀 주은 갈비 갈갈갈, 주안 돼지 꿀꿀꿀 주은 갈비 갈갈갈."

주은이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꿀꿀꿀, ……갈갈갈."

분명 30분도 안 되서 읽은 동화책인데, 계속해서 눈물이 났다.

​주안이, 주은이는 큰 상처를 안게되었지만, 앞으로는 행복할 것이다.

대개 가정폭력이 있는 가정은 좋게 해결되지 못하고 가족해체에 이르게 된다.​

아이들에게 손찌검한다는 것은 절대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사과를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간다해도 그 상처는 절대 지우지 못한다.

평생 가슴에 남게된다. 그 당시 맞았던 아픔과 고통, 그 모든 것이 말이다.

아이에게 '사랑한다', '힘내'라는 사랑과 격려의 말을 못 한다면,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 아빠도 잘못한 거 알고 있더구나. 그런데 어른들은, 특히 남자들은 창피하면 말을 잘 못해. 괜히 센 척하지. 할아버지도 할머니한테 잘못하면 그렇거든. 부끄러울 때 더 큰소리쳐. 남자들이 그래. 정말 부끄럽게 말이야."

"잘못했으면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하면 돼. 그리고 다시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 돼."

"그렇구나. 주안인 참 씩씩하구나. 하지만 주안이도 몸이 아프거나 화가 나거나 하면 주위의 믿을 만한 어른들한테 곡 말하렴. 도움을 줄 수 있게."

"그리고 무서운 생각이 나거나 화가 날 때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열 번 정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친구랑 싸울 때도 마찬가지고."

외할아버지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하셨어요.
우리 집은 진~짜 부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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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Christmas Storybook Collection (School & Library)
Disney Storybook Artists 지음 / Disney Pr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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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에 읽고자요! 덕분에 영어공부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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