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연말선물추천! 2022다이어리 오롬다이어리
쓰고 기록하는 것만큼은 아날로그 타입이라 할 수 있겠다.
기록하는 것도 내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스케쥴러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다이어리 하나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래서 매년 다이어리 4-5개를 구비한다.
잉? 4-5개씩이나?
물론 의아하겠지만 용도별로 쓰다보니 매년 이 정도는 거뜬히 마지막 장까지 깔끔하게 채우곤 한다.
그래서 매년 의식처럼 받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포함해 오롬, 양지사,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육공 다이어리 등 꽤 많은 브랜드를 사용해봤다 ꔷ̑◡ꔷ̑
내게 오롬 다이어리는 특히 의미가 깊다 ꔷ̑◡ꔷ̑
첫 과외에서, 첫 직장에서 업무스케쥴러로 쓴 다이어리가 바로 오롬 다이어리였기 때문이다!
업무 스케쥴러로 오빗 위클리를 사용했는데, 과외했던 대학생 시절에는 블랙과 버건디를 사용했고 첫 직장에서는 베이지를 사용했었다.
물론 버리지 않고 지금도 창고에 잘 보관하고 있다.
사실 꺼낼까도 했는데 워낙 쌓인 게 많아 이사갈 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창고라고 표현했지만 말그대로 보물창고다.
지금까지 써왔던 스케쥴러, 다이어리는 물론 일기장과 학창시절에 썼던 공책들도 있고 도서 굿즈와 모으고 있는 텀블러, 머그컵 등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은 가득 모여있다.
이사가면 다락방 만들고 싶다...♥
아무튼, 오랜만에 내년 다이어리 중 하나로 오롬 다이어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블랙, 버건디, 베이지 순으로 사용했었는데 이전이 베이지였으니 올해는 세련된 느낌으로 "캔디레드"로 택했다!
고급스러운 상자 안에 담겨있는 오빗위클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HANA 각인까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생일선물 받는 느낌인지라 들고 다니는 핸디다이어리로는 오빗위클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가방 크기가 미니 사이즈는 무리지만 미디움 사이즈에는 쏘옥 잘 들어간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그래도 케이크 사온 동생 덕분에 분위기는 한껏 낼 수 있었다.
내년 크리스마스는 설레는 느낌 간직하며 더 예쁘게 보내고 싶다.
M e r r y C h r i s t m a 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