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는 그 자체로 항의이고 문제제기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어중이떠중이'니 

'대안도 정책도 보이지 않는다'니 하고 말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도, 그 심각성도 모르는 사람들의 소리입니다.



시위 현장에서 소리 높이는 목소리에 귀를 좀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기도 한다. 진짜 귀담아들어야 할 이야기와 걸러야 할 이야기를 알아서 걸러내면서 들어야 할 건 좀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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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희망, 정의는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세 개의 지주와도 같다.

삶에 의미가 없다고 여겨질 때

인간은 자살을 생각한다.

"희망 없다"는 것은 지옥의 조건이다.

누구도 지옥에 살고자 하지 않는다.

누구도 지옥에 살고자 하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지옥과도 같은 느낌일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한순간 이 삶을 끝내버리면 좀 편할까? 하는 생각... 안 해본 사람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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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고품질의 정보를 전달·보존·교환할 수 있게 하는

최선의 매체인가?


물론 정답은 '아니다'가 맞을 것이다. 정보 저장 용량과 속도, 정보처리 능력 면에서 전자매체를 따라갈 수 없는 책은 소리도 들려주지 않고 움직이는 그림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각 매체들의 단순 비교에 입각한 절대적 우열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각 매체들의 특성과 특장에 따른 기능과 효과의 상대적 차이에 주목하는 일이라 한다. 그래서 내가 아직 종이책을 더 좋아하는 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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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겪어야 하는

절절한 문제들과 풀어야 할 딜레마들에 대한

인간의 대응이자 '해법'을 대표한다.

이것이 이야기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인간은 이야기로 차가운 세계를 인간화하고 의미를 집어넣고 목적과 질서를 부여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맞는 것도 같다. 이야기가 있어 우리 삶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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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패는 뒤집어보면 '실패의 선택'이다.

사회는 함부로 망하는 것이 아니라 망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망한다.

사회를 망하게 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것이

결정의 오류, 곧 틀린 결정을 선택하고 그것을 따라가기다.

세월호에 관한 이야기 중 적혀 있던 문장이다. 결정의 오류, 틀린 결정을 선택하고 그것을 따라가기.. 한 나라를 다스리는 이의 결정적 선택 오류..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고.. 아직 제대로 피어보지 못한 꽃 같은 아이들이 바다에서 잠들었다. 그 누군가의 선택이 빨리 이뤄졌더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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