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모가지 꽉 내리찍고 껍질을 쫙~~~~~~벗겨서 뜨거운 기름에 쫙 튀겨서 먹은 통닭!
떡도 넣고 줄줄이 비엔나도 넣고 소스를 데워서 굴러 내는데. 요놈의 제일 작은 넘이 지는 카레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또 카레 가루에 굴러서 내어 놓고.........

며칠 전 부터 통닭 해 돌라는 얼라들 보고 엄마가 살뺄려는 데 도움을 안 준다고 째려 보았는데 자꾸 자꾸 통닭 통닭 하는 바람에 오늘은 쌩~~~~~~~~~~`

아이구나 요렇게 잘 먹는 새끼들....내 살이 무슨 문제인가했지만 먹고 나니 오!!!!!!!!!주여!!!전 언제 날라 다닙니까!!!!!
요건 2층 할배 할매께서 저녁을 드셨다고 하니 조금만 드시라고 소현이가 배달하고.^^^^

 

 

 

 

 

 

 


양념통닭도 아니고 떡볶기도 아니고 그냥 짬뽕통닭은 아이들이 먹
고.

 

 

 

 

 

 

 


자꾸 카레통닭을 외치는 민수땜에 카레가루를 내어 한번 굴리고.

 

 

 

 

 

 

 

요렇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지금 내가 살빼서 다시 시집 갈소냐!!!!



 

 

 

 

 

 


ㅋㅋㅋㅋ민아는 먹는 다고 사진 찍는 줄도 모르네.

 

 

 

 

 

 

 

남은 양념은 팔팔 끊여 일미를 볶았다.

 

 

 

 

 

 

 

요것 한다고 금붕어님 이벤또를 놓쳐 버렸다....

 

난 언제 한 번 가볍게 날라 다니냐!!!!!!!


 

 

 

 

 

 

 

 사상이 막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식들이 자기보다 더 강하고 더 건강하고 더 총명하고 고상하며 더 행복하기를, 요컨대 부모를 넘어서고 과거를 넘어서기를 원한다.

                                                                                                        아름다운 꽃을 저녁에 줍다에서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4-08-17 20:03   좋아요 0 | URL
흐흐.. 저녁 먹고 왔어요... 이젠 좀 나은데...
그래도 뻘건 것을 보니.. 먹고 싶네요.

tarsta 2004-08-17 20:05   좋아요 0 | URL
어휴.. 책울님은 어떻게 이렇게 후딱 몇가지를 만드십니까.!
(카레 가루엔 어떻게 굴리나요? 웬지 가루를 익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

superfrog 2004-08-17 20:11   좋아요 0 | URL
님은 신의 손이에요.. 아, 서재에는 왜 이렇게 신의 손이 많으신건지.. 배고파 죽습니다..ㅠ.ㅜ

하얀마녀 2004-08-17 20:12   좋아요 0 | URL
아... 쩝... 꿀꺼덕... ㅠㅠ

다연엉가 2004-08-17 20:18   좋아요 0 | URL
하얀마녀님 / 빨리 라면 끊여 먹어요. 밥 한 그릇 말아 드시고요. 그러면 아무리 보여도 꿀꺼덕 안 합니다요.^^^^
금붕어님/ 신의 손은 무슨요!!!!짝신발 신고 다니는 특기를 살려서 후다닥이지요 ㅋㅋㅋㅋ
타스타님 /으하하하!!!양념은 시간 날때 해서 패트병에 넣어 둔 거고요. 카레는 카레 가루 냉동실에 있던 것 꺼내어서 반죽에서 냅다 부으면 됩니다요.ㅋㅋㅋㅋ
실론티님/ 저 사실은요....지가 실론티님 먹은 것 먹고 싶어요...맨날 이게 뭡니까...집에서!!!!

superfrog 2004-08-17 20:21   좋아요 0 | URL
울타리님!!! nugool님이 1등을 양보하셨는데요,
스타리님이 가장 머언~~ 답을 쓰신 분을 1등으로 하자는 제안을 하셔서 말이죠..ㅋㅋ
님이 1등 먹으셨어요!!!! 와와!!! 축하드립니다!!! 주소랑 책 알려주세요!!!!

starrysky 2004-08-17 20:23   좋아요 0 | URL
제가 민수가 되고 싶은 순간입니다. 아아, 카레통닭~~!!! (손이 부들부들 떨려 마구 오타 나고 있습니다) 내일쯤 진/우맘님께서 타리님 뵈러 간단 첩보가 들려오던데 저도 따라가고 싶어요. 엉엉.

다연엉가 2004-08-17 20:28   좋아요 0 | URL
금붕어님 뭔 일이당가요.!!!!가장 뒷북친 사람이 1등이라니요!!!!!
스타리님 진우밥이 오면 이젠 밖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가야쥐!!!!앗싸!!!!

superfrog 2004-08-17 20:29   좋아요 0 | URL
ㅎㅎ 뒷북 1등이셔요..^^ 책이랑 주소 갈쳐주세요~~~

superfrog 2004-08-17 20:49   좋아요 0 | URL
울타리님!! 책도 고르세요..!!!ㅠ.ㅜ 이젠 님 뒤 쫓아디니기도 지쳤어요.. 어찌나 여기저기 출몰하고 사라지시는지 말이죠..;;;

다연엉가 2004-08-17 21:04   좋아요 0 | URL
퓨하하하!!!!돈도 좀 벌어야 사는지라^^^^^

superfrog 2004-08-17 21:13   좋아요 0 | URL
울타리님!! 구름위의 키스케 5권 빼고는 다 절판인데요..^^;; 헌책방에 검색해도 없네요.. 어쩐다..;;; 혹 도깨비 신부는 보셨나요? 저는 재미나게 봤는데..

superfrog 2004-08-17 21:14   좋아요 0 | URL
헛.. 도깨비 신부도 1권은 품절인지, 절판인지네요.. 저 밥 좀 하고 있을게요..^^ 다시 정해서 알려주세요.. 에휴.. 만화는 왜그리 빨리 절판돼 버리는지.. 흠흠..;;;

다연엉가 2004-08-17 21:16   좋아요 0 | URL
앵!!!보고 싶었는디...도깨비신부는 옛날 걸로 있고요...지금 한 번 또 살펴 보겠습니다,.... 밥 빨리 하세요. 맛있는 것 있으면 갈라 먹어요.^^^^^

superfrog 2004-08-17 22:55   좋아요 0 | URL
넵!! 뭐 잊은 거 없어?로 접수했습니다..^^ 밥이요, 저흰 남편 퇴근이 늦어서 거의 제삿밥으로 먹어요..^^ 오늘은 간만에 밥상 차렸습니다.. 굴비도 굽고 감자도 볶고 북어국도 끓였어요..^^ 잘했죠? ㅎㅎ

털짱 2004-08-18 04:44   좋아요 0 | URL
몇시간전 목구멍까지 음식을 집어넣고 왔는데 이 페이퍼를 보니 염치없는 위장이 발악을 합니다. 아, 언제 제발 저 좀 초대해주십시오. 너무너무 먹고 싶은 게 많은 서재입니다.^^

다연엉가 2004-08-18 09:46   좋아요 0 | URL
금붕어님/ ㅋㅋㅋㅋ제삿밥요,,,우와!!!넘 맛있었겠어요!!!
털짱님/ 제발 요리로 와서 맛있는 것 먹으러 갑시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