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무리했다 싶어서 어제는 집에 일찍 와서 계속 누워만 있었어요.
근데 너무 늦었습니다.
어찌나 아픈지 밤새 끙끙 앓느라 한잠도 못잤어요.
전 몸살 기운이 있으면 타이레놀 ER을 잔뜩 먹고 고통을 이기는데
어젠 일곱알이나 먹었지만 효과를 못봤어요.
최근 몇 년간 이렇게나 아픈 적이 또 있었을까 싶습니다.
학교를 가야 한다는 게 걱정스러워 수시로 일어나 시계를 보았는데
머리에서는 열이 펄펄 끓어 손을 델 지경입니다.
역시 사람은,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데
좀 자신을 아끼면서 살아야 하는데
이제와 후회해봤자 늦어버린 거겠지요.
제가 오늘 하루를 넘길 수 있도록 빌어 주세요.
아,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