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서는 미국사 산책 4~6권을 읽었다. 2주에 3권을 소화하려니 힘들다는 분들이 대다수였는데, 나는 무려 발제까지 했으니 내가 생각해도 대견하다ㅋㅋ

1980년대브터 1930년대까지 다루고 있다. 1900년대로 들어오니 마음이 편해졌다. 이건 역사라기 보다는 그냥 좀 예전 얘기 정도로 받아들여졌다. 할머니가 1919년 생이시라서라고 얘기했더니 일님이 당신도 1900년대생이라고 지적(?)해주셨다. 생각해 보니 그랬다ㅎㅎ

암튼 4권에선 한국을 지맘대로 취급하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때문에 열받았다. 5권에서는 헐리우드, 미키마우스 등 대중문화를 다루고 있어서 읽기 쉬웠다. 지금 현대의 이기라고 하는 자동차, 자전거, 티비, 전화 등등이 다 이때 만들어진 것들이다.
6권에서는 파시즘,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등이 나온다.

중간중간 나오는 조선 이야기에 왜이리 맘이 아픈지...ㅠㅠㅠ

중간중간 기원을 알게 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면 노다지의 어원, 메이데이의 시초 이런거. 근데 노다지의 어원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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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하게 산다는 것 - 모멸의 시대를 건너는 인간다운 삶의 원칙
게랄드 휘터 지음, 박여명 옮김, 울리 하우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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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책이 인기가 있다는게 좀 슬프다.
우리는 존엄하고 존엄함을 습득할 수 있는 존재이다. 스스로가 존엄함을 알고, 타인의 존엄함도 인정한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다.

이거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닌가? 난 사람들이 열광했다는 강의 장면에서도 좀 의아했다. 내가 존엄함을 넘 잘 알아서인지, 아니면 그란 것도 모를만큼 존엄하지 않은 환경에서 사는 건지는 미스테리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거나,말에서 소름이 쫙쫙 돋거나 그런 거 1도 없었던 나에겐 그냥 평범한 진술로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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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를 확 잘랐다. 조카가 오드리헵번 닮았다고 했다. 걔가 오드리 햅번이 누군지는 알고 하는 소리겠지? (참고로 그 아이는 늘 칭찬을 과하게 해주는 착한 애다.)


2. 엄마랑 자라에 가서 코트를 샀다. 내가 ‘이건 이렇게 입으면 예뻐‘ 류의 말을 몇 번 했더니, ‘알긴 잘 아네~‘라고 답하셨다.....(참고로 엄마는 그 연세에도 패션 감각이 뛰어나 조카에게 할머니는 프랑스 잡지에서 막 걸어나온 거 같아라는 얘길 듣는다. 물론 이 조카의 특징은 위에 적힌 대로다.)


3. 어제가 작은언니 생일이어서 오늘 다같이 모여 저녁을 함께 먹었다. 식당은 생일자가 가고 싶다는 곳에 갔는데, 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작은언니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요즘 경제적으로 쪼들린다는 얘길 듣고 선물은 금일봉으로 준비했다. 역시 선물은 현찰인가보다.


4. 몇 달전부터 작은언니가 개엄마가 되었다. 우리 집에선 처음 탄생한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라 신기방기하다. 요즘 좀 자라면서 예쁘다는 얘길 많이 듣는단다. 털도 윤기가 나고 예뻐서 털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는데, 관리는 쥐뿔 암것도 안한다. 역시 개나 사람이나 다 타고나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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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1-03 1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붕붕툐툐님, 강아지 예뻐요. 사진 잘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붕붕툐툐 2019-11-03 18:57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9-11-15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 넘 이쁘네요. 개이모 되신거 축하해요~ㅎㅎㅎ
 

<영화 관람기-람보 라스트 워>
부제 : 횽아, 정말 라스트여야 해!!

사실 난 이전에 람보를 한 편도 본 적이 없다. 그냥 예전 친구 이름이 보람이었는데, 걔 별명이 람보인거? 총 다다다다다 쏘는 장면 힐끗 본 정도? 그게 지금까지 나와 람보의 인연이었다.
개봉 7일만에 내려 가더라도 람보와 의리를 지켜야 겠다는 짝꿍 덕에 팔자에도 없는 람보를 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람보를 처음 본 나의 느낌은 테이큰+맥가이버+성인판 나홀로 집에....

19세라 불안불안했는데, 처음엔 대평원에 말을 타서 넘 즐거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잔인한 악당을 처벌하는 뒷부분은 거의 소리만 들었다.

으잉? 이 사람 첫 장면에 사람 못 구했다고 자책한 사람 맞아? 악인도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대할 필요 없잖아!!

후기를 쓰는 건 요즘 읽고 있는 미국사산책과 일맥상통해서이다. 미국의 역사는 ‘미국 만세‘ 사상을 고취시키는 역사라 해도 맞을 거 같다. 자신의 이익을 의해서는 노예도 인디언도 가축처럼 잔인하게 죽이지만, 합리화 대마왕...
이 영화에서도 갑자기 멕시코 국경 넘으니 길바닥은 쓰레기 천지고 길거리의 모든 사람이 최소 깡패.... 그래서 악당도 멕시코인. 뚜렷한 선과 악. 악인은 짐승만도 못하다.

그걸 다시 확인시켜준 영화로서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제목처럼 이젠 정말 마지막이길... 그리고 밉게 늙어서 실베스타스텔론은 속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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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 없이 살기로 했다 - 옆구리 살, 모공, 다크서클이 없어지는 노 슈가 라이프
니콜 모브레이 지음, 박미영 옮김 / 청림Life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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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걸 끊어야지 생각하니 단게 더 당긴다.
이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난 설탕 중독까지는 아닌 거 같다는 위로감이 생겼다. ㅋ
그냥 좀 더 좋은 걸 많이 먹어야지 하는 마음을 먹기로 했다.

각종 음료,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은 안 먹을 수 있다. 원래도 그닥 좋아한 건 아니기에....
하지만!! 흰쌀밥, 술은 포기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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