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일 아침 일찍 떠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비장해진 돼지 한 마리. 스스로에게 당부하는 말은 일로평안(一路平安). 이번 여행의 중점 사항은 날도 더운데 무리하지 않기, 욕심내지 말고 여유롭게 보기. 맛있는 것 많이 먹기, 무엇보다도 혜림씨 잘 챙기기.
일정은 대충 이렇습니다.
1일차 :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16:00), 숙소
2일차
- 오전 : 아야소피아, 예레바탄 사라이
- 오후 : 터키 이슬람 미술박물관, 술탄아흐메트 자미
3일차
- 오전 : 토프카프 궁전
- 오후 :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귈하네 공원
4일차
- 오전 : 그랜드 바자르, 헌책방 거리
- 오후 : 쉴레이마니예 자미, 이집션 바자르, 예니자미
5일차
- 오전 : 돌마바흐체 궁전
- 오후 : 보스포러스 크루즈, 루멜리 히사르
- 저녁 : 크즈 쿨레시(처녀의 탑)
6일차
- 오전 : 갈라타 다리, 갈라타 타워
- 오후 : 이스틱클랄 거리, 탁심광장
- 저녁 : 시르케지역 세마공연
7일차
- 오전 : 피에르 로티 언덕, 카리예 뮤지엄
- 오후 : 파노라마 1453박물관, 예디큘레 뮤지엄
- 저녁 : 공항으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었거나 혹은 그 전에 이미 읽었던 터키(이스탄불) 관련 책들. 로마제국쇠망사나 로마인이야기는 다 읽지는 못했다. 이 외에도 사놓기만 하고 읽지 못한 책이 다수다.
1. 여행가이드
7박8일 이스탄불 여행, 이스탄불 센프트레블, 이스탄불 홀리데이, 터키는 맛있다.
2. 소설, 에세이 등
내 이름은 빨강, 검은 책, 순수박물관, 비잔티움의 첩자, 스네이크 스톤, 소설 콘스탄티누스, 콘스탄티누스의 선택, 이스탄불(오르한 파묵), 이스탄불(존 프릴리), 이스탄불(이희수), 이스탄불 기행(진순신), 터키, 술탄과 황제,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 터키 박물관 산책, 18세기 오스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가다. 백년의 기록, 이슬람 사원, 이슬람 캘리그라피
3. 역사
로마제국쇠망사, 로마인이야기, 비잔티움연대기,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콘스탄티노플 함락, 살아남은 로마 비잔틴제국, 비잔틴 제국 동방의 새로운 로마, 음모와 반역의 천년 제국, 비잔티움, 슐레이만, 이슬람 제국의 탄생, 처음읽는 터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