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는 그 자체로 항의이고 문제제기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어중이떠중이'니
'대안도 정책도 보이지 않는다'니 하고 말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도, 그 심각성도 모르는 사람들의 소리입니다.
시위 현장에서 소리 높이는 목소리에 귀를 좀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기도 한다. 진짜 귀담아들어야 할 이야기와 걸러야 할 이야기를 알아서 걸러내면서 들어야 할 건 좀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