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만 있다면
고사카 루카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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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영영 닿지 못했을지도 모를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운명인가보다 싶더라구요

<남은 인생 10년> 의 저자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된 원고를 출간하면서

읽게 된 소설 <살아만 있다면> 을 소개해드릴게요 ^^

평소 일본 소설 특유의 미묘한 문화적 정서보다는

한국 소설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쓰가루 백년 식당>이나 "소시민 시리즈" 처럼 맛있게 읽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제가 좋아하는 '로맨스' 장르라는 점에 이끌려 기분 좋게 책장을 펼쳤습니다.

제목이 품고 있는 아련한 슬픔이 다행히도 불안한 결말로 이어지지 않아,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던 따뜻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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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만 있다면>

고사카 루카 저/ 오팬하우스

일본소설 / p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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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람을, 내가 직접 찾아가서 데려와야겠어."

소설은 심장이 좋지 않아 기증자를 기다리며 입원 중인 이모 '하루카'와,

그런 이모를 너무나 잘 따르고 좋아하는 기특한 조카 '지카게'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루카의 병실 창가에는 주인이 비어 있는 연보라색 봉투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마키무라 하루카'. 이모의 이름이 적혀있는데요

'하네다 아키하' 라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은 편지인데

여전히 옛 주소에 살고 있는지 확실치 않고,

과연 이 편지를 전해도 되는지 망설이는 이모의 마음을 눈치챈 지카게는

이모를 살리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수첩에 적힌 주소를 따라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직접 편지를 전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지카게의 마음이 참 기특했습니다.

어른들은 이미 포기했거나 체념했을지도 모르는 일을,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사랑스럽더라고요.

그 사람을 만나면 하루키가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어쩌면 너무 단순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원래 그렇게 순진하고 간절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소설을 읽을 때 작은 팁이 있다면,

초반 50페이지까지는 우선 읽어야 한다는 것이예요

처음에는 인물과 상황을 파악하느라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완독 후 다시 첫 장으로 돌아와 다시 읽어보니

그제야 처음에 스쳐 지나갔던 물건들, 대사의 깊은 의미, 그리고 장면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며 뭉클해지더라구요

✔️

인물들의 이름 속에 숨겨진 계절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것도

소설을 읽는 즐거움이었어요

🌸 봄의 벚꽃을 뜻하는 이모, 하루카

❄️ 겨울달을 뜻하는 하루카의 언니, 후유쓰키

🍂 가을잎을 뜻하는 그 사람, 아키하

🌿 여름 새싹을 뜻하는 아키하의 동생, 나쓰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운명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주어 끊임없이 그들의 관계를 추리해보게 되었어요

💭

아주 잠시, 일본 소설 특유의 이해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선(사랑하는 사람의 가족과 흐르는 묘한 분위기 등)에

'굳이 왜 이런 장면이 들어갔을까' 하는 아쉬움이 스치기도 했습니다.

✔️

"살아만 있다면"

이 말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에 더 가까운 문장이었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품고 있었던 가장 간절한 바람.

"부디 살아만 있어 줘."

두 사람의 마음이 책 제목과 완벽하게 들어맞죠?

순수하고 절절한 로맨스 소설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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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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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사 온 지금의 동네는 유난히 새가 많습니다.




아침이면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설거지를 하다 보면 9층 창가에 새가 앉아 지저귀기도 해요.



새의 종류는 잘 모르고,

사실 부리가 무서워 닭이나 오리도 가까이 가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창밖에 새가 찾아오면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하며 조용히 관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새들에게도 자신들만의 언어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저 단순한 배경음인 줄 알았던 그 지저귐 속에,

생각보다 훨씬 정교한 언어의 세계가 숨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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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스즈키 도시타카 저/ 오팬하우스

자연에세이 / p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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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생물학 책일까 봐 살짝 긴장했습니다.

화학 전공인 저에게 생물은 늘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전공서가 아니라

한 사람이 평생 좋아한 것을 따라간 이야기였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대학교 3학년 겨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의 숲으로 떠난 여정이 펼쳐지는 순간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소설을 읽듯 순식간에 저자의 세계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 

이 책이 이토록 매력적인 이유는 

권위 있는 학자의 완벽한 성공담만 늘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쾌하지만 '서툰 과정들'이 담겨있는데요


박새를 관찰하겠다며 아르바이트를 해 겨우 장만한 마흔 개의 인공 새집이 

몇 달 후 꼽등이 떼에게 점령당하는 수난을 겪고, 



산장 연구 중에 식량이 떨어져 

'그냥 밥', '물에 만 밥', '물밥' 세 가지 메뉴를 돌려가며 버텨내는 

눈물겨운 일보 전진, 이보 후퇴의 기록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허술하고도 집요한 헌신을 보며 

저도 모르게 저자를 응원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것을 오래 붙들고 있는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동물 언어학이라는 위대한 개척 🔭’


"박새라는 한 종류의 새 언어를 연구하는 데만 15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했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겠다는 건 무모한 것이다."



