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모가지 꽉 내리찍고 껍질을 쫙~~~~~~벗겨서 뜨거운 기름에 쫙 튀겨서 먹은 통닭!
떡도 넣고 줄줄이 비엔나도 넣고 소스를 데워서 굴러 내는데. 요놈의 제일 작은 넘이 지는 카레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또 카레 가루에 굴러서 내어 놓고.........
며칠 전 부터 통닭 해 돌라는 얼라들 보고 엄마가 살뺄려는 데 도움을 안 준다고 째려 보았는데 자꾸 자꾸 통닭 통닭 하는 바람에 오늘은 쌩~~~~~~~~~~`
아이구나 요렇게 잘 먹는 새끼들....내 살이 무슨 문제인가했지만 먹고 나니 오!!!!!!!!!주여!!!전 언제 날라 다닙니까!!!!!
요건 2층 할배 할매께서 저녁을 드셨다고 하니 조금만 드시라고 소현이가 배달하고.^^^^

양념통닭도 아니고 떡볶기도 아니고 그냥 짬뽕통닭은 아이들이 먹고.

자꾸 카레통닭을 외치는 민수땜에 카레가루를 내어 한번 굴리고.
요렇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지금 내가 살빼서 다시 시집 갈소냐!!!!



ㅋㅋㅋㅋ민아는 먹는 다고 사진 찍는 줄도 모르네.
남은 양념은 팔팔 끊여 일미를 볶았다.

요것 한다고 금붕어님 이벤또를 놓쳐 버렸다....
난 언제 한 번 가볍게 날라 다니냐!!!!!!!
사상이 막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식들이 자기보다 더 강하고 더 건강하고 더 총명하고 고상하며 더 행복하기를, 요컨대 부모를 넘어서고 과거를 넘어서기를 원한다.
아름다운 꽃을 저녁에 줍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