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아버지의 선물--- 아버지는 말씀이 없으셨다!


 


 


 


 


 


그렇다.


그의 아버지는 말씀이 없으셨다.

아침 7시를 넘어서 면회시간에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오셨다.

간밤에 면회를 해주지 않아 여관에서 주무시고 아침 일찍부터 경찰서 유치장에 오신 것이다.

아버지는 담담한 모습이셨다.

왜 그랬느냐? 이놈의 자식 커서 뭐가 되려느냐? 부모 고생을 이렇게 시키느냐?

단 한 마디의 말씀도 없이 쾐찮냐고만 물어보셨다.

그렇게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 한 잔도 안 드셨다.


 상황은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몇 장이던 조서는 20여장 가까이 불어났다.

부모님께서는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어린 학생이 그랬으니 선처를 바랍니다.

고쳐드리고 복구해 놓겠습니다."


부모님이 이렇게 고개 숙여 사정을 하시니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염치가 없다.

그래서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당시 피해차량이 요즘 말로 하면 <대포차량>비슷한 거라.

피해자 인적사항을 조회해보니 집행유예(기소유예)이다.

건달 비슷한 사람이었는데 착실한 인생을 산 것 같지만 않았나보다.



그때부터 형사 계장이 부모님께 한 말씀하셨다.


"요놈의 학생~~ 콩밥을 먹여도 시원찮지만  시골서 오신 부모님 봐서 잘 해결해드려야겠네요.

어떻게 피해자도 이런 사람을 만나고 이거 운이 좋으시네요.

일단 공중 전화박스와 수화기,유리,파손된 것을 먼저 복구하고 오세요!"

그렇게 그의 아버지는 바쁘게 해결하러 나가셨다...


 


 

 


 


 


 


 


 


 


그렇게 찾아 발견한 머꾸무꼬 간판  정말 반갑다!!!





 


 


해운대에서 전화를 했다.


"머꾸 무꼬 가려고 하는데요,어떻게 가야 합니다까?"


 


"시장 입구에서 사거리 쪽으로 좌회전, 그곳에서 엔젤리너스 커피 전문점이 보이고


롯데캐슬 아파트가 보입니다."


말한대로 장소와 상호가 다 있었다.

그런데 없는 거라...

찬빈이는 이 근처가 맞는데 왜 없냐고 역정(?)을 낸다.

알아서 해보라고 뒤에서 지켜보았다.


이것도 경험이리라...

그렇게 헤매고 20여분 후 주소를 물어서 택시를 타니 2km가야 하더라.

똑같은 상호와 장소가 있었지만 완전 다른 곳이더라...


 



 

아들과 그는 활짝 웃었다.


쉽게 찾아왔다면 의미가 없었을 텐데 작은 감동이 있었다.


 











장정 두 사람이니

모듬 중 55.000원을 주문했다.

먹는 게 남는 것이다.먹는 것에 아끼지 말자!

 


 









부산 소주를 한 병 주문하고 따뜻한 숯불이 올라온다.

만찬을 준비하는 이 기분,어렵게 찾은 맛집의 분위기, 두 상남자의 허기를 책임질 맛난 음식.

사는 게 이런 재미고,추억이란 멋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다 장어가 얼마나 싱싱하든지


저 분리된 상태에서도 꼬리 치는 모습을 봐라!!!


 


 


 





찬빈이가 잘 먹는다.

과메기도 잘 먹고 장어,조개구이도 얼마나 잘 잘 먹던지...

아버지란 존재는 그저 자식 입에 밥들어가고 건강하면 그만인데 그게 참으로 어렵다.


 














 


 


 


여행을 같이하는 이유는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둘 만의 완벽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난 이상 싫어도 좋아도 공생해야 한다.

그 순간 이해와 배려,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그 호기심은 항상 보고 느꼈던 평상시와는 다르다.


 


평소에 소통하지 못했던 생각과 말들,

왜 부산 여행을 계획했는지, 너와 나,예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성질같아서는 곡괭이자루로 엉덩이를 수십대 때리고 방문을 걸어잠그고 무참하게 매질을 하고 싶었는데

왜 참았는지...

학교에서 모든 상황의 결과를 통보받고 내려오는  길에 한 마디도 안했다.

슈퍼에서 소주 한 병과 구운 계란으로 컵에 따라 단숨에 비웠다.

