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 무너진 일상 속 나를 지켜낸 작은 루틴들
우재윤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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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의 기록이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





《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사전예약 소식을 전해드렸던 바로 그 책!

기프트팩과 함께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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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
우재윤 저 / 미다스북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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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도전해 볼 수 있겠는데?"
"내 삶도 조금만 노력하면 바뀌겠는데?"


전문 작가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버텨낸 평범한 직장인의 기록이라
오히려 용기를 얻었습니다 🌿









💭

"삶이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달을 때,
유일하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이 작은 약속들이야말로
나를 최악의 상황에서 건져 올리는
가장 단단한 동아줄이라는 것을요"



"무엇을 먹을지, 언제 운동을 할지,
퇴근 후엔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
그것은 나를 구속하는 감옥이 아니라,
불필요한 고민으로부터 나를 해방하는
'자유의 기술' 입니다"





나를 얽매는 게 아니라
나에게 진짜 자유를 주는 루틴의 힘 💡


하루 한 줄씩 기록하며
결국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낸 저자의 꾸준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









💭

"우울과 무기력은 우리를 '0' 의 상태로 만듭니다.
이때 필요한 건 거창한 목표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나를 '1' 의 상태로 만들어줄 아주 작은 행동입니다"



"달리기는 '움직이는 명상' 입니다
몸의 땀을 빼는 게 아니라,
뇌의 독소를 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천천히 달려보세요"




저도 러닝과 독서, 필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작은 반복이 가진 힘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꾸준함'이라고 하면
'매일 완벽하게'를 떠올리지만,


진짜 꾸준함은
빠지는 날이 있어도
그저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는 것 🏃‍♀️✨










🔥

"내 안의 불안과 혼란을 문장으로 옮기는 순간,
형체 없는 괴물 같던 고민은
종이 위로 박제되어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독서를 통해 내면의 맷집을 키운 사람은
인생의 시련이 닥쳐도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10년 후의 내 모습이 지금보다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동, 독서, 필사는 물론이고
욕심을 더하자면 글쓰기, 영어 공부, 그림, 피아노까지…! 🎹🎨
나만의 루틴을 차근차근 이어가고 싶어집니다.








📣

보통 사람의 꾸준한 하루가
더 큰 용기를 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반복으로
나만의 단단한 중심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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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먼
크리스틴 해나 지음, 공경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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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영웅이 될 수 있는데요."


《나이팅게일》, 《사방에 부는 바람》에 이어
크리스틴 해나 작가님이 이번엔
베트남 전쟁 속 지워진 여성들을 비춥니다 ✨

신작 《더 우먼》 역시 기대 이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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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먼>
크리스틴 해나 저 / 알파미디어
영미소설 / p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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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스무 살 간호학생 프랭키는
오빠의 베트남 파병을 계기로
미 육군 간호장교단(Army Nurse Corps, ANC)에 자원합니다.


총 대신 메스를 들고
매일 생사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싸우지만,
정작 귀국한 그녀를 기다린 건 차가운 외면이었어요 💧


"남편을 이해하고 싶은 건 좋은데 여긴 참전용사들만 모이는 자리입니다"
"저도 참전용사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만입니다"
"저도 베트남 참전 용사예요"
"아, 내 말은,,,, 저기,,, 베트남에 여자들은 없었습니다"


무려 1만 1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전했지만,
사회의 대답은 "여자는 없었다"는 부정이었습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녀들에게는 진짜 전쟁이 시작된 셈이죠 🥺








💭

"베트남 생활이 형편 없었고,
미국 정부와 전쟁 때문에 공포와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살아 있는 기분을 맛봤다.
능력 있고 중요한 사람,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 여성이 된 기분이었다"





내 능력으로 세상에 변화를 만들고, 진짜 살아있음을 느끼던 순간들.

하지만 돌아온 조국은
다시 ‘조용히 희생하는 평범한 여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 먹먹함 속에서도 그녀들을 버티게 한 건
서로의 존재를 증명해 준 여성들의 연대였어요 🤝




"친구들이 있어 감사했다.
남자들이 지배하는, 미쳐 돌아가는 분열된 세상에서
여자들에게 기댈 수 있어 좋았다"

"누가 베트남에 여자가 없었대?" 바브가 생긋 웃었다








🔥

"우리는 잊혔어요.
우리 베트남 참전용사들 모두 그렇죠.
하지만 여성들이 가장 심했죠"





역사가 지워버린 이름을
다시 불러주는 크리스틴 해나의 힘…! ✍️🔥

영웅은 총을 든 사람뿐만 아니라,
생명을 살려낸 이들도 영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깊게 일깨워 줍니다.









📣

잊힌 사람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역사소설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더 우먼》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삶을
이제라도 함께 기억해 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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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
정덕현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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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



한 편에 몇 시간씩 투자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드라마를 끝까지 보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남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동백꽃 필 무렵><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같은 드라마들도 저는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런닝머신 위에서만큼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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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정덕현 저 / 서교책방
필사책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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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위에서 걷고 뛰는 지루함을 달래려 영상을 켜기 시작했거든요. 🎬


<선재업고튀어><고백부부><중증외상센터>
<미지의 서울><폭군의 셰프> <뷰티인사이드>
<멜로무비><반짝이는 워터멜론><조립식 가족>
<너의 시간속으로> <18어게인>....

