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책결산 : 383권
미래의 하나가 할 것이라 생각하고선 그때그때 결산해놓지 않았는데 이렇게 힘들 수가;
너무 힘들어서 녹아내리는 줄 알았따아🫠
기록해놓은 글쓰기 노트에 일일이 보며 옮기려니 시간이 꽤 걸렸다.
300권이 넘는 책을 기록하자니 찍어놓은 책탑이 중구난방 흩어져 있어 찾는 것도 일인지라 저장해놓은 책표지로 꾸역꾸역 넣어보려 했는데 다 담지도 못했다.
책 리뷰도 바로바로 업로드했으면 업로드할 글이 넘쳐났을 텐데 올리지도 못했다.
나름 다양하게 읽은 편이라 추천하고픈 책도 많은데;
미래의 내가 할 거라 생각한 나 자신, 진심 반성해라🙄
사실 책이 점점 늘고 있다.
넘쳐나는 책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 끝에 아날로그의 틀을 깨부수고 내년부터는 밀리를 애용하려고 한다.
한 장씩 넘겨가며 읽는 게 독서의 맛이지만, 도서관 차릴 게 아니라면 정말 줄여야 할 것 같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 2024년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책 꼭 꼭 씹어가며 행복한 북라이프를 만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