그리고 한 마디도 안 했다.


 


너의 슬리퍼와 용품을 내가 들었다.

아무 말도 안 했다. 먼 훗날 네가 알게되고 느낄 것이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91번길 38-16
(지번) 해운대구 좌동 907-4
전화      051-701-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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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하면 진짜 내것이 된다]

 

 

 

 

돌파구의 가장 큰 힘은 독학이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이다.

의지하는 것도 습관이 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책을 읽고 공부하여 몰입하면 답은 나오게 되어 있다.

물론 처음에는 그 답이 느리게 나온다. 차츰 그 답을 찾는 속도가 빨라진다.

모든 답은 자신에게 있고 그 답은 자신만이 찾을 수 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 외롭게 노력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독학의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 몇 번이면 내가 찾고 싶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정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이다.

세상을 앞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면 절대 안 된다.

진짜 정보는 자신이 찾아야 한다. 차별화된 정보와 발로 뛰어 얻어낸 것만이 값진 정보다.

 

 

자기소개서 하나를 쓸 때도 인터넷 검색해서 베껴 쓴다면 진정성이 없다.

 

몇 일을 걸리더라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여 써야 한다.

외롭고 힘들다. 당연하다. 남과 차별화되는 시간이기에 당연히 힘들고 외롭다.

공부 잘하는 진짜 학생은 쪽집게 과외선생에게 배운 학생이 아니고 외롭게 홀로 공부한 사람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오직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라!

누군가에게 의지하겠다는 생각자체를 버려라!

왜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기려 하느냐? "

 

이렇게 들린다.

 

사람들은 거저 얻으려 한다.

남이 노력한 것은 쉬워보이고 내가 하는 것은 어려워보인다.

똑같이 어렵고 힘들다.쉬운 것은 어디에도 없다.

 

누군가 가르쳐 주어도 내 스스로 이해하고 노력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독학 뿐이다.

영어를 배우겠다면 철저히 많은 시간을 외롭게 투자하여 배워야 한다.

세일즈를 배우겠다면 무수한 거절과 무시속에 많은 사람들을 외롭게 만나야 한다.

사법고시를 패스하겠다면 고시원에서 1-3년 동안 외부와 단절하고 외롭게 공부해야 한다.

이 것들이 독학의 원칙이다.

누군가에게 어설프게 하소연하지 마라. 그 시간에 더 노력하라.

 

 

독학의 원칙은 엉덩이를 책상에 앉히고 몰입하고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독학의 제 1원칙은 인내이다.

인내의 인 칼도자 밑에 마음심자가 있다.

가슴에 칼날이 박혀있는 고통을 견디는 마음이 인내이다.

이 인내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절대 없다.

 

젊은 청춘은 진정한 독학을 할 때이다.

내 마음속에 동굴을 하나 만들어 두고 하루에 한번은 그 곳에 들어가 미친듯이 몰입하여 무언가를 창조해야 한다.

독학하면 진짜 내것이 된다. 진짜 내 것은 평생동안 무한한 것들을 선물로 준다...

 

필자도 독학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세일즈를 배우기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무수한 거절과 반복되는 힘겨움을 딛고 일어섰을 때 조금씩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처음부터 잘 한 것이 아니었다.

여러 분야의 일들을 해보니 원리를 알게 되었다.

신기한 것은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니 저 분야는 금새 배웠다.

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남이 알려주고 쉽게 배운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여행과 독서를 먼저 시작한 것은 독학의 준비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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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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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아마 단체 문제인 것 같다.

동창회장에게서의  문자는 부모님 상이 아닌 친구의 별세 소식이었다

예전에도 이런 문자를 받았지만 잠깐 마음이 심란했지만 친한 친구가 아니어서

금새 잊었었다.

그런데 이번 문자는 달랐다.

 

강**.

이 녀석은 고등학교 2,3학년때 단짝이었던 친구였다.

백솔 담배를 아주 맛나게 피우고 발이 유난히 컸던 친구,곧잘 주먹도 잘 써서

어려운 것도 해결해주던 친구,그의 집 완주군 상관면에 가끔 갔다.

운치가 있는 자연과 개울가,그리고 친구의 집,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무슨 이야기인지 하염없어 떠들다 잠들면 금새 아침,새벽 6시40분에 학교로 등교했다.