자신의 성취에 취하지 않고 

자연 앞에 한없이 겸손한 저자의 고백이 마음에 큰 울림을 줍니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박새를 쌍안경과 녹음기, 

그리고 '약간의 아이디어'만으로 관찰해 

마침내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개척해 냈습니다. 


매일 묵묵히 쌓아가는 꾸준함의 힘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 ⠀



"동물에게는 언어가 없다, 인간이 가장 고도의 지배자다"


언제부터 인간만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어쩌면 자연은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고 있었는데,

우리가 듣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에게는 인간의 언어가 있듯 박새에게는 박새의 언어가 있다."


오랫동안 박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며 

저자가 내린 결론에 자연스레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자연에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세계가 펼쳐져 있을 거예요.


박새 한 종류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에도 15년이 걸렸는데,

세상에는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혹시 지금 창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있으신가요?


익숙했던 새소리,

익숙했던 풍경,

익숙했던 일상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5년의 집념이 담긴 이 다정하고 치열한 기록을 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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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통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19
정용준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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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은 없지만 발병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겨울통"





그래서인지
'태양의 저주' 라고 부르는 이도 있는 병.


"사람들은 공백을 두려움으로 채웠다
불확실은 불안으로 발현됐다"


"운이 없다.
저주받았다. 비극적인 일이다
겨울통은 운명의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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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통>
정용준 저 / 은행나무
한국소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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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결' 이라는 뜻의 '소랑'


바닷바람이 스며들 것 같은 조용한 소도시 소랑에서
소랑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는
‘내 이야기 내 책 만들기’ 수업을 맡고 있는 동아.



'동아'는 이야기 파트를,
레지던시 참여 작가인 '인하'는 그림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동아 씨는 왜 소랑을 떠나지 않나요?"
예술가로 활동하려면, 대도시로 나가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전제.



불편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소랑이 좋고,
도서관이 좋고,
산 중턱의 4층 빌라도 좋은 동아





"저는 여기가 좋아요. 정말로요.
선생님들이 걱정하신 것과 다르게 심심하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아요
잠깐 머물러야 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요"

인하 역시 마찬가지.





소랑을 좋아하는 둘은
조심스럽게 바라보던 시선을
서로를 향해 똑바로 마주한다

달달한 사랑의 시작이다






그리고 가장 눈부신 여름의 정점, 하지가 왔다!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
북유럽에서는 태양의 축복을 누리며 술 마시고 노래하며 축제를 즐기는 날.
하지만 어떤 이의 몸속엔, 누군가의 핏속엔, 차가운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동아의 선택도,
인하의 선택도,
눈물겨웠다




차가운 병에 대한 이야기인데도,
이 소설이 오래 남는 이유는 결국 사람의 마음 때문이었다.

정용준 작가는 서늘하고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슬픔과
그럼에도 끝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조용히 그려낸다.

읽는 내내 마치 초여름 속에
혼자 겨울을 품고 걷는 기분이었다 ❄️





나라면 어땠을까?

온몸이 활활 타올라도 상관 없다는 듯
불구덩이같은 사랑 속에 뛰어들어갔던
20대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은 그런 뜨거운 열정이 녹아내려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도무지 녹지 않는 상실 속에서도
끝내 사랑의 흔적을 피워내는 동아와 인하를 보며
내 마음도 다시금 설레었다.



사랑은 끝내,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정용준 작가님의 <밑줄과 생각>이 궁금했었는데,
어쩌다 <겨울통>으로 작가님을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문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깊이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인친님들이 좋아하시는 정용준 작가님의 책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추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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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서 본 거리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글
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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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하는 찬란한 노래들은

어떤 순간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

지난주, 한 줄의 노랫말에 숨은 시간을 궁금해하며

펼쳤던 이두헌 저자의 <이층에서 본 거리>.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가슴속에

조용하고 따뜻한 여운이 가득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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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서 본 거리>

이두헌 저 / 이은북

음악에세이 /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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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노래라는 건 결코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온몸으로 부딪친 '경험'이 있어야

좋은 노래도, 마음을 울리는 가사도 나오는 법이니까요.

