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도 - 상
소낙연 지음 / 다향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성종 임금이자 아무, 귤, 혈 그리고 홍길동의 조카인 홍율도, 홍이, 버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율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집의 하인인 춘섬할매와 함께 숨어서 살고 있다. 현재는 인왕산 깊은 곳에 살고 있는데...


자을산군인 이혈은 매사냥을 나섰다가 백성들의 굿 구경을 보게 되고 운이 나쁘게 관군들에게 맞는다. 그때 율도가 혈을 데리고 도망가 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된다.



그 당시 율도는 춘섬할매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하여 꿩이라도 잡아 약을 구해야겠다고 사냥을 해오던 길이었다. 율도는 혈에게 매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혈은 율도를 도와 의원을 소개해준다.

의원은 율도가 잡아오는 꿩을 받아주고 좋은 약을 지어준다.


둘의 우정은 쭉 이어져서 율도가 천안삼거리 청등 세개 걸린 주막에 갈때에도 혈은 함께 그 길을 가준다. 그러다 붉은 안개가 덮인 산에서 괴물에게 크게 당하고 만다.


둘은 헤어지고 혈은 율도가 죽은줄 알고 열세살 겨울 왕이 된다.



7년후, 한양에 상점을 연 장강산단.

율도는 길가에서 위험한 일을 당할뻔한 꼬마를 구하고 그 꼬마는 예종의 아들.

율도를 스승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그리고 혈에게 스승님을 보여주겠다며 상단으로 데리고 가는데...


혈은 홍이와 너무 닮은 그를 보고 매우 놀란다.

사내임을 알지만 연모의 마음이 들어서 당황한 혈.


둘의 운명은? 


스케일이 크고 판타지도 들어간 소설이었고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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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련하숙집
은지필 지음 / 로코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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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응답하라 1994를 보는 것처럼 소설속 배경이 되는 90년대와 2000년대의 풍경들이 추억에 잠기게 했다. 


용인의 목련하숙집

혜원은 여동생 경원, 남동생 윤동, 할머니와 함께 목련하숙집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사법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주로 묵고있는 이곳에 혜원과 최근 이래저래 마주친 현승현이 새로 들어오게 되었다.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는 사이가 된 둘.


갑작스레 독일에서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승현은 독일로 가고

한국에서는 혜원의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찾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빚을 크게 얻어 목련하숙집을 닫게 되었다.



그리고 9년.


승현은 판사가 되었고 혜원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둘...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뛰는 심장들

오해를 풀고 둘은 다시 서로를 바라본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풋풋하니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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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길
서은송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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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라슈타 제국의 발베른 지방 지하감옥에서 넬리아(율리)와 바레타 루이 칼리스바란은 함께 갇혀있는 신세. 


넬리아는 바레타의 목숨을 구했고 덕분에 황태자소유의 노예가 되었다. 

현재 황제는 바레타의 숙부인 라가뮐.


바레타를 눈엣가시처럼 여겨서 넬리아를 안전한 곳에 보낸다.

그곳이 바로 파이베타 가문...


후에 황제가 되면 꼭 넬리아를 노예의 구속구로부터 풀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에윈과 만난다.

율리는 노예이지만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도련님을 공부할수 있게 도왔고 에윈과 케인스의 일을 도우며 두각을 나타낸다. 늘 노예보다는 평범한 한 사람으로 대해주는 에윈이 참 좋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율리는 점점 긴장을 푸는 자신을 보고 놀란다.


에윈역시 같이 일하는 그녀에게 어느새 마음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짜피 주인과 노예의 관계이기에 마음대로 할수 있는 관계이건만 에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율리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녀의 헤어진 재아국 가족을 성심성의껏 찾아준다.


진심을 보여주는 에윈의 태도덕에 율리도 신분을 잊고 그를 받아들인다.


기대없이 읽었는데 '윈터블루스' 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로판을 안좋아하지만 짜임새가 좋은 책은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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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쏘다 2 - 완결
강해랑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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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대학교 흉부외과는 콧대높기로 유명한데 타대학 출신에 타병원 근무자인 소수정은 과거 엄마의 일 때문인지 지원을 했고 보기 좋게 떨어졌다.


그런데 엄청 잘생긴... 연예인 뺨을 이백오십만대는 후려칠만큼 잘생긴 남자가 수정에게 한가지를 약속한다. 데리러 갈때까지 꼼짝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었다.


인턴생활을 했던 병원에서 무보수로 일년간 외과일을 하게 되었고 윤재강이라는 남자가 수정을 데리러 온다. 만세대학교 흉부외과 치프 윤재강.


병원으로 수정을 데리고 서울로 가는중.

수정은 돌아가신 엄마를 한번 뵙고 가고 싶어했다. 차밖에서 두손을 모으고 간절한 얼굴로 서있는 수정에게서 낯선감정이 피어오른다. 



그리고 4년간의 의국생활을 함께 할 3년차 양석우, 2년차 견민상 , 2년차 마진원, 3년차 계진웅, 동물농장 선배들과 같은 방을 써야하는 수정.


아침부터 새벽까지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며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어가는데...

한편 치프의 마음은 수정에게 더 빠지고 후배들과 환자들까지 알아차리기에 이른다. 후배들의 조언에 따라 수정에게 고백하고 해피엔딩.



강해랑 작가님은 보통 무겁고 스케일 큰 소설을 쓰셨는데 이번 소설은 부담없이 읽었다.

다만 메디컬 소설이라 그런지 병원내의 일들이 매우 생생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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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쏘다 1
강해랑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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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대학교 흉부외과는 콧대높기로 유명한데 타대학 출신에 타병원 근무자인 소수정은 과거 엄마의 일 때문인지 지원을 했고 보기 좋게 떨어졌다.


그런데 엄청 잘생긴... 연예인 뺨을 이백오십만대는 후려칠만큼 잘생긴 남자가 수정에게 한가지를 약속한다. 데리러 갈때까지 꼼짝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었다.


인턴생활을 했던 병원에서 무보수로 일년간 외과일을 하게 되었고 윤재강이라는 남자가 수정을 데리러 온다. 만세대학교 흉부외과 치프 윤재강.


병원으로 수정을 데리고 서울로 가는중.

수정은 돌아가신 엄마를 한번 뵙고 가고 싶어했다. 차밖에서 두손을 모으고 간절한 얼굴로 서있는 수정에게서 낯선감정이 피어오른다. 



그리고 4년간의 의국생활을 함께 할 3년차 양석우, 2년차 견민상 , 2년차 마진원, 3년차 계진웅, 동물농장 선배들과 같은 방을 써야하는 수정.


아침부터 새벽까지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며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어가는데...

한편 치프의 마음은 수정에게 더 빠지고 후배들과 환자들까지 알아차리기에 이른다. 후배들의 조언에 따라 수정에게 고백하고 해피엔딩.



강해랑 작가님은 보통 무겁고 스케일 큰 소설을 쓰셨는데 이번 소설은 부담없이 읽었다.

다만 메디컬 소설이라 그런지 병원내의 일들이 매우 생생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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