고교시절을 떠올리면 꼭 떠오르는 소중한 친구였다.

 

 

 

그런 친구가 죽었다.

 

한참 문자를 들여다 보았다.

여지없는 현실이었다.

나에게 절친한 친구의 죽음은 처음이었기에 강도 높은 충격이 왔다.

그리고 결정내렸다.

꼭 장례식장에 참석해야겠다.

꼭 먼길 떠나는 친구 술 한 잔 따러 주어야겠다.

저승길가는 노잣돈은 주어야겠다.

 

운도 없는 친구.

하필이면 왜 크리스마스 이브날 먼길을 떠났느냐....

그날 밤,아내와 저녁을 먹고 소주 한 잔을 들이키며 다녀온다고 얘기했다.

 

25일 성탄절.

2시40분,나는 전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3권을 집었다.

남은 페이지는 100여페이지, 도착 할 때쯤 다 읽을 것 같았다.

 

내 안에 표트르 카라마조프도 있고,드미트리,이반,알렉세이,조르마 신부,

스코르자메프, 모든 사람이 다 있었다.

그렇다.

누구에게나 표독하고 더러운 마음,잔인하고 연약한 마음,강하면서 안일한 마음,

사람으로써 해야 할 짓과 안 해야할 짓등을 다 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 내면의 표상을 짓누르는 이기적인 인격이 있다.

 

다 읽고 지금에서야 느낀 것이지만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모든 감정을 이 책에 담고 싶었나 보다....

 

 

 

 

전주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장례식장.

영정 사진 속의 친구가 날 보고 있다.

그 젊은 날 멋진 사진을 담아 놓았으면 좋으련만...

가족들도 갑작스러운 현실에 그럴 경황이 없었으리라...

 

아들 셋, 딸 하나, 아내와 네 자녀를 남겨두고 어떤 마음으로 떠났을까...

큰 애는 대학생, 막내는 이제 5살...저 어린 녀석을 보니 내 마음도 이리 아프거늘... 너는 어떻게 떠났니...

18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아내, 제수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술을 따랐다.

빈잔에 한 잔, 두 잔, 망자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우리 젊은 추억의 시간들을 위하여...

 

친구여...

그래, 그곳은 춥지 않은가?

여기 걱정일랑 하지 말고 이제 푹 쉬시게...

그대와 나누었던 시간들은 이제 추억으로 남으리..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지만 마음속에 너는 언제나 살아 있으리....

 

그 밤,

친구 하나 찾아오지않는 쓸쓸한 장례식장에서 나홀로 소주 2병넘게 마셨고

담배를 쉼없이 피웠다.

조의를 표하는 부조함 옆에 한 권의 책을 두고 소리없이 나왔다.

내가 마지막 장을 넘겼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3>책이었다.

가는 길이 지루하면 읽게나.

 

새벽 찬바람이 코트깃을 여미게 만들고 나는 담배 두 대를 뽑아 불을 붙였다.

 

먼길 떠나는 친구에게 한 개피를, 택시타고 어머니댁으로 가는 나를 위해 한 개피를...바람에 차갑게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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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여행하고 만명의 사람을 만나야 하는 시기이다.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하여 책을 읽었다. 

책은 자신만의 소중한 땅을 일구어 텃밭을 만드는 것과 같다.

짧은 인생에서 우리는 농부이다. 농부에게 땅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독서는 그 땅에 좋은 거름을 부어 옥토를 만드는 작업이다

좋은 씨앗을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좋은 사람,나쁜 사람,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보면 좋은 안목에 세상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인생 100년을 산다면 1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그대가 20대라면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시점이 되겠고 30대라면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수도 결혼했을 수도 있겠다.

앞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중요한 시점에서 내가 제안하는 1년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1년의 6개월은 어떤 도서관을 한곳 정해두고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책을 보는 데 투자하기를 바란다.

"아~~스펙도 쌓아야하고 취업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한가하게 책을 읽으라고요?"

그렇다. 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독서 만큼 좋은 게 없다.

비록 남과 비쳐저 가는 것 같고 불안할 수도 있겠지. 긴 인생에서 1년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하라.

분명 1년후 벅찬 가슴이 느껴지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암울하고 안개에 갛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첨예하게 힘든 상황이기에 책을 읽고 자신을 성찰하라는 것이다.

책은 시간이 남아서 읽는 행위가 아니다.

