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윌버 문구점
샐리 페이지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서평단 ⋮ 문구점이라는 말에 마음을 빼앗겼어요.

⠀

⠀

문구점에 가면 꼭 뭔가 새로운 보물을 발견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이것저것 구경하게 되잖아요.

⠀

⠀

⠀

⠀

⠀

〰️〰️〰️〰️〰️〰️〰️

<디어 윌버 문구점>

샐리 페이지 저 / 다산책방

영미소설 / p468

〰️〰️〰️〰️〰️〰️〰️

⠀

⠀

조가 잠시 맡게 된 곳은

윌버 삼촌이 52년 동안 운영해 온 작은 가게예요.

⠀

철물점과 문구점을 함께 운영하던 곳인데

조가 가게를 맡으면서 조금씩 문구점의 비중이 커집니다.

⠀

만년필과 노트, 손글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만년필을 좋아하는 에릭 덕분에

손님들이 직접 만년필을 써볼 수 있는 공간도 생겨요.

⠀

“만년필은 쓰이는 걸 좋아해요. 날마다.

안 그러면 외로워해요.”

⠀

이런 문장을 읽고 있으면

괜히 문구점에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

⠀

⠀

⠀

⠀

⠀

⠀

그런데 이 책에서 문구점은

이야기의 중심이라기보다

사람들이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에 가까웠어요.

⠀

조 역시 삼촌의 가게를 돕기 위해 왔지만

자신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

그곳에서 루스와 맬컴, 에릭을 비롯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는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친구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

혼자서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사람들과 나누면서

조의 삶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겨나요.

⠀

⠀

⠀

⠀

⠀

⠀

⠀

⠀

그리고 읽으면서 한 가지 궁금했던 건

70대의 작가 지망생 맬컴이 쓰고 있는 소설 이야기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온다는 것이었어요.

⠀

처음에는 문구점 이야기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그 안에도 이유가 있더라고요.

⠀

맬컴에게 소설을 쓰는 일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면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다시 만들어가는 일이기도 했어요.

⠀

조가 문구점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해가는 것처럼

맬컴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페이지를 쓰고 있었던 거죠.

⠀

⠀

⠀

⠀

⠀

⠀

⠀

⠀

⠀

전체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영국스러웠어요.

⠀

빠르게 사건이 벌어지기보다는

작은 가게를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천천히 흘러갑니다.

⠀

깔끔하고 잔잔하면서

조금은 클래식한 느낌도 있었어요.

⠀

문구를 좋아하는 조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문구들을 하나씩 가게에 들여놓기 시작하고,

노스런던의 골목길에 있는 작은 가게의 문구는

점점 다양해지고 달라집니다.

⠀

조는 자신의 노력으로

가게가 달라지고 있다는 데 점차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요.

⠀

“예전부터 문구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걸 구비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런 부분을 읽고 있으면

저도 그 작은 문구점을 한번 구경해보고 싶어져요.

⠀

⠀

⠀

⠀

⠀

⠀

⠀

⠀

⠀

⠀

⠀

“어떤 결정은 때로 찰나의 순간에 내려지기도 한다.”

⠀

“모든 것에 자기 자리가 있고 모든 것이 그 자리에 있는 삶”

⠀

“한 주가 새로 시작됐으니 노트를 새로 사야죠.”

⠀

“포스트잇을 사려고 들어왔는데. 만년필을 사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요.”

⠀

“온 마음을 다해 잘되길 빌어주면 그것이 어떻게든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

⠀

⠀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문장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

⠀

⠀

⠀

⠀

문구점이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조금씩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며

얼굴에 미소가 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친절한 유괴범
송유정 지음 / 망고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괴로 시작해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 《친절한 유괴범》

