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Death Note 5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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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11-25 오후 1:24:09

데스 노트 영화가 개봉된 후에, 부쩍 데스 노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5권을 드디어 보게 되었고 정말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꿈에서 나는 탐정이 되었고, 사건을 밤새 풀러 돌아 다녔다.  데스노트를 읽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간계, 언제나 1등을 하는 모범생 야가미 라이토는 일상생활에 대해 따분함을 느낀다.   

사신계, 사신 류크는 언제나 도박이나 하고 낮잠만 자는 생활에 따분함을 느낀다.

결국 사신 류크는 인간계에 데스 노트를 떨어뜨리고, 야가미 라이토는 그 노트를 주운후에 범죄자를 한명씩 차례차례 살해한다. 그리고 그 의문의 살인에 의해서, 천재 탐정 L이 나선다.  데스 노트를 통해,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주인공 라이토도 자신을 위해서 아무 죄도 없는 FBI요원 12명을 죽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사람을 죽여 조마조마한 사람은 라이토인데, 착한 L이 나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지금은 L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L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신 류크는 5권에서 더이상 나오진 않지만, 정말 재미있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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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 수학, 과학, 자연에서 찾는 도형 사이언스 일공일삼 2
캐서린 셀드릭 로스 지음, 빌 슬래빈 그림, 이범규 옮김 / 비룡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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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11-26 오후 3:11:18

 삼각형이란, 정말 탄탄하고 규칙적인 존재다. 아무리 눌러도, 절대로 모양이 변하지 않는 그런 존재. 거기다가 각의 수, 변의 수도 가장 적은 다각형이다.

삼각형의 종류와 정의

 ① 정삼각형 : 세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

 ②이등변삼각형 : 두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

 ③ 직각삼각형  : 하나의 내각(도형 안쪽에 있는 각)의 크기가 직각인 삼각형

 ④ 둔각삼각형 : 하나의 내각의 크기가  둔각인 삼각형

 ⑤ 예각삼각형 :  3개의 내각의 크기가 모두 예각인 삼각형

 ⑥직각이등변삼각형 :  두변의 길이가 같고 한 각이 직각인 삼각형 

 ⑦부등변삼각형 : 세 변의 길이가 모두 다른 삼각형

 한가지 마술이 있다. 대부분 아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삼각형의 세 각을 뜯어내서 맞추어 보면 180도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못믿겠다고? 그럼 직접 시도해 보라.

 삼각형은 단순할 지 몰라도, 수학에서 정말 많은 용도로 쓰인다. 도형중에 기본이면서도 완벅한 다각형, 삼각형. 삼각형속의 또다른 비밀을 파헤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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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에 사는 잉어 난 책읽기가 좋아
홍종의 지음, 염혜원 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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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 기자: 안녕하십니까? 최 기자입니다! 오늘은 곧 물에 잠긴다는 왕대골에 인터뷰하러가겠습니다. 잠깐, 스탑이로군요. (속닥속닥) 알았습니다. 그전에 왕대골을 떠나신 한 할머니부터 인터뷰 하겠습니다.

 잠시 후-

최 기자: 여기가 할머니 집입니다. 어, 저기 할머니가 나오시는군요! 안녕하십니까? 얼마전에 왕대골을 떠나셨다지요?

할머니: 그렇수다. 아이고, 왕대골에 물이 찬다는 소문땜시 내 아들이 강제로 여기에 옮겼단 말유.

최 기자: 아주 슬프시겠군요. 그렇담 한번 아들을 인터뷰해봐도 될까요?

할머니: 그렇고말고. 아범아, 얼른 이리 와보거라!

아들: 부르셨나요? 엇, 왠 기자?

최 기자: 왕대골에 관한 취재를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할머니에게서 말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정든집을 그리 함부로 버려두고 올 수 있나요? 아니면 큰 장독대라고 가지고 오던지요.

아들: 곧 물이 마을을 덮칠 거니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그리고 큰 장독대는 너무 커서 공간이 없어 실을 수가 없었어요.

최 기자: 너무 생각이 짧으시군요. 차라리 다른 장독대를 버리고 그 장독대를 가지고 왔다면 할머니가 이리 슬퍼하진 않으셨을 텐데요.

아들: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 장독대의 문제점은 너무 높이가 커서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최 기자: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그 다음으로 왕대골에 가서 잉어와 인터뷰해봐야 겠군요.

 잠시 후-

최 기자: 드디어 왕대골에 왔습니다. 이게 그 문제의 장독대로군요. 확실히 여기에 잉어가 그려져 있습니다. 저기 잉어님, 안녕하십니까? 최기자 입니다.

잉어: .........