 

사람을 가장 변화시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그 것도 빠르게,아주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나는 독서 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으로 성장하고 변화한다.

 

직접 경험은 지금 살고 있는 인생살이다.

사회 생활,가정 생활,모임,친구 관계,학교 생활,군생활, 등등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깨닫고 부딪치면서 배우는 게 직접 경험이다.

이 직접 경험은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30~50대가 되어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게 된다.

60을 넘고 80넘어서 깨닫는다면 얼마나 아쉽겠는가.

왜냐?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그저 하루하루되는 대로 산다.

꿈과 목표는 남의 이야기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가 그저 그런 대로 평생을 그렇게 살고 늙어 죽는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간접 경험은 다르다.

남이 10년이 걸쳐서 이룬 것들을 단 1년만에도 이루어 낸다.

성공자들과 전문가들이 쓴 책을 수백권 읽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 10년 할 것을 책으로 1년 만에 끝내버린다.

핵심과 원칙,시행착오를 성공자들에게 배워서이다.

전문가들이 평생에 걸쳐서 이룬 아이디어를 1만원 안팍의 책값으로 3시간만에 훔쳐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수 백권의 책을 읽다보면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

남이 보지 못하는 안목과 통찰이 늘어간다. 그 안목이 행동으로 뛰고나면 성과라는 결과물로 나타난다.

 

 

꿈과 목표,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그 것도 일정기간에 무섭도록 읽어야한다.

몸짱이 평생한다고 되는 것 보았는가?

3-6개월을 인내하고 뼈와 살이 아리는 고통을 이겨내야 몸짱이 된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두 가지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사람은 분명 성공한다.

 

응축이 되어야 발산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에 첫 번째로 실천해야 하는 게 독서라는 것을 나는 분명 의심치 않는다.

책을 읽어야 한다. 하루에 세끼를 먹는다. 하루에 한 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책만 보면 졸리다고?

술 마시고 게임할 시간은 있고? 잠은 매일 자는데 왜 졸려?

 

책을 읽지 않고 꿈과 목표를 말하지 마라!

책을 읽지 않고 찬란한 미래와 멋진 삶을 생각할 수 없다.

나를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나를 성공자로 만들어 주는 것은 독서다!

하루에 5권이상의 책을 읽어 천권을 읽겠다고 다짐하라!

7개월이면 충분하다.

다시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 태어난다고 생각하라.

 

 

낡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여행으로 태어난다.

 

 

 "정말로 좋은 책은 거친 원시 자연 속에서 자란 버섯이나 이끼처럼 신비하고,향기롭고,상상력이 풍부하다.

사향쥐나 비버가 문학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신선한 시각을 드러낼 것인가.

올바른 독서는 참다운 책을 진실한 영혼으로 읽는 것이다.

이것은 고귀한 수행이며 어느 것보다도 힘이 드는 훈련이다.

거의 생애에 걸쳐 꾸준한 자세로 임하려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그럴 때 책은 자신의 진정한 의미를 열어 보일 것이다"      소로우

 

 

 

독만권서 행만리로라고 했다.

 

소림사에서 무술을 처음 우는 사람도 무술을 배우기 전에 나무를 하고 물을 긷고 불때고 밥을 하는 것을 1-3년을 한다고 한다.

무술보다 먼저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정신 자세와 습관을 기르기 위함이다.

사람이 먼저 되지 않고 무술만 배우면 무식한 사람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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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850km를 1년동안 구간을 나누어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30일 만에 해냈다.

41살,국토종단 도보여행을 마치고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다.

42살,17일동안 준비하여 춘천마라톤 여행 풀코스를 완주했고 그 해 겨울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왔다.

43살, 한반도 국토대장정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계획했던 것은 순전히 호기심 덕분이었다.

왜 그 사람들은 걸었을까?

과연 어떨까? 많이 힘들고 외롭고 지칠 텐데.. 나도 한 번 해 볼까.

그래,일단 해 보자. 그래서 시작했다.

30일 동안 비를 맞으며,눈을 맞으며,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하루 평균 9시간 이상을 걸었다.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게 걷고 또 걸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을 마치고 백두대간 종주 여행을 시작했다.

과연 백두대간은 어떨까? 국토종단이 도로를 걷는 것이었다면 백두대간은 산으로 물 한 번 밟지 않고 걷는 여행이다.