⠀
⠀
⠀
송유정 작가님의 《별다방 바리스타》를 읽었던 터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궁금했어요.
⠀
⠀
⠀
⠀
그런데 이번 소설의 시작은 꽤나 뜻밖이었습니다.
⠀
‘무엇이든 해드립니다’라는 아르바이트 전단지를 붙인 대학생 한별 앞에 나타난 여섯 살 은설.
⠀
⠀
⠀
⠀
⠀
그리고 아이가 건넨 부탁은,
⠀
“저를 엄마에게서 납치해 주세요.”
⠀
⠀
⠀
⠀
〰️〰️〰️〰️〰️〰️〰️
<친절한 유괴범>
송유정 저 / 망고
한국소설 / p248
〰️〰️〰️〰️〰️〰️〰️
⠀
⠀
⠀
⠀
⠀
⠀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이와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엄마.
⠀
두 사람 사이에 생긴 틈을 한별이 조금씩 메워가기 시작합니다
⠀
⠀
⠀
⠀
⠀
⠀
⠀
⠀
⠀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은 건,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은설이한테 엄마의 사랑을 돌려주는 거.
그게 진짜 어른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
⠀
가족이라는 이유로 생략했던 말들.
가까운 사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마음들.
⠀
⠀
⠀
⠀
⠀
⠀
⠀
⠀
⠀
⠀
⠀
⠀
현실적인 엄마의 시선으로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
은설의 부탁으로 시작된 납치극의 진상을 들은 뒤,
엄마 지은이 며칠간 아이와 떨어져 지내자는 제안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대목이 대표적이었어요.
⠀
⠀
⠀
현실에서 여섯 살 아이를 둔 엄마라면
아이와 떨어져 있는 며칠 동안 눈물과 불안을 거두기 어려웠을 텐데,
지은의 반응은 제게 다소 담담하게 느껴졌습니다.
⠀
⠀
⠀
은설이 역시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을 눈물을 꾹 참는 정도로만 표현되는데,
아이가 느낀 외로움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임을 감안하더라도
현실 엄마의 시선에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되더라고요.
⠀
⠀
⠀
⠀
⠀
⠀
또한 20대인 한별이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는
저도 모르게 현실적인 궁금증들이 꼬리를 물었어요
⠀
⠀
‘아이 옷은 매일 어떻게 빨았을까?’
‘매일 샤워는 잘 시켜줬을까?’
⠀
이런 세세한 돌봄의 영역까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ㅎㅎ
⠀
물론 소설이 모든 과정을 설명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돌보는 이야기인 만큼 이런 현실적인 부분도 조금은 궁금해지더라고요.
⠀
⠀
⠀
⠀
⠀
⠀
⠀
⠀
⠀
나는 사랑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상대도 나의 사랑을 느끼고 있을지.
⠀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
이런 질문을 건네는 소설임은 분명했습니다.
⠀
⠀
⠀
⠀
은설과 지은, 한별 그리고 지혜까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네 사람이 만들어가는 관계는
어느 순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갑니다.
⠀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서툴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
⠀
⠀
⠀
⠀
⠀
⠀
⠀
⠀
“변화라는 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게 아니었다.
상대가 돼서 생각해 보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러한 과정들을 거치면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새에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된다.”
⠀
⠀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톨스토이 문장들 필사집 - 한국어/영어 필사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권봉근 편역 / 핌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톨스토이의 문장을 손으로 다시 만났어요 ✍️

⠀
⠀
⠀
⠀
톨스토이의 작품을
단편들과 《안나 카레니나》로 만나본 적이 있는데,
⠀
이번에는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부활》을
한 권의 필사집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
⠀
⠀
⠀
⠀
⠀
⠀
⠀
⠀
〰️〰️〰️〰️〰️〰️〰️
<톨스토이 문장들 필사집>
톨스토이 저 / 핌
필사책 / p256
〰️〰️〰️〰️〰️〰️〰️
⠀
⠀
⠀
《톨스토이 문장들 필사집》은
세 작품에서 작품의 흐름을 따라
문장을 골라 담은 책이에요.
⠀
러시아어 원문과 한국어, 영어 번역까지 함께 실려 있어서
한 문장을 여러 결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
⠀
러시아어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글씨체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오래된 고대 문자를 보는 듯 신비로웠어요 ✨
⠀
⠀
⠀
⠀
⠀
⠀
⠀
🕯️
저는 세 작품 중
《안나 카레니나》만 읽어봤는데,
⠀
필사를 하면서 다시 만난 문장들이
반가웠어요
⠀
⠀
⠀
⠀
총 스무 페이지 정도로 실린 작품을
천천히 넘겨 보니
예전에 읽었던 소설의 장면과 흐름이
떠오르더라고요.
⠀
⠀
⠀
⠀
⚡
그리고 개인적으로
번역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
⠀
전에 읽었던 책의 번역보다
이번 필사집의 문장이 제게는 훨씬 편안하고 좋았어요.
⠀
⠀
⠀
⠀
⠀
⠀
⠀
⠀
⠀
⠀
📖 《안나 카레니나》
⠀
"나는 아내의 죽음을 바랐습니다. 하지만..."
⠀
그는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지 말지 고민하며 잠시 멈추었다.
⠀
"하지만 저는 그녀를 보고 용서했습니다."
⠀
⠀
⠀
⠀
⠀
⠀
📖《전쟁과 평화》
⠀
자신의 고난 속에서,
죄 없는 고통 속에서 이 삶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지만 가장 복된 일이야.
⠀
⠀
⠀
⠀
⠀
⠀
📖《부활》
⠀
"이 세상에선 나를 가지고 즐기더니,
다음 생에선 나를 통해 구원받겠다는 거잖아!
⠀
난 당신이란 인간이 역겨워.
당신의 안경도, 그 기름진 추악한 낯짝도 전부 다!
⠀
가 버려, 제발 가 버리라고!"
⠀
⠀
⠀
⠀
🔍
세 작품 중에서 눈에 띄는 문장을
골라보았는데요
⠀
작품별로 확실히 각각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
⠀
이로써 <전쟁과 평화>, <부활> 도
언젠가는 꼭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
⠀
⠀
⠀
⠀
⠀
⠀
⠀
⠀
톨스토이의 작품,
어떤 작품을 읽어보셨나요?
⠀
아직 읽지 않았다면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은 작품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주말 여러 책 사이에서

