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생거 수도원이라니!

이 짜릿한 단어에 캐서린의 감정은

한껏 치솟아서 황홀경의 절정에까지 도달했다.

앨런 부부는 보름간 더 바스에 머물기로 했고 틸니 가족은 주말에 떠난다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걱정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틸니 장군이 캐서린도 함께 집으로 떠나자고 한 것!! 오예~ 드디어 꿈에 그리던 상류층 사람들과 함께할 기회가 생긴 캐서린. 뭔가 두근두근 새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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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든 숙녀든, 좋은 소설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참을 수 없이 아둔한 게 분명합니다.

말이 통하는 친구같은 남자 틸니를 만난 캐서린이다. 친구 이사벨라는 캐서린의 오빠와 자주 만나더니..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와우~~^^ 서로에 대한 축하가 진심으로 느껴진다. 이젠 틸니 씨와 캐서린의 연결만 남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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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평범한 상식을 지닌 어머니를 둔 캐서린은 형제가 열 명이나 된다. 주변에 멋들어진 청년도 없는 곳에 사는 캐서린은 앨런 부인에 의해 타지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마음이 따뜻하고, 기질은 명랑, 솔직, 자만심이나 가식 없는 캐서린은 앨런 부인과 무도회도 가고 사교장에도 다니며 틸니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캐서린의 부모님은.. 뭔가 그 시대에 맞지 않게 자유분방해 보인다. 피아노를 잘 치진 못하지만 듣는 건 좋아하고, 그림과는 거리가 먼... 캐서린. 이제 초반인데 자꾸 그녀에게 관심이 가는 건 무슨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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