호기심이 발동하고 도전 정신이 발동하여 또 시도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도 했는데 백두대간을 못할까?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A.GIDE) "인간은 모험을 통해서만 스스로에 대해 깨닫고 발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 가장 나답게 나를 사랑하는 것,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 통로같은 것,

  내 인생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쓰는 순간이 여행이다!"

 

나는 여행의 의미를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를 사랑하고 싶다. 나를 사랑해야만 세상의 모든 것을 안을 수 있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은 사람에게 받는 말과 행동,인관관계 때문이다.

내안의 힘들고 멍든 것들은 덜어내고 새롭게 그 안을 채우고 싶었다.

 

여행은 내 안의 참 나와 만나는 행위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어떤 생각과 기질이 있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이다.

필자는 독만권서 행만리로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내가 진정 좋아하고 가치있는 일과 사랑은 무엇인가?

돈,성공,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있게 사는 삶이다.

가치있는 삶이란 상식과 기본을 지키며 내 식대로 삶을 살아보는 방식이다.

인생은 단 한 번이고 그 삶은 소중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삶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끊임없이 홀로 묻고 잔잔한 마음으로 사색하면 어제의 나는 사라지고 새로운 오늘의 나와 만날 수 있다.

 

삶은 끝없는 여행이라고 했다. 이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법,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한다.

 

돈이 없어서,시간이 없어서 못 떠난다면 평생 여행은 꿈꿀 수 없다.

여행은 몸으로 읽는 책이라고 했다.

국토종단 도보 여행은 한번 해볼만한 여행이다.

무전 여행의 개념으로 도전하면 걱정할 것도 많겠지만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법이다.

한두끼는 굶겠지만 산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젊은 몸으로 논밭메는 어르신을 돕기도 할 것이고 무언가를 조금 돕다보면 밥 한끼 얻어 먹고 이슬 피해서 잘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들이 자신을 성찰하게 하고 감사한 마음과 배려하는 생각,삶의 본질을 배울 수 있다.

백날 남들에게 듣는 말과 책으로 보아온 것들도 백문이 불여일견이 된다.

 

 

버스로 구석구석 우리나라를 기행했다면 이제 지구촌 너머로 눈을 돌려도 된다.

해외여행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지 말고 문화체험이라고 말하자.

관광과 여행이 아닌 문화체험을 떠나자.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내 골수 속과 피와 살속에 깊이 각인되어 평생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면 왜 그렇게 각박하게 살았는지를 알게 된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거친 밥을 먹으며 살아온 삶과 살아갈 인생을 들으면 그 어디에서 듣고 보지 못한 배움과 성찰을 공부한다.

그곳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의 스승이 되고 친구가 된다.

당신은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여행하게 된다.

부족한 여행이 더 소중한 여행이 된다. 배고파야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비바람을 맞으며 풍찬노숙을 해보아야 내 집의 아늑함과 고마움,가치를 배우게 된다. 풍족한 삶과 여행은 깊은 배움을 얻기에 장애 요인이 된다.

20대에 할 수 있는 것, 이 것이 참여행이다.

30대에는 쉽게 할 수 없다.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짐을 의미한다.

40대는 팍팍하다. 벌려 놓은 일들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요즘은 주 5일 근무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핑계다. 토일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여행을 할 수 있다.

동네 뒷산에서 캠핑을 하는 것도 여행이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은 뭐든지 여행이 된다.

 

 

20대에는 국내와 해외를 미친듯이 여행하라.

30대라면 책임질 부양가족이 없다면 배낭을 메고 떠나라.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의 행복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처자를 거느린 가장이라면 25일 동안 아내에게 잘 하고 한달에 한번 토일월3일의 휴가를 내어 국토종주를 해라.

걷고 여행하는 그 만큼 아내와 가족을 더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누구나 여행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제대로 된 여행을 하라.

힘들지만 부족하고 행복한 그 여행을 .....

 

 

 

떠나라,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다.하지만 배는  정박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거센 바람과 싸우고 높은 파도와 싸우며 바다로 나아가 고기를 잡기 위하여 만들어진 존재다.

유능한 선장은 그렇게 만들어진다.다양한 경험과 혹독한 시련과 고통이 당신의 피와 살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지금 당장 떠나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다.

여행에서 자신의 꿈을 제대로 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낯선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의 여행이 당신에게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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