유독 제 눈을 사로잡았던 소설이 있었어요.
⠀
⠀
띠지에 적힌 이 한 문장이 궁금증을 확 끌어당겼거든요 👀
⠀
⠀
"그날,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
⠀
⠀
⠀
⠀
⠀
⠀
💭
‘만약 그때 이랬다면…’
⠀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죠.
⠀
선택과 후회, 그리고 달라졌을 지금의 나
⠀
⠀
⠀
⠀
⠀
〰️〰️〰️〰️〰️〰️〰️
<동기화 되었습니다>
오승현 저 / 한끼
한국소설 / p292
〰️〰️〰️〰️〰️〰️〰️
⠀
⠀
⠀
❤️
오승현 작가님은 이번 소설로 처음 만났는데,
읽고 나니 단번에 팬이 되어버렸어요.
⠀
⠀
⠀
⠀
⠀
⠀
🔍
처음에는 평범한 타임슬립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
서하루가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한 뒤
5일 전으로 돌아가거든요.
⠀
⠀
⠀
그런데 어랏?!
시간만 되돌아간 게 아니었어요.
⠀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갑니다.
⠀
⠀
⠀
⠀
⠀
⠀
하루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 동기인
이서윤의 몸으로 들어가고,
이후에는 사건 9일 전의
또 다른 동기 ‘김도윤’의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
⠀
⠀
⠀
⠀
⠀
⠀
⠀
❓
왜 하루는 타인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 걸까요?
⠀
하루 본인의 몸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해결하기 위해서였을까요?
⠀
⠀
아니면 타인의 시선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려는 걸까요?
⠀
⠀
그리고 매번 서로 다른 날짜로 돌아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
⠀
⠀
여기서 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참을게요. 😆
⠀
나머지는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
⠀
⠀
⠀
⠀
⠀
⠀
⠀
⠀
⠀
⠀
🏢
소설의 배경이 되는
화장품 회사 루다랩스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현실 고증이 디테일해서
읽는 내내 몰입감이 뛰어났어요.
⠀
⠀
알고 보니 작가님이
과거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
생생한 현장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
⠀
⠀
⠀
⠀
⠀
💡
하루가 과연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서
계속 페이지를 넘기며 순식간에 끝까지 읽어 내려갔어요
⠀
⠀
⠀
⠀
⠀
⠀
⚡
하루를 따라가다 보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떠올랐어요.
⠀
⠀
⠀
⠀
각종 위험 사고에 노출되고,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늘 ‘을’의 입장에 서야만 하는 사람들
⠀
뉴스 보도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던 마음이
책을 읽으며 다시 겹쳐졌습니다.
⠀
⠀
⠀
⠀
⠀
⠀
⠀
⠀
⠀
⠀
“혁신적인 상품도 결국 사람이 쓰고, 사람이 파는 거니까요.
소비자를 속이거나 함께하는 사람들을 갈아 넣어서 만든 제품은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
⠀
⠀
⠀
⠀
현실에서는 쉽게 승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만한 장면도 만날 수 있었어요.
⠀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들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을 되돌려주는
통쾌함 💥
⠀
⠀

재미있게 읽고, 시원하게 덮을 수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매일매일 제인 오스틴 365 + 필사노트 세트 - 하루 한 문장, 제인 오스틴을 오롯이 만나는 기쁨
타라 리처드슨 지음, 박혜원 옮김, 제인 오스틴 원작 / 알레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초,《노생거 사원》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
⠀
⠀
⠀
지금은 독서모임 '문장들'의
〈완독을 부탁해〉 유닛에서
《맨스필드 파크》를 읽고 있어요.
⠀
⠀
⠀
처음에는 인물도 많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더라고요.
⠀
⠀
그래서 요즘은
잠시 브레이크를 걸기도 해요
남은 페이지가 아깝더라요
⠀
⠀
⠀
⠀
⠀
⠀
⠀
맨스필드 파크를 보면서
제인오스틴의 작품이 더욱 궁금해져서
최근에는 《설득》까지 구매했어요.
책장에 하나둘 제인오스틴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
⠀
⠀
⠀
⠀
⠀
〰️〰️〰️〰️〰️〰️〰️
<매일 매일 제인 오스틴 365>
박혜원저 / 알레
영미소설 / p372
〰️〰️〰️〰️〰️〰️〰️
⠀
⠀
⠀
⠀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속 문장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에 한페이지씩 만날 수 있도록 엮은 책이에요.
⠀
⠀
⠀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맨스필드 파크》, 《노생거 사원》, 《설득》은 물론이고
⠀
《레이디 수전》, 《샌디턴》, 《왓슨 가족》,
어린 시절의 습작인 《쥬베닐리아》와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까지 담겨 있어요
⠀
⠀
⠀
⠀
⠀
⠀
⠀
한번에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없이
⠀
하루에 한 장,
천천히 매일 조금씩 읽어나갈 수 있어요
⠀
⠀
⠀
⠀
⠀
⠀
⠀
그리고 이 책은
<제인 오스틴 필사노트 100>과 함께한 구성도 판매중이더라구요
⠀
출판사에서 필사노트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정말 행복했답니다. 🤍
⠀
⠀
⠀
⠀
⠀
⠀
제인 오스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에 읽어내는 책보다
오래 곁에 두고 매일 펼쳐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