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사랑법
모노그램 지음 / 다향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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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이야기라서 부담스러웠지만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여타 로맨스소설보다 감정선들이 길게 서술되어 있어서 속도가 꽤 느려질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강이나' 자체가 사랑에 서툴고 느리다보니 그 또한 맞는것 같다. 보통 로맨스 소설은 붙잡고 읽다보면 짧은 것은 3~4시간 길어도 5~6시간이면 한권을 읽어내는데 이 책은 멀티독서러이긴 해도 몇일이 걸렸다.



디자인팀의 말단 사원 강이나는 회사대표 민승후에게 (고릴라닷컴) 회식날 술에 취해 고백을 하고 그 이후 그 일을 지우고 싶어하지만 민승후는 강이나가 자꾸 신경쓰인다.


그러다 두 사람은 사귀게 되지만 승후의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표현을 잘 하지 못해서 이나는 승후가 자신에게 진지하지 않고 잠깐 만나준다고 생각한다.


부대표의 참견이기도 했지만 둘은 잠시 헤어짐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고 재회한다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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