몇 년 치 드라마를 몰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뛰면서 보니
화면보다 소리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순간,

"어? 방금 대사 뭐였지?" 💡

하고 영상을 되감아
메모장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에도 책처럼
내 마음을 흔드는 문장들이 많음을 느꼈죠





이 책에는 아직 보지 못한 드라마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 다시 런닝머신 위에 오르면
이번 필사책에서 만난 드라마부터
하나씩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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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뇌과학 - 도파민에서 불안, 관계까지 뇌과학 명저 33 필독서 시리즈 32
여르미 지음 / 센시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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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이해하니, 비로소 내 삶이 내 편이 되었다




뇌과학이라는 세 글자만 들어도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멀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여르미 저자의 서문 한 구절을 읽는 순간,
무릎을 털컥 쳤습니다.



📌⠀
"우리를 점점 더 지치게 만드는 이 시대에,
뇌를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건
자신이 무엇에 소모되고 있는지도 모른 채 달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 앞으로의 인생 후반기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보내려면 정말 뇌과학을 알아야겠구나!'
그렇게 두려움을 내려놓고 첫 장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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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뇌과학>
여르미 저 / 센시오
뇌과학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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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뇌과학에 빠져 도서관에 가면
511.1813(뇌과학) 서가만 집중 공략했다는
저자의 선견지명에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
"아이에게 단 하나의 지식을 물려준다면 뇌과학을 선택하겠다."



처음엔 왜 하필 뇌과학일까 싶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감정도, 공부도, 인간관계도, 습관도 결국
모든 삶의 순간이 '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나도 한 분야만 저렇게 파고든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니 저에게도 813.7(한국문학) 서가만 주구장창 찾아 읽던 시절이 있었고,
뜨개 관련 책이라면 출간되는 족족 모조리 들춰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이 오래 붙잡은 분야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지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특히 저에게 햇살같은 내용은 2부 <사춘기의 뇌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서일까요.

📌
'10대의 뇌는 막 출고된 페라리와 같다.
엔진은 최고지만 아직 제어 장치는 완성되지 않았다.'는 비유는 정말 절묘했습니다.




며칠 전 방학식 날이 떠올랐습니다.

전날에도, 당일 아침에도
"오늘은 급식이 없으니까 끝나면 바로 집에 와. 우리 외식하자."라고 이야기했는데,
큰아이는 곧장 집으로 왔지만
둘째 녀석은 하교 후 연락도 없이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화도 안 받고 문자 하나 달랑 보낸 아들.



그때는 '왜 약속을 잊었을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무신경해서가 아니라
아직 의도를 끝까지 유지하는 뇌의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일 수도 있다는 것.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이해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 번 더 이해하려는 마음은 생겼습니다.








📌⠀
"문학과 이야기, 서사가 공감을 폭발적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소설을 읽는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타인의 마음을 더 빨리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독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공감 근육을 키우는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훈련법인 셈이다"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소설만 천 권 넘게 읽은 것 같습니다.
20대의 저보다 지금의 제가 조금 더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면,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학 읽기가 뇌의 공감 근육을 키워준다는 과학적 사실을 확인하니,
앞으로도 소설을 더 열심히 사랑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뇌도 근육과 같아서 쓰는 회로는 강해지고, 쓰지 않는 회로는 약해진다."


독서도, 운동도, 좋은 습관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회로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뇌과학은 전문가만 공부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평범한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생활 지식이었습니다.

도서관에 가면 이제는 511.1813 서가를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



어렵게만 느껴졌던 뇌과학의 문을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열어준 여르미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나를 지키고, 내 가족을 이해하며,
인생의 제어권을 쥐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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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지식 브런치 마스터 에디션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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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야기의 제목이 끊임없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서

틈틈이 책을 펼치게 되었어요!! 



✨️ 일본인들의 체격이 유독 왜소한 이유
✨️ 유럽의 저녁 식사 시간은 왜 다 다를까?
✨️ 유럽인들은 왜 에어컨을 사지 않는 걸까?
✨️ 컨테이너, 세계 경제를 바꾼 한 트럭 기사의 상상력
✨️ 조선 시대 언어 천재 신숙주의 7개 국어 학습법
✨️ 야구는 왜 축구만큼 인기가 없을까?
✨️ 러시아가 엄청나게 큰 땅을 갖게 된 이유
✨️ 네덜란드, 이 작은 나라가 스포츠 강국인 이유
✨️ 빈곤했던 스위스가 세계 최고 부자 나라가 된 비결
✨️ 독일을 자동차 강국으로 만든 결정적 장면



어때요?
이 외에도 너무 많지만
이 정도만 적어보겠습니다






책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지금의 세계는 이렇게 움직이고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따로 떨어져 있던 역사, 정치, 경제, 문화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뉴스 속 세계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쉼 없이 달려와 책장을 덮었지만,
조만간 마음에 남은 페이지들을 다시 펼쳐두고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듯 두 번째 독서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벽돌책이라고 지레 겁먹지 마세요

일단 첫 장을 넘기면 멈추기 힘든 '지적 카타르시스' 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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