어쩌면 기쁘고 좋은 경험보다,

외롭고 슬픈 일, 좌절하고 실패했던 청춘의 기억들이

타인의 마음을 더 깊숙이 파고드는 노래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노래의 탄생이 뜻밖에도

참 '싱겁다'고 고백합니다.

🔖

"노래의 탄생이란 이렇다. 알고 보면 참 싱거운 거야.

거창한 예술적 고뇌보다는 만화책 한 권,

선배의 멜로디 한 자락, 그리고 시대를 견뎌내던

한 청년의 무기력한 진심이 만나 기적을 만든다"

마음 저린 실패의 경험 속에서 길어 올린 노래라는 면모와,

거창한 의미 없이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이 만나

우연히 탄생했다는 양면성.

이 두 가지 모습이 모두 담겨 있기에

우리가 사랑한 음악들이 더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주간심송과 사각이 함께한 <콜라보 필사단>으로서

이 문장들을 손끝으로 느리게 써 내려가는 시간은

참 특별했습니다.

사각사각 연필을 움직이며 문장을 꼭꼭 눌러 담을 때,

제 마음에 가장 깊이 와닿았던 한 구절을 나누어봅니다.

✏️ 책 속에서 머문 문장

"시절은 이어진다. 오늘의 나는 결국 어제의 기억에서 시작되었고,

인연이 만든 나는 또 다른 인연의 숲을 유영하며 살아간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잃은 이들에게 그 별을 나눠주고 싶다.

노래했던 마음이나, 슬픈 일에 눈물짓는 사람과 가만히 마주 앉아 울어주고 싶다던 다짐은,

사실 유년의 내가 그토록 받고 싶었던 위로였다"

결국 음악을 만들고 문장을 쓰는 것은,

내가 받았던 혹은 받고 싶었던 그 따뜻한 온기를

세상에 다시 나누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익숙한 노랫말을 들으며 그 뒤에 숨은 기억들을 가만히 거닐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주간심송과 사각이 함께한 필사단( @ekida_library ) 에 선정되어 이은북 ( @eeunbook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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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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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이 책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책과 멀어졌다고 느끼셨다면,

책을 읽고 싶지만 도중에 포기하게 된다면 


아래의 <독서 습관 자가 점검 테스트> 해보시겠어요? 





1.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책보다 스마트폰이 먼저 손에 잡힌다

2. 책을 펼치려고 하면 갑자기 청소, 메세지 확인, 온라인 쇼핑 등

다른 할 일이 먼저 떠올라서 그 일부터 하느라 독서를 안 한다

3. 책을 읽고는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4. 책만 펼치면 이상하게 졸음ㄴ이 쏟아진다

5. 독서의 필요성은 늘 생각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  

6. 읽어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거나 기억에 남지 않는다

7. 남들이 좋다고 해서 집어 들었지만 몇 장 못 읽고 덮어 버린 책이 있다

8. 예전에는 읽었는데 한동안 독서를 쉰 뒤로 책읽기가 낯설어졌다

9. 사거나 빌려 놓았는데 안 읽혀서 내버려 둔 책이 두 권 이상 있다

10. 최근 한 달 동안 완독한 책이 한 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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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임희영 저/ 북스고

책읽기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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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이상이시라면

이 책이 꼭 필요한 분입니다 



저는 총 두 개가 나왔는데요

그럼에도 공감 가는 내용과 

새롭게 배우게 된 내용들이 있어서

앞으로 독서 방법이 달라질 것 같아요







특히 AI를 독서 친구로 활용하라는 내용은

앞으로 자주 시도해 볼 예정인데요



고전이나 어려운 책을 읽다보면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책을 덮게 되는데요

그때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면

막혔던 부분이 뚫리면서 독서의 흐름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요 





저와 비슷한 내향인이라면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것보다 

AI와 책에 대해서 수다 떠는 것도 

독서의 허들을 낮춰주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독서를 시작하기 어렵거나 완독하기 어렵다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먼저 선택해 보세요


처음부터 있어 보이는 어려운 책을 읽을 필요 없이 

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책이면 충분합니다.


그게 바로 당신에게 최고의 책입니다" 






책을 못 읽는다고 생각했던 여러분,

사실 책의 선택에서부터 방향을 잘못 잡은건 아닐까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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