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볼 드라이브 오늘의 젊은 작가 31
조예은 지음 / 민음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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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중 4번째로 읽게된 책이다


갑자기 녹지 않는 눈이 내리는 지구.

그런데 그 눈은 피부에 닿으면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중학생이었던 모루는 눈이 내린 후 모든 일상적인 것이 불가해지고 

오로지 생존만 남은 세상의 모습에서 허탈감, 망연자실,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의 상실을 느낀다



이모만이 유일하게 의지할 ㅅ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모가 사라졌다

이모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중학교 동창이었던 이월이 이모의 실종과 관련되었음을 알게 된다



재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SF 인줄 모르고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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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4
한산이가 지음 / 몬스터(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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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3권과 4권.


잊을만하면 한번씩 발생하는 스크린도어 노동자 사고,

태풍에서 발생한 일본인 관광버스 사고,

최하림 감독의 다큐완성,

갯벌사고자 턱뼈 재건술,

서해대교 버스 추락사고

영화 시사회

건물 외벽 추악사

외과학회에서 팔로우 모집 4권 요약!!



각 사고들마다 목숨이 왔다갔다 할만큼 부상이 심각한 상황들이 많은데

백강혁교수는 신들린 솜씨로 순식간에 수술을 해낸다


그리고 양재원의사의 성장도 눈에 띄었고 

신입이던 지민 간호사도 제법 수술장을 지휘하고 빠릿빠릿해진 모습니다


한유림 교수나 강일구 교수님이 전적으로 외상외과를 도와주는 모습은 감동이다

1권에 비하면 헬기도 2대나 생겼고 팀도 재원,장미 경원, 강행, 지민, 인턴, 한유림교수까지 조금 커져서 더 많은 환자를 살려나가는게 멋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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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3
한산이가 지음 / 몬스터(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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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3권과 4권.


이현종 대리의 수술과 언론의 관심, 

흡인성 화상 환자 

미국의 중증외상학회 에피소드, 

인조혈관밀수,

강행(2호)의 합류,

마약왕 유지상 이야기, 

유엔사무총장의 교통사고까지,,, 여기까지가 3권 사건 사고



각 사고들마다 목숨이 왔다갔다 할만큼 부상이 심각한 상황들이 많은데

백강혁교수는 신들린 솜씨로 순식간에 수술을 해낸다


그리고 양재원의사의 성장도 눈에 띄었고 

신입이던 지민 간호사도 제법 수술장을 지휘하고 빠릿빠릿해진 모습니다


한유림 교수나 강일구 교수님이 전적으로 외상외과를 도와주는 모습은 감동이다

1권에 비하면 헬기도 2대나 생겼고 팀도 재원,장미 경원, 강행, 지민, 인턴, 한유림교수까지 조금 커져서 더 많은 환자를 살려나가는게 멋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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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
구예주 지음, 서유라 옮김, 샬럿 브론테 원작 / 21세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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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라는 고전을 일러스트와 함께 읽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


마치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내년에는 원작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샬럿 브론테의 동생인 에밀리 브론테가 폭풍의 언덕을 쓴 작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1800년대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제인 에어 !!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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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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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는 읽지 않는 사회초년생 오모리 리카가 <다이한> 이라는 출판유통회사에 취업이 되었고 

오사카지부로 발령이 난다. 



그곳에서 다양한 서점을 돌아보다가 고바야시 서점의 유미코씨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모리 리카는 책과 서점에 대한 애정이 생겨난다 




P 19

울든 웃든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일을 하며 보낸다. 

괴롭게 일하면 인생의 대부분을 괴롭게 흘려보내는 셈이 된다.

나는 하루에 하나씩 회사나 주위 사람들의 '좋은점' 을 찾기로 결심했다

P95

이리하여 나는 22살이 되어 처음으로 '문학' 을 접했다

물론 읽는 속도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전철을 타는 시간도 짧으니까 단편 하나를 읽는데도 며칠씩 걸렸지만 말이다



담당 서점이 <분에츠도 서점 도지마점> 으로 결정이 되고 오모리는 

그곳에서 열리는 서점이벤트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멋지게 성장하는데요


한번씩 만나 이야기를 들은 유미코씨 덕이라 할 수 있죠

이 소설을 통해 책과 늘 가까이에 있는 출판유통의 단면을 조금은 볼 수 있었다



P247

우리 회사는 '유통업체' 라고 불린다. 하지만 출판사와 서점 사이에서 책을 '유통' 하면 끝이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지사장님은 조례에서 "이제부터는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해야 한다" 라고 몇번씩 말했다. 당시에는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요즘은 연결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서점과 손님, 서점과 출판사, 그 외에도 연결한 것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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