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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어룸 > 미녀들^^



오오오오오옷!!! 다들 너무 아름다우시죠?!!

나이들면서 인상이 바뀐 분들도 많고...특히 윤미라아줌마랑 김수미아주머니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뻑갔습니다!!

갠적으로는 김미숙, 김창숙, 황신혜 예전 모습 맘에 들어요^^

황신혜씨가 예전엔 저런 분위기여서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 성형괴물들보다 훨 예뻐요!! 전 성형반대는 아닌데 너무해놓은 얼굴을 보면 무섭다구요!!! 엉엉엉~~(대표적인 예:구재희스토커-이세은 ㅋㅋㅋ눈알이 무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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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4-2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분은 나이 먹은 지금의 모습이 오히려 낫다 싶은 사람도 있어요. 그죠?^^
 





오늘 간만에 니콜 키드먼이 나온다는 <인터프리터>라는 영화를 개봉관에서 보았다.

점점 극장을 찾지 않게된 나로서는 왠지 개봉관에서 영화 한편 보고 싶다는 생각을 며칠 전부터 했는데 마침 후배와 함께 보게 되었다.

니콜 키드만 나오는 영화 보고 실망한 적이 거의 없어서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지 모르겠으나 나는와 같이 보러간 후배와는 영화가 별로였다.

내용도 그다지 재미있었던 것도 아니다.

시드니 폴락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 거기까지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니콜 키드만은 좋아하는 배우이긴 하지만 열광적인 건 아니다. 그런데 비해 같이 본 후배는 너무 좋아한다. 그 후배는 그녀를 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근데 그 후배 케이블에서 이 영화 선전하는 것을 봤는데, 영화 평론가를 자청하는 어떤 남자가 나와서 감히 니콜 키드만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이 여자는 어름 공주고 지적인 이미지의 영화에만 나오며 연기에 지나치다 싶으리만치 욕심을 낸다나? 근데 마지막 한미디가 더 꼴때렸단다. 그래도 우리 와이프는 그런 욕심을 내지 않아서 좋다니 어쨌다니? 그녀가 나왔던 영화에서 꼭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것만을 보여 주는데 그것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놀랍다나. 

그러면서 마지막 말은 조크라고 여겨지기는한데 조크 치고는 황당스러우만치 안 어울리지 않은가? 그런 자기 와이프가 니콜에 비견될만한 영화 배우라는 말인가? 아니면 니콜이 연기에 욕심을 내는 게 배리가 꼴린다는 말인가? 영화 배우가 연기에 욕심을 내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닌가?

머리에 든 것도 없어가지고 잘난 척하는 것 같다고, 그 후배 "븅신~"을 연발한다. 누군지 몰라도 내가 들어도 좀 웃긴다. 

확실히 니콜은 연기를 잘 한다. 그런데 숀 펜은 너무 늙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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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너무 예쁘다!"

이 말은 요즘 뜨고있는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극중 최강희가 김창완한테 한 말이다. 그리고 김창완이 그 말의 뜻이 뭐냐고 묻자 최강희는 이쁘게 설명해 준다.  갑자기 그녀의 설명을 들은 김창완이 기분이 너무 좋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록키의 주제곡과 함께 동네를 붕붕 나른다.

어찌보면 후줄근한 그렇고 그런 가장한테 어느 날 파릇 파릇 이슬 맺힌 풀잎 같은 여자가 그런 말을 해 준다는 건 솔직히 내가 들어도 기분 좋은 일이다. 그리고 그 후줄근한 남자가 갑자기 어린 소년이 되서 하늘을 날아다닌다면 그 모습을 보고 히죽 히죽 웃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어제 그 장면을 보면서 김창완의 연기는 가히 압권이란 생각이 들었다. 매일 똑같은 얼굴을 마주보고 산다는 건 그 사람에게 있어서 축복일까 저주일까?

누군가 나의 새로운 면모를 봐준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런데 우리 나라 대부분의 부부상들은 배우자라고 하는 관계 이외의 사람이 좀 더 새로운 각도에서 봐주고 배우자 이외의 사람을 만나면 불륜이라고 매도한다.

흔히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하는데, 어제의 드라마는 누가 보아도 로맨스지 불륜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랑이 그 사람을 살게 한다.

불륜이라고 매도하기 때문에 여자와 여자끼리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고 남자와 여자는 사네 못 사네를 너무 빨리 결정한다. 인생이라는 게 어디 도 아니면 모로 판가름 할 수 있는 게 몇이나 될까?

그래도 김창완의 아내 배종옥이 남편에게 잠시 한때나마 실망하지만 최강희를 끝까지 좋은 인상으로 만난다. 어느 까페에서 최강희와 자리를 마주하고 앉아서 예의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녀의 미소 띈 얼굴이 좋다. 버스 정류장에서 "손이 차네."하며 맺잡은 손을 오래도록 놓지 않는 그녀의 이미지가 좋다.   

배종옥도 여자라고 바람이 의심되는 남편에게, "손 잡았어? 키스했니? 같이 잤어?"란 질문은 통속적이지만 다연하다. 거기에 김창완이 무의식적으로, "우리 그런 사이 아냐!"라고 하자 배종옥이 '우리'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누구와 누구가 우리냐고.

