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
최양윤 지음 / 청어람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승연과 윤성은 고1때 만나서 무려 13년간 친구로 지낸 사이.

그리고 승연은 그를 3년째 짝사랑해오고 있다.


윤성은 승연의 절친인 지영과 사귀는 중이고...

승연과 윤성은 하루통상과 태일기억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집안의 자제들이다.

그래서 윤성은 친구인 승연에게 계약결혼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를 짝사랑하고 있던 승연은 단 하루라도 그와 함께 있는 것이 좋으니 수락하고...



양가 어르신들은 서로 친분이 있어서 두 사람의 결정을 너무 좋아하신다.

그리고 1년후 결혼기념일에 승연은 이혼서류를 놓고 집을 나온다.


과거를 회상하며 결혼준비부터 1년간 둘의 결혼생활이 나오는데 바쁜 윤성이와 승연이 만난 횟수라든지 둘이 대화를 나눈 것이 신혼여행때 빼고는 많지 않았다.


짝사랑하는 승연이 좀 불쌍했지만 윤성의 행동을 보니 그도 승연을 많이 아낄뿐 본인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꽤 재미있었는데 리뷰쓰기가 조금 어려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모든 날
이새늘 지음 / 로담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1 때부터 무려 10년의 연애을 해온 태은과 승주.


시간이 흐르며 익숙함과 함께 감정이 식었음을 느낀 태은은 승주에게 헤어지자 선언한다.

함께 한 시간이 있었기에 한동안 슬펐고 힘들었지만 태은은 뉴욕지사, 런던 그리고 체코지사까지 거치며 8년이란 시간이 흘러보낸다. 일에 전념하며 다 잊은것이다.



뉴욕지사로 간지 한달쯤, 지사장인 준혁과 업무적으로 통화를 하다가 같은 아파트에 대문 탓인지 함께 한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그 이후 종종 둘은 한식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다. 태은은 승주를 잊고 일에 매진하느라 몰랐지만 준혁으로 인해 치유가 되어가고 있었고 준혁은 태은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완전히 귀국한 후 고백을 한다. 한편, 승주는 태은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은 상태.



태은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준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데 그 때 아버지의 죽마고우였던 송회장 부부가 아들과 똑같이 키워주셨다. 준혁일 사윗감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좋으신지 태은을 선택했다고 했을때 전혀 서운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 결혼시키듯 뿌듯해하시는 두분의 모습에 정말 교양있고 마음씨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자를 위한 사랑법
모노그램 지음 / 다향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꽤 긴이야기라서 부담스러웠지만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여타 로맨스소설보다 감정선들이 길게 서술되어 있어서 속도가 꽤 느려질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강이나' 자체가 사랑에 서툴고 느리다보니 그 또한 맞는것 같다. 보통 로맨스 소설은 붙잡고 읽다보면 짧은 것은 3~4시간 길어도 5~6시간이면 한권을 읽어내는데 이 책은 멀티독서러이긴 해도 몇일이 걸렸다.



디자인팀의 말단 사원 강이나는 회사대표 민승후에게 (고릴라닷컴) 회식날 술에 취해 고백을 하고 그 이후 그 일을 지우고 싶어하지만 민승후는 강이나가 자꾸 신경쓰인다.


그러다 두 사람은 사귀게 되지만 승후의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표현을 잘 하지 못해서 이나는 승후가 자신에게 진지하지 않고 잠깐 만나준다고 생각한다.


부대표의 참견이기도 했지만 둘은 잠시 헤어짐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고 재회한다는 스토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드시 해피엔딩 2 - 완결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작품이긴 하지만 타임슬립 소재이기도 하고 2018년도에 네이버웹소설 1위 작품이래서 믿고 읽어보게 되었다.


연우와 선재는 2년전 결혼한 부부. 

선재가 2년후엔 이혼해줄테니 결혼해달라고 해서 둘은 결혼을 했었고 서로의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은채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었다.


2년이 된 시점에 연우는 이혼을 하자고 했고 둘은 서류과정을 거친후 이혼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혼확정을 받고 헤어지는 길 선재는 반지를 빼내다 반지가 도로로 굴러가 큰 사고를 당해서 죽고만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앞으로 배달온 꽃바구니.


연우는 선재의 마음에 의심을 품고 밤새 울다가 잠이든다.


3월 4일에 잠이 들었는데 11월 25일 과거로 돌아온것!

심지어 선재는 살아있기까지... 연우는 선재가 살아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과거로 돌아온 목적이라고 여기며 건강에도 신경쓰고 태도를 바꾼다. 연우가 일으킨 작은 변화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2권까지 길게 쓰일 책은 아니었지만 ....이야기 구성은 꽤 탄탄했다. 

토요웹툰으로 연재중인 반드시 해피엔딩! 재미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드시 해피엔딩 1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작품이긴 하지만 타임슬립 소재이기도 하고 2018년도에 네이버웹소설 1위 작품이래서 믿고 읽어보게 되었다.


연우와 선재는 2년전 결혼한 부부. 

선재가 2년후엔 이혼해줄테니 결혼해달라고 해서 둘은 결혼을 했었고 서로의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은채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었다.


2년이 된 시점에 연우는 이혼을 하자고 했고 둘은 서류과정을 거친후 이혼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혼확정을 받고 헤어지는 길 선재는 반지를 빼내다 반지가 도로로 굴러가 큰 사고를 당해서 죽고만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앞으로 배달온 꽃바구니.


연우는 선재의 마음에 의심을 품고 밤새 울다가 잠이든다.


3월 4일에 잠이 들었는데 11월 25일 과거로 돌아온것!

심지어 선재는 살아있기까지... 연우는 선재가 살아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과거로 돌아온 목적이라고 여기며 건강에도 신경쓰고 태도를 바꾼다. 연우가 일으킨 작은 변화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2권까지 길게 쓰일 책은 아니었지만 ....이야기 구성은 꽤 탄탄했다. 

토요웹툰으로 연재중인 반드시 해피엔딩! 재미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