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크게 아픈 곳 없이 넘어가려나 싶었는데 폐렴에 걸렸습니다. 그것도 한여름에...
처음에는 너무 낫질 않아 코로나인가 싶어 긴장했는데 코로나가 아니라 폐렴이었습니다.
이게 더 안 좋은 것 같기도😅
몇 주간, 폐렴으로 고생하다 이제야 회복할 기미가 보입니다.
그나마 써놓은 초안들이 꽤 많아 3주간 어찌저찌 첨삭하면서 연명했었는데 이제는 써놓았던 초안도 바닥이에요😭
지금 밀린 리뷰가 너무 많은데 조금만 기달려주세요.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들도 한가득인지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밥으로 밥알을 세는 것도 아니고 죽으로 밥알을 세며 억지로 꾸역꾸역 먹으며 지냈는데 살은 참 안 빠져요;
지난 달, 서울과 강원도를 왔다갔다하면서 쉬었던 기억들이 꼭 꿈만 같은 요즘입니다.
회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려보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