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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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경찰의 상층은 대부분 일본인 차지였는데 하급 경찰관에 머물렀던 조선인들이 경부 이상의 간부급으로 승진하려면 승진 시험과 함께 독립운동가 탄압에 혁혁한 공을 세워야 했다. 김태석, 최석현, 노덕술 등 밀고하고 고문해서 얻어낸 지위로 잘 살았겠지만 해방 후 반민특위 땐 어쩜 그렇게 쥐새끼처럼 잘도 피해 갔는지.. 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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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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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의 부마였던 박영효. 갑신정변 주역 중 한 사람으로 후작 작위를 받았다. 자작 작위를 받은 민씨 척족 민영휘는 고종 퇴위에 찬성하면서 친일파의 길에 들어섰고 젊은 나이에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은 손자가 조부 재산 찾기 소송을 벌여 200만 평이 넘는 땅을 돌려받았다고...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 위원회가 친일재산 국가귀속 결정을 내렸지만 미비한 법 조항으로 그들의 손자들이 수백억 재산을 지켰다 한다.  이때 제대로 했다면 오늘날까지 그들의 자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일은 없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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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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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당시의 대신들을 '국적'이라 불렀는데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에 모두 이름을 올린 매국노의 대명사 이완용. 을사조약 체결에 공을 세우면서 이토 히로부미의 신임을 얻었다.

친일 매국노 송병준은 일본에 머물다 러일전쟁 시 통역관으로 일본군과 함께 들어와 이용구와 더불어 일진회를 조직해 본격 친일의 길을 걸었다. 한일합병운동을 주도했으며 죽는 날까지 중추원 고문으로 재임했다.

친일을 했던 이들이 죽고 난 후 자식들이 대를 이어 꾸준한 친일을 일삼았다. 만세 운동 당시 독립을 해 돌에 맞아 죽어도 다행이라 했다던 이완용이 대단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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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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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행적을 좇다 보면 최전선에서 친일을 행한 인물로 이완용이 등장한다. 나라 팔아먹으면서 어떤 기분이었을까?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친일파 매국노를 대표하는 을사오적이 탄생했다. 역시 첫 자리를 차지하는 이는 이완용이다.

나만의 안위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앞장서서 잡아들일 때 아무 생각 없었겠지..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게 같은 민족에게 총칼을 들이밀 수 있었겠지? 만세운동을 '국권을 침범하는, 국가의 적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난한 박중양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싶다. 역사를 바로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인데 화가 많이 나면서도 제대로 친일청산을 못한 결과가 아름답지 못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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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9-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쓰여졌을까 궁금했던 책이예요

초딩 2021-09-0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완용은 이나라 저나라 붙어서 조선을 약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비 또한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