최 기자: 왜 아무말씀이 없으신거죠? 아무리 그림이라지만 살아있을 거 아닙니까? 말해 보라고요!

잉어: .........

최 기자: 할수 없군, 저도 여길 떠나야 겠군요.

외부인1: 어머, 저 사람봐봐. 장독대에게 말걸고 있어.

외부인2: 진짜진짜! 앞으로는 여기오면 안될거같네.

그 일로 인해 최 기자는 다른사람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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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우버 오메르 사진, 소피 퓌로 외 글,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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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 상철 [2006. 11. 26]

다 읽고 난뒤 책 표지를 보니, 가슴이 찡해져 왔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밝게 웃고만 있어서 잘 몰랐는데...  세계에 있는 불쌍한 아이들의 생활을 보게 되는 책이었다. 어쩌면 인간극장보다 더 슬플지도 모른다. 세계에 있는 아이들을 알기 위해, 다시 한번 책을 폈다.

내가 가장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나라- 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모두 벌거벗고 있다. 심지어 여자들도. 이것을 보니 어쩐지 아담과 이브가 생각난다. 비록 가난해 보이지만, 해맑게 웃는 사람들을 보니 가난하더라도 행복할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되고 싶은 민족- 집시

맨 마지막에 나온 집시는 인도에서 출발하여 세계 각국을 끊임없이 여행한다고 한다. 어떤 집시들은 한 지역에 정착하여 살기도 한다고 한다. 그들도 나미비아처럼 국적이 없어 가난하게 산다. 그렇지만, 나미비아 사람들보다 더 좋은것은 단 한가지일 것이다. 세계를 여행해 보는 것.

이 외에도 중국, 미국, 일본등에 대해서 나왔다. 아주 충격적인 사실은 강대국이라는 중국의 가족의 집이 너무 형편없어 보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참... 아빠한테 들은 사실로  근무하는 회사에 일하시는 중국교포 아주머니의 남편이 직업이 선생님이신데, 한달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일하러 왔는데 한달에 14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하니 그 차이에 나는 입이 쩍벌어졌다. 10억인구의 중국도 왠지 불쌍한 기운이... 이 책을 통하여, 내가 모르던 다른 나라의 사람의 생활모습을 알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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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보림문학선 4
오카다 준 지음, 박종진 옮김, 이세 히데코 그림 / 보림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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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얼마 전에 도착한 새로운 책 3권. 모두 새 책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그 중에서 유독 나의 눈길을 끈 책은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이다. 그림체를 보아 왠지 추리 탐정물처럼 느껴져서이다. 그래서 저번에 재밌게 보았던 ''플루토 비밀결사대''가 생각이 났다.

주인공 이치로는 선생님한테서 아주 별난 숙제를 받는다. 바로 학교에 같이 가는 사람들과 함께 한 번 이상 다함께 놀기. 그래서 이치로는 이번에 데루오, 이치로, 교코, 지로, 가쓰지, 유키, 노부코, 다이스케, 소노미와 사치에까지 모두 열 명과 야구를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고, 그들은 미끄럼틀 아래 구멍에서 비를 피하다가 야마모리씨에 관한 이야기를 한 가지씩 한다.

야마모리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야마모리씨는 정말 친절하고 인정많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야마모리씨가 이사하는 곳이 한국이라면 내 주위에 나타나서 마법을 부리지 않을까? 혹시나 그런 마음에, 뒷이야기를 상상해서 쓰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뒷이야기 상상해서 쓰기-

결국 떠났다. 야마모리씨는 조용히 스카이 하이츠를 떠났다. 비록 말이 별로 없으신 분이지만 우리에게 진정 행복을 가져다 주신분. 아마도 다른 곳에서도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겠지.

야마모리씨는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손에는 한국어 설명서가 들려있었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아주 멀리, 멀리 떨어진 스카이 하이츠를 바라보았다.

"후."

그는 한숨을 내쉰다. 이제는 지금까지 밟아본적없는 땅 대한민국에서 요양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드디어 대한민국에 도착, 사람들이 무척 붐볐다. 그는 눈에 띄지 않게 조심스래 이사올 집으로 도착했다. 이삿짐은 아마 지금쯤 출발할 것이다. 밤에쯤 도착할테니, 그는 이 마을을 살펴보기로 했다. 노인이 정착한 곳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1동에 있는 2DK집이다. 그는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놀이터 하나를 발견하고, 그는 아이들이 노는걸 조용히 본다. 여기에는 비둘기가 유난히 많다.

''이제 아이들도 몇 없으니 조용히 시작해야 겠군.''

그는 모랫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와 눈이 마주친다. 아직 8살처럼 보이는 그 아이는 마치 왕따같았다. 야마모리씨는 조용히 말을 걸었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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