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
최양윤 지음 / 청어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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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승연과 윤성은 고1때 만나서 무려 13년간 친구로 지낸 사이.

그리고 승연은 그를 3년째 짝사랑해오고 있다.


윤성은 승연의 절친인 지영과 사귀는 중이고...

승연과 윤성은 하루통상과 태일기억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집안의 자제들이다.

그래서 윤성은 친구인 승연에게 계약결혼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를 짝사랑하고 있던 승연은 단 하루라도 그와 함께 있는 것이 좋으니 수락하고...



양가 어르신들은 서로 친분이 있어서 두 사람의 결정을 너무 좋아하신다.

그리고 1년후 결혼기념일에 승연은 이혼서류를 놓고 집을 나온다.


과거를 회상하며 결혼준비부터 1년간 둘의 결혼생활이 나오는데 바쁜 윤성이와 승연이 만난 횟수라든지 둘이 대화를 나눈 것이 신혼여행때 빼고는 많지 않았다.


짝사랑하는 승연이 좀 불쌍했지만 윤성의 행동을 보니 그도 승연을 많이 아낄뿐 본인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꽤 재미있었는데 리뷰쓰기가 조금 어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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