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모든 날
이새늘 지음 / 로담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1 때부터 무려 10년의 연애을 해온 태은과 승주.


시간이 흐르며 익숙함과 함께 감정이 식었음을 느낀 태은은 승주에게 헤어지자 선언한다.

함께 한 시간이 있었기에 한동안 슬펐고 힘들었지만 태은은 뉴욕지사, 런던 그리고 체코지사까지 거치며 8년이란 시간이 흘러보낸다. 일에 전념하며 다 잊은것이다.



뉴욕지사로 간지 한달쯤, 지사장인 준혁과 업무적으로 통화를 하다가 같은 아파트에 대문 탓인지 함께 한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그 이후 종종 둘은 한식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다. 태은은 승주를 잊고 일에 매진하느라 몰랐지만 준혁으로 인해 치유가 되어가고 있었고 준혁은 태은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완전히 귀국한 후 고백을 한다. 한편, 승주는 태은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은 상태.



태은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준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데 그 때 아버지의 죽마고우였던 송회장 부부가 아들과 똑같이 키워주셨다. 준혁일 사윗감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좋으신지 태은을 선택했다고 했을때 전혀 서운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 결혼시키듯 뿌듯해하시는 두분의 모습에 정말 교양있고 마음씨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