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산책 13 - 미국은 '1당 민주주의' 국가인가? 미국사 산책 1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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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얼마나 안 좋아 하는 사람인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알게 되었다. 집에 있었던 그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난 책을 읽지 않았다.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좀 심하게 앓은 것도 한 몫했지만, 그건 다 핑계요 변명이다. 나는 책을 그저 도피의 수단으로 삼았던 것이다. 출근하는 현실이 싫으니 전철에서 그렇게 책을 읽어댄 거였다. 요즘 다시 책이 재밌어진다. 그래서 밤마다 책을 읽는데, 코로나로 요원해진 독서회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원래 이번 모임이 16, 17권으로 마지막 모임인데 난 이제 13권을 읽었으니 한참 늦었다. 하지만, 그래도 뭐 읽는다는게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ㅎㅎ
약 11권부터는 내가 다 아는 얘기라 넘 재밌다. LA 흑인 폭동이라든가, 심슨의 무죄판결 등 나 어릴 적 우리 사회도 시끄럽게 한 사건들이 여럿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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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개정증보판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이의철 감수 / 사이몬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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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체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읽은 건 아니고, 강유미 유튜브에서 피부를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식이방법이 여기에 나온다고 하여 낼름 읽었다. 요약하자면 1. 인간의 3주기 중 배출주기에는 잘 배출이 되도록 과일만 먹자. 2. 인간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소화다. 소화가 잘 되도록 섞어 먹지 말자(탄수화물과 단백질을)3.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을 수록 좋다. 딱 2주간 실천해 보리고 해서 실천 중이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6일간 실천해본 결과
1. 몸이 가볍다.(밥과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거의 채식으로 먹고 있다. 채식했을 때의 그 느낌이 약간 난다.)
2. 에너지가 좀 있는 느낌. 주말엔 바닥과 한 몸이었는데, 이번 주말엔 사부작 사부작 청소도 하고 하려던 걸 다 해냈다.
3. 몸에 대해 더 잘 관찰하게 된다. 어제 저녁으로 짝꿍이 라면 먹자고 해서 탄수화물만 먹으면 되겠지 해서 먹었는데, 아침에 얼굴 붓고 몸이 무겁다. 라면은 이제 엑스다.
4. 과일만 먹고 아침요가 갔을 땐 힘이 딸린단 느낌이 들었다. 분명 과일은 소화에 힘이 거의 안들어서 30분만에 신선한 에너지가 공급된다고 했는데....
4. 낸 몸으로 실험하는 거 참 좋아한다. 이것 때문에 에너지가 있는 건지도 모른다.ㅋㅋ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하는 강박관념이 사라져 좋았다. 과일은 참외, 사과, 블루베리를 먹고 있는데 드럽게 비싸다...ㅠㅠ 그래도 피부가 맑아지는 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8일간 더 실천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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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배신 -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조영 옮김 / 부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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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책을 붙잡고 있었다. 웬만하면 그만 읽었을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깨는 특이한 관점들이 꽤나 설득력 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죽음은 건강관리를 못한 책임이고 그래서 결국 자살로 치부한다는 것
면역세포가 사실은 암세포를 키우는데 조력하고 있다는 것
결국 유기체는 죽음을 향해 간다는 것

등등 흥미로웠다.

마음챙김을 광풍으로 묘사해 특별한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을 이야기 하는게 매력적이었다.(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꾸준히 하고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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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독서 1차에는 쉐우민 센터에서 나온 정식 출판되지 않은 책을 위주로 읽어서 기록장을 쓰지 못했다.
이번에는 미얀마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님이라는 우 조티카 사야도의 책을 읽는다. 우리나라에 나온 책이 총 5권이라 이걸 4회기에 걸쳐 다 읽기로 했다. (지난번엔 쉐우민 센터에서 나온 책 다 읽었는데, 이건 도장깨긴가?ㅋㅋ)

첫번째로 읽은 <붓다의 무릎에 앉아>는 정말 잔잔하면서도 깊이와 울림이 있어서 왜 이 스님을 사랑하는지 충분히 알 거 같은 느낌이었다. ˝수행으로 깨어 있고 알아차리면 이렇게 살 수 있어. 자, 이제 수행하렴~ 이건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없는 거잖아~˝ 이런 느낌의 책이었다. 같이 모임하신 원님은 밥 아저씨가 생각났다고 했다. ˝자 이렇게 쓱쓱~ 쓱쓱하면 멋진 그림이 나옵니다. 참 쉽죠?˝ 하지만 시청자는 어렵다는...ㅋㅋㅋㅋ

햇수로 무려 6년이란 시간동안 그래도 꾸준히 수행을 했고 변화를 많이 느낀 나로서는 그게 뭔지 알거 같고, 내 삶의 지향이기도 하니까 사야도 말씀처럼 그저 깨어있는 수행을 꾸준히 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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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엄청 어렵게 구했다. 내가 사는 안양시는 물론이고 옆 동네 군포시 도서관까지 찾아봤지만 책이 다 대출 중이었다. 심지어 우리 독서회원님들이 빌린 것도 아니었다. 다 이북으로 사서 읽었다고 한다. (역시 젊음. 장편에서 나는 막내 라인이지만 단편에서는 최고령 라인이다.ㅋㅋ) 난 이북도 싫고 구입도 싫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걸 최고로 선호하는 돈 없는 옛날 사람. 이렇게 대출이 많다는 건 인기가 진짜 많다는 얘긴데 기대가 되었다.

발제작은 이 단편집 중 3개였는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지만 소설들이 일과 관련된 게 거의 대다수였다. 나중에 작가의 말을 읽으니 작가가 회사를 다니며 작품을 썼다고 한다. 진짜 대단하심~~
문장이 막 화려한 느낌도 아니고 세련되게 잘 썼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다 읽고 나니 공감이 많이 되고, 인간의 미묘한 상황, 감정 등을 잘 나타낸단 생각이 들었다. 역시 인기는 괜히 있는게 아닌가 보다.

그래도 마구 좋았다거나, 다음 작품이 기대 된다거나 그런 건 또 아니다. 근데 묘한 매력은 있었다. 뭐라는 거냐~ 이런 식으로 무한 반복 가능할 듯~ㅋㅋㅋㅋ

암튼 여행 후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책도 못 읽고 있었는데 아주 가볍고 쉽게 후루룩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토론은 작품의 재미에 비해 너무 재밌었다.(아, 발제작 3개가 이 소설집에서 젤로 재미 없었다.ㅋ 발제작만 읽고 말았음 훨신 평이 낮았을텐데 어렵게 빌려서 다 읽었다.ㅋ)
예상 외로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많았다.페니미즘 소설 좀 읽은 우리가 남자는 이런가 류의 성차별적인 의견이 난무했다는 점도 웃겼고, 생각에 휘둘리면 진짜 현실을 보기 어렵다는 점까지 의견 일치를 보게 된 점 등도 재밌었다.
우리 국문과 출신 서기님이 발제를 잘하셔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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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0-01-24 0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핫한 소설인가 보네요. 리뷰 읽어보니 재밌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거 같네요.

붕붕툐툐 2020-01-24 11:03   좋아요 0 | URL
저도 몰랐는데, 핫하다고 하네용~ㅎㅎ

syo 2020-01-24 1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붕붕툐툐님^-^ 즐거운 연휴 되세요 ㅎ

붕붕툐툐 2020-01-24 11:03   좋아요 1 | URL
이제 빨간날이 반가우실 쇼님!! 연휴는 무조건 즐겁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