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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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의 글을 하나씩 하나씩 읽게 된다

이번에는 시칠리아 여행기를 담은 <오래 준비해온 대답> 이다


슥슥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곳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이 나올때에는 

좀 어려워서 버벅거리기도 했다 


그림에도 이 책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 대해 알게 된 책이 되었다 


언젠가 나도 이런 섬에서 잠깐이라고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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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서 괜찮아
임하운 지음 / 시공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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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청소년보다는 어른 소설에 가까운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심리가 이해가 안될 때도 많아서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작품이었다 



채웅과 초희는 과거에 한 사람에 의해 가족을 잃은 고등학생이다

채웅은 버림 받는 것이 두려워 거절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났고

초희는 생존을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며 살아간다


친구가 된 둘의 우정이야기


괜찮으면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으나 다소 폭력적이라서 패스



같은 작가의 <뜻밖의 계절> 은 꽤 괜찮았다





오늘 하루도 끝이 났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끝내는 것

내일을 생각하는 건 사치였다

그런걸 생각하기엔 하루가 너무 길었다

나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눈을 감고 기도했다

내일은 눈이 떠지지 않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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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 깊고 명료하게 생각할 때 삶은 어떻게 변하는가
최정담(디멘) 지음 / 서삼독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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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제가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했던 이유는 명료함 때문이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던 문제도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실마리가 보이고,

결국 딱 떨어지는 답을 만나는 순간이 좋았습니다.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수학은 늘 문제를 푸는 과목이었기에

수학이 삶을 바라보는 방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

<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최정담 저 / 서삼독 출판사

수학 / p256

〰️〰️〰️〰️〰️〰️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수학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수학은

단순히 공식을 증명하는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미지수를 풀어가는 과정은 🌿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과 닮아 있었고,

서로 다른 것 속에서 같음을 발견하는

수학의 시선은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도 닮아 있었습니다. ☀️

물론 저자가 수학자이다 보니 🌿

중간중간 수학 개념을 이용한 설명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어려워서 잠시 넘겨 읽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책장을 덮고 기억에 남은 문장들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

"자명함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은 채

문제를 향해 정직하게 나아가는 일은

수학의 요구일 뿐 아니라 삶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

"수학이 흥미로운 이유는 다름이라는 수풀이 있고,

그 수풀 속에 같음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

"이렇듯 수학은 추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운동입니다.

피상적인 차이 너머의 동일성을 발견하고

그것에 이름을 붙여 주는 것이 수학의 활동입니다."

✍️

"수직선 위의 점조차 언어로 포착할 수 없다면

한 사람의 마음, 어느 날의 기분, 사람 사이의 미묘한 떨림은

얼마나 쉽게 언어의 손아귀를 빠져나갈까요."

특히, 📝

수학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우리가 결국 같은 세상 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

풀어내는 방식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것만이 가치를 증명하는 길이 아니듯,

세상을 수학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타인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세계를 💖

조금 더 넓게 품어보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식을 외우게 하는 책이 아니라, 📖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선물해 주는 ✨

다정한 교양 에세이

<수학이 가르쳐 준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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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5
한산이가 지음 / 몬스터(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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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권에서 박강혁은 4호를 뽑기 위한 강연 같은 걸 했었는데

4호는 한빛부대에 있던 정형외과 전문의 이동주, 

5호는 항공우주의료원에서 근무중인 사대진 외과 전문의를 뽑았다



그리고 중증외상센터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박성민 의원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거기다 다른 병원에서 위탁교육으로 2명씩 받아서 교육을 시키기로 한 백강혁.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의료진들의 실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될 것이다



실력이 좋아진 1호 양재원의사는 교수도 되고 2팀장이 되는 등

한국대학교 병원의 중증외상센터의 사정은 점점 나아진다



이번편에서도 다양한 환자들이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양재원의사가 처음으로 혼자 헬기로 출동해서 구조한 

지게차 사고의 환자다



1권의 어리버리한 그 재원이 아니라 엄청 성장한 모습이라 뭔가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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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1 - 구슬 전쟁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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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도서로 준비했다가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나도 읽어보게 되었다 


오백년째 열다섯으로 살고 있는 서희,

서희 엄마 하송, 

서희의 할머니 사월



이렇게 셋은 오백년 전 어떤 사건에 의해 죽지 않고 나이도 먹지 않고 살아오고 있다 

단군신화, 구슬, 야호족 이런 이야기가 어우러진 판타지 동화인데 

꽤 재미있어서 2권을 바로 구매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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