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일은 절대 없어
진양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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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인 효신, 홍연, 태율


영화를 좋아하는 셋은 벤쿠버 필름스쿨 출신.

아직도 시나리오를 쓰는 홍연.

영화투자업체에서 일하는 효신과 달리 진작 영화판을 박차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태율.


효신과 홍연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홍연이 중간에 고백을 했던 적이 있었고 친구로 남기로 한 두사람은 별탈없이 지내오고 있었다.


그러다 효신이 드디어 10년간의 마음을 깨닫고 홍연에게 고백을 하지만 홍연은 오래전 마음을 정리했기 때문에 딱 잘라 거절한다.


그렇게 정리된 줄로만 알았는데... 


다시 효신과 시작하고 시나리오 작업도 잘 풀리며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그냥 저냥 읽을만 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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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먼저
요안나 지음 / 다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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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사전정보 없이 그냥 고른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잠도 안자고 읽어버렸다.


여자주인공 갤러리스트 윤인애.

명례그룹 회장이 인애의 조부이고 인애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타 재벌과는 다른 평범한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남자주인공 최휘욱.

이설그룹의 손자이자 이설 자동차의 대표이사.

휘욱과 인애의 엄마는 서로 친구사이로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휘욱의 부모가 돌아가시고 인애와 휘욱은 서먹서먹해지다가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왔다.


그러다 인애의 사촌 언니인 신효와 휘욱은 어른들의 명령에 따라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인애는 첫사랑이었던 휘욱이 이제는 형부가 되는 사실이 좋지만은 않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휘욱의 스캔들이 나면서 신효는 파혼을 하고 인애가 휘욱과 쇼윈도 부부이지만 결혼을 한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큰 아버지에게 맞으며 힘든 성장기를 보낸 휘욱은 어린 시절 받은 인애의 고백편지가 유일한 힘이었고 그 마음을 유지하고 있었다가 인애와 잠시라도 살아보고 싶어서 스캔들 사건을 벌여가며 결혼을 한것.



결혼생활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깨닫은 두사람은 견고한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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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찬란한 그들
우지혜 지음 / 다향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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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꽤 두꺼웠는데 2/3 까지는 너무 재미있다가 뒷 마무리가 살짝 아쉬운 책이었다.


작가님 책은 기본은 하기 때문에 믿고 읽었다.

역시 로맨스소설은 여운이 길다.


다른 책에 집중이 안되고 에너지가 소모된 느낌이다.


여자주인공 고은석pd 는 이제 막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드라마 pd 이다. 

이번에 선배 선우와 수목드라마를 공동제작하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남자 주인공으로 정해준이 결정이 났다.


그는 다름아닌 은석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던 것.

얼마전 대만에서 하는 팬미팅에 갔다가 10명을 추첨하여 그와 사진찍을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은석이 당첨되어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던 것.


혹시나 촬영하며 그가 알아볼까봐 미리 겁먹고 있는 은석이다.


그런데 어쩌나... 해준은 리딩현장에 가기도 전에 은석을 알아본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면서 은석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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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타는 남자
류재현 지음 / 마루&마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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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윤재하는 12살에 아픈 엄마가 돌아가시고 삼개월도 되지 않아서 새어머니 그리고 두살어린 남동생이 생긴다. 아버지에게 화가 난 재하는 그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래서 할아버지 근재는 재하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을 한다.

떠나기전, 오랜 친구의 집에 들른다. 재하는 낯선 동네를 걸어다니다가 큰 나무 아래에서 펑펑 우는데 작은 계집아이가 자신을 안아주면서 달래주는 것이 아닌가. 신기하게도 슬픈 마음이 조금 줄어든다.



재하는 그 여자아이의 이름이 가을이고 5살 어리다는 것을 알고 귀엽게 생각한다.

재하는 가을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준다.



그 후로 20년이 흐르고 할아버지의 건강이 약해졌다는 소식에 한국에 귀국한 재하. 

한편 가을은 최근 윤재하라는 남자와 안좋은 인연으로 자꾸 만나게 되는데 회사의 본부장님으로 새로 오시게 된 분이 그 ... 윤재하인데다 할아버지의 호출로 불려나간 가족식사 자리에서 재하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두 할아버지의 오랜 약속으로 재하와 가을을 결혼시킨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할아버지들의 부탁도 있고 두달만 연애해보기로 한다.


북극곰처럼 차가운 윤재하가 표정이 생기고 가을에게 다정다감히 대해주는 것을 보고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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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6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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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울그룹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은 함단이가 은지호와 함께 파티에 참석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곳에서 윤정인, 김혜일, 김혜우를 만난다. 역시 인터넷 소설속엔 재벌 2세가 많다. 어쨎든 파티를 즐겁게 즐기고 룸으로 올라갔는데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단이는 이루다를 만났고 비밀리에 그곳에 온 것을 알게 되었다.



파티가 끝나고 반여령과 단이를 배웅해준 유천영.

그런데 둘은 납치를 당한 것. 다름 아닌 최유리의 짓이었다.


루다는 자신이 어머니에게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단이와 반여령을 구해준다.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이루다는 외국으로 떠나서 전학을 갔다고 담임이 전해준다.

학교에 하늘색 머리 루카스가 이루다를 찾기 위해 왔고 단이, 여령, 주인은 루다를 구출할 작전을 짠다.


어찌어찌하여 학교를 다시 다닐수 있게 된 루다.


그리고 모의고사 준비를 하려던 주말.

단이는 이민아의 연락을 받고 남계고등학교와의 4:4 미팅에 땜빵으로 나가게 되었다.

남계고의 2학년에 반여단이 있는데 미팅장소로 들어가는 단이의 눈에 익숙한 검은 눈을 한 사람이 보인다. 


이 사람이 왜 여기 있어?


이렇게 6권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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