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포항 B급취향
척박한 포항에 올해 새로 생긴 독립서점&카페
올 봄 한겨레 기사 보고 집에 가면 가봐야지 하고 찜해 놓은 곳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42840.html?_fr=nv
마침 어제 사촌동생 결혼이라 기차타고 혼자 포항에 다녀왔다.
내가 중학교 때 태어나 언제나 나에겐 신생아로 기억되는 동생 ㅎㅎ
서점 입구 발매트에 순돌이가 누워서 햇살바라기를 하고 있다.
오늘 시간이 많지 않아 역에 가기 전 30분 짬을 내어 급하게 [깻잎 투쟁기] 한 권 고르고 점심 대신 크렌베리크럼블과 커피.
가져간 책은 다미여 준비를 위한 [맨스필드 파크]
1박 2일에는 700페이지 정도는 되야지^^ 그러나 250페이지 읽었다. 항상 여행갈 때 300페이지 책 가져가면 다 읽고 읽을 책 없을까봐 걱정하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서점도 가는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