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가인살롱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1
신현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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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살고 있던 중3 강체리는 친구들로부터 

'오조미' (오리지널 조선미녀)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튀어나올듯한 미녀라나 어쩌나.

그런데 우연히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고 만다.



그곳에서 꽃선비 효림대군을 만나고 효연낭자를 만나는데 

체리가 보기에 효연은 조각미녀스타일이라 엄청 놀라지만 

어째서인지 그 시대에는 천하박색이라고 불리우고 효연 낭자 또한 

미모에 상심이 커서 실어증에 걸린 상태.



이에 강체리는 21세기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공주의 말문을 틔우고 

조선시대의 미인상으로 만들어놓기위해 노력하게 된다.



유쾌하고 꽤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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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의 독서는 달라야 합니다 - 책 싫어하는 고학년의 문해력·독해력·독서 감상문 잡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9
전영신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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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을 주로 담당하시는 교사인 저자는 중학교로 넘어가기 직전인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켜왔다.


그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책 읽을 시간이 정말로 없는데 교과서도 어려워지고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에 따라 청소년기의 성적이 좌우된다.



그런데 그 문해력은 "1만 시간의 법칙" 이 적용되는 분야이다보니 매일 매일 꾸준히 읽고 생각해야 길러진다. 


억지로 읽힌다고 될까? 

물론 안 읽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책을 잘 선정해서 책 속에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 좋았던 책 50권을 선정해서 책 속에 실었다.

하나씩 체크해가며 구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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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46
허진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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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판타지가 가미 된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했으나 나는 누군가를 선입견 없이 보는가?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독고솜이 소문대로 마녀이긴 했으나 소문대로 무시무시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는걸 서율무가 친구가 되면서 나도 알게 되었다.



단태희라는 인물도 나쁜역할이긴 했지만 정도를 벗어나지는 않게 표현해낸것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대상 수상작들과 비교했을때 의외로 밋밋했다.


그 점이 아쉬운 점이라면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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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커플 브이로그 폭스코너 청소년소설 2
범유진 지음 / 폭스코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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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잘 보지 않아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커플 V로그가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소설을 읽고 나니 요즘 십대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인기 브이로거가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전 남친에게 차인 모난이. 

그런데 이별통보후 인기브이로거 몽몽과 커플 브이로그를 하면서 모난이의 성질을 건드렸다.



난이는 복수해주기 위해 커플 브이로그를 계획한다.

사촌언니 소개로 동갑내기 남자아이를 소개받고 가짜 커플이지만 진짜처럼 브이로그를 시작한다. 


소개받은 인형이는 잘생긴데다 다정해서 난이는 가끔 그 감정을 착각하고 만다




살짝 설레이는 로맨스 요소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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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반양장) -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96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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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유원의 성장스토리.


청소년소설이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좋았다.


십여년전 비극적인 화재사건에서 언니는 유원을 살리고 목숨을 잃었다.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유원을 받아낸 아저씨는 몸이 많이 다치셨고...



살아남았지만 언니는 죽었기에 갖게 되는 죄책감이 유원에게 있다. 

그러다 친구를 사귀게 된다 친구의 이름은 수현.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의지가 되어 주는 둘은 새롭게 성장해나가는 힘이 생긴다.




그날 이후, 이전에 나를 몰랐던 사람들조차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나를 위로하고 축복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웃을 때면 생전 처음 보는 풍경처럼 낯설어하고 약간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내 행복을 바랐다면서도 막상 멀쩡한 나를 볼때면 워낙 뜻밖이라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알수없다는 듯 당황했다.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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