그때 그들의 딸이 현관문에서 엄마를 찾는다. 그때 또 한번, "그래! 엄마 갈께 우리 봄이."하며 우리의 증명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준다. 그걸 보면서 참 대사가 리얼하다 생각했다. 어찌 그리 저런 대사를 쓸 생각을 했을까 감탄할 정도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단막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일까? 매화 이별을 전제로 하고 있다. 3화에서 봄이와 그 남자 친구를 이별시키더니, 4화에서도 최강희와 김창완을 이별시킨다. 5화 역시 배종옥과 남자 녀석(이름이 뭐더라?)을 이별 시키겠지.

예고편을 보면서 나는 박장대소했다. 부부는 부창부수랬다고 이번엔 남편의 바람이더니 다음엔 아내의 바람이군. 하기사 서로 입장을 바꿔보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 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옥의 티라고나 할까? 왜 갑자기 김창완의 잊혀진 노래가 전편에 깔리는 걸까? 했더니 산울림 콘서트가 곧 있을 예정이나 그것의 일종의 간접 광고였을거란 추측이 가능해졌다.

아무튼 김창완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선 정말 재대로 보여준다. 감탄하리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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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4-25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배종옥 상대남이 지성이라고 합니다..
이별은 또다른 만남을 위한거라고 하잖아요...

stella.K 2005-04-2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지성! 흐흐.

모1 2005-04-2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창완님 연기가 전 편안하다고 생각했어요. 튀지 않는...자연스러움이랄까요?

stella.K 2005-04-2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마냐 2005-04-2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엄청난 뽐뿌임다. 못보구 있는데 그 드라마...암튼, 오늘 점심때 여자 몇명 모여 지성 얘기로 수다만발. 지성이 실물로 보면, 얼굴 주먹만하구..키도 178. 엄청엄청 근사하다더군요. 카메라빨 정말 안 받는다구..ㅋㅋ

미누리 2005-04-25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페이퍼의 제목만 보고도 김창완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 키 작고 머리 벗겨진 아자씨는 왜 그렇게 매력적인 것인지.^^

stella.K 2005-04-2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ㅋ ㅑ ㅋ ㅑ ㅋ ㅑ! 지성 얼굴이 좀막만 하군요. 근데 카메라빨 안 받는다니...기형인가?^^
미누리님/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리운 소망을 기다립니다..


눈을 뜨면 허무해지는 안타까운 그리움에

한없이 그대를 바라볼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던 시절이 지금은 하나하나가 허물어 지고있는

초라한 마음의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대가 오시던 날이면 내마음은 분주하고 가슴이

설레여건만 지금은 괜시리 텅빈 풍선처럼 허공에

맴돌고 있습니다..


먼곳을 바라보면서 그대가 오는 길목에 오늘도 우두커니

그대가 지나간 발자취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랑한 당신이기에 내마음은 하염없는 그리움에 쌓여

갈곳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을 지새우며 기다리고 있는 심정은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올것만 같습니다..


포근히 안기고 싶어지는 밤의 고독한 정막은

밤에 향연을 연상케하는 풀벌레의 음악소리에

이몸이 더욱 무거워 집니다..


사랑하던 날은 그대의 소매자락에 짓흔 땀내음도

향기로 웠습니다..


촛불에 빛추는 그대에 얼굴은 ~~예쁘고 아름다운 그 자체가

선녀가 내려와 살포시 내마음에 앉아 있는 기분이 었습니다..


석양의 동산을 바라보면서 예쁜 장미한송이 그늘속으로

그대를 손잡고 걸어가던 생각도 가끔은 났습니다..

그대하고 아름다운 키스의 맞도 알았습니다..

사랑이 뭘 그리도 안타깝게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대하고 헤여져 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돌아와 주신다면 그대와 천국에

계단이라도 올라 가겠습니다..


당신에 고운 머리카락을 하얀샴푸에 감아주고 싶어요..

공주님 처럼 모시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대가 ~~그리워요....

또 마음을 열어주세요~~사랑해요~~

포근한 품으로 돌아 오신다면 내마음 병이 깨끗히

낳을것 같습니다..

황홀한 기분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면서

당신한테 아름다움을 선사 하겠습니다..

그리움에 지친 사랑이 찾아 줄때면 꿈에서

보고싶었던 님을 찾았노라고 외쳐 보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그리고 보닥불을

피워놓고 향기로운 커피향기에 밤을 지새워 보겠습니다..

또 아름다운 님과 멋진 춤의 향연도 즐겨 보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요~~진정으로 사랑해요~~그대를~♡♡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Out of Africa 중에서) -  Dana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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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1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머리 감겨주는 장면 너무 좋았는데...

stella.K 2005-04-1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날개 2005-04-18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이죠..^^
 

 

 


불행의 원인은 늘 내 자신이다.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어찌 그림자 굽은 것을 한탄할 것인가?

나 이외에 아무도

나의 불행을 치료해 줄 사람은 없다.

불행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과 같이

내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라.

그러면 그대의 표정도 평화로워질 것이다.

- 파스칼 -

 

출처: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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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4-18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 페이퍼는 내 비밀창고로 옮겨지게 될 것이다. 지금 보니 촌스럽기 그지 없어 보이지만 '아바'그 이름 만으로도 모든 것은 용서가 된다. 나 개인적으론 '댄싱 퀸'을 초고로 꼽지만 이 노래도 만만찮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