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自力更生)이란 스스로의 힘으로 새롭게 변화한다는 뜻이다.

인물탐구란 말 그대로 어떤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고 쳐다보고 연구한다는 뜻 일게다.

여기에 이야기형식의 쇼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다.

[자력갱생,인물탐구 쇼]가 오늘 이 새벽에 이렇게 탄생했다.

 

[자력갱생,인물 탐구 쇼] 를시작하게 된 이유는 이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이 추운 겨울날 잠이 오지 않는가?

그 어떤 동기부여가 내 가슴속 솥단지에서 부글부글 끓었기 때문이다.

원초적 이유는 한 여자 때문이다.

이 여자가 내 꿈속에서도 나타났고 현실의 삶에서 나를 아주 유혹하고 있다.
어떤 유혹인가?

 

 

그래도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나에게

책도 출팒했고 사업도 꾸준히 잘 되고 있다고 있으며 남보다 몇 배는 열심히 살다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에게  그녀는 나에게 뜨거운 열정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여성이라고 폄하하지 않았다.

배우는 데 남자,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나 외에는 다 스승이다는 마음가짐이었다.

1인기업을 제대로 하는 남성은 많이 봐왔지만 여성 1인기업가는 보기가 힘들었었다.

그런 나에게 임자 제대로 만났다.

 

 

 

나를 뜨겁게 유혹하는 그녀의 이름은 '김미경'이다.

내년이면 50되는 나이라 나보다 훨씬 연상이다.

나는 아이가 둘인데 그녀는 셋이다. 얼굴도 내 와이프보다 이쁘지도 않다.

이런 조건의 그녀에게 내가 요즘 푹 빠졌다.

 

 

'스타 강사' '베트스셀러 작가' '아트 스피츠 원장' '스타특강 쇼 동시간 최고의 시청률' '김미경 쇼' '대한민국 우먼 파워 1위'

 

그녀 앞에 붙는 수식어는 너무 많다.

 

 

 

 

충청도 증평,시골 촌년이라고 말하는 그녀.

아버지는 돼지를 키우시고 어머니는 양장점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김미경은 강남의 화려함과 스펙을 무장한 출신하고는 거리가 멀다.

청주로 떠나온 여고시절은 서울 강남을 방불케했고 연세대 음대를 수석으로 입학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업가 기질은 아르바이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피아노 아르바이트로 한달 수입이 '프라이드' 차 한 대 값이면 장난 아니다.

오렌지족 4명을 만난후  미래와 스스로의 자력을 위하여 가난한 남자와의 결혼,11평 반지하에서 시작된 신혼살림. 친아버지가 외면할 정도로 절대적 가난속에서 후에 아버지에게 500만원을 받고 17년 후에 5천만원을 갚는다.

 

 

피아노 학원을 개원하고 200명까지 학원생을 관리.

수입이 당시 월급쟁이 4배 이상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학원생이 학원비 5만원을 주면서 더 이상 안 다닐래요.

이~~~싸가지...!!

 

" 니들이 나를 잘라. 그래 내가 나중에 너희들 단체로 잘라 줄 거야"

 

29살 나이에 3만원 강사로 입문.

똑같은 강의는 하지 않겠다. 남과 다른 분명한 강의.

그 세월과 고통의 시간들이    '파랑새' '기업체 강의' '스타 특강 쇼' '김미경 쇼' '아트 스피츠' '언니의 독설' '드림온'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같은 베스트셀러와 사업체를 이끈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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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보고,책을 읽고 독자가 메일을 보내왔다.

 

살아가면서 많은 친절을 베풀려고 하지 않는다.

소중한 내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어떤 만남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그 어떤 사람도 가치가 없는 사람 또한 없다.

나와 삶의 철학과 주관이 맞지 않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진심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사람의 만남을 거부하기는 힘들다.

 

 

진지하게 만남을 청했고 수락의 편지를 답신하고 비산동 이마트 사거리에 있는

전원 숯불 갈비에서 만남을 가졌다.

부드럽고 진지한 이 *선 氏.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없지만 느낄 수 있는 촉수는 있다.

진실된 사람이었다.

맑은 영혼을 가졌다는 느낌이 왔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소주를 나누어 마셨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삶에 꿈과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다.

조언과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숙제를 내 주었다.

 

아래의 세 가지에 대하여, 총 3페이지의 구체적인 방법을 말이다.

 

1.좌우명은 무엇인가?(철학)

2.꿈은 무엇인가?(목표)

3.꿈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실천)

 

숙제를 마치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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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1인기업 프로젝트'

출판사에 책 표지사진으로 이 사진을 전해 주었다.

증명사진이다.

 

혹자는 그럴지도 모른다.

사진이 잘 나와서 표지 사진으로 했나?

 

 

그럴지도 모른다.

내 이름으로 책을 출판하면서 잘 나온 사진을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 사진에는 사연이 참 많다.

굴곡진 인생을 살아왔고 삶의 치열함속에 있었던 그 시절,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이 사진이 담았던 그 시절의 나의 상황과 힘들었던 과거의 순간들...

아~~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고통과 힘겨움,사업의 문제,돈의 압박감,그 자리에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지친 나날들.... 지나간 세월이지만 지금생각해도 힘든 시기였다.

 

아마 33살이었지....

 

"갈 데가 있다, 마음이 편하다"

 

아내와 새벽녁까지 나누었던 그 이야기들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이 사진을 보면 초심을 잊지않게 해준다.

사진에는 웃고 있지만 손등에는 상처가,귀에도 찢어진 상처가, 가슴속에는 할퀴고 찟긴 상처들로 고통이 배어담긴 사진인데 말이다...

 

초심, 지금은 초심을 잊지 않을 때다.

다시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그 시절의 돌아가야 할 때다.

그렇다, 오래된 사진에서 나는 초심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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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4-04-2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 놓으신 글들 읽어가며 좀 울었습니다 ( 청승이죠? ) 긍정심이 강하세요. 조금 위로받고 갑니다. 고마워요.

그랜드슬램 2014-04-29 10:52   좋아요 0 | URL
몬스터 님~~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사는 게 다 그렇죠...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기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살을 에는 그 추웠던 날씨.

 

 

2007년 1~4월까지 아내가 준비한 2개의 도시락을 가지고 출근했다.

그 당시의 나의 심정은 죽기 아니면 살기,그 보다 더 한 심정이었다.

이제 더 이상 내려 갈 곳도 없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신념이었다.

 

 

그 당시에 나의 모든 힘은 아내의 도시락에서 나왔다.

양은으로 된 도시락을 따뜻한 난로에 덥혀서 먹었다.

간혹 도시락 위에 있었던 계란 후라이는 반가운 존재였다.

아내가 싸 준 도시락으로 그 추운 겨울을 견뎠다.

 

 

남들은 눈물 젖은 빵이라고 하는데 나는 눈물젖은 도시락이었다.

그 도시락의 힘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

지금도 그 때처럼 아내와 같이 점심을 먹는다.

사먹는 게 맛도 없지만 12000원을 한달하면 360000원,1년이면 400만원이 넘는 금액인 것을 아는 까닭이다.

어렸웠던 날들을 잊지 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자.

 

 

눈물젖은 도시락을 먹어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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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만 보이는 법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없다.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내가 마라톤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이랬다.

 

"마라톤 그 거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큰일난다!"

 

"뛰다가 죽는다!"

 

"철인들이나 하는 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뛸 수 있다.

자신안의 게으름과 나태함,의지를 극복하겠다는 열정이 없을 뿐이지.

 

 

 

 

 

 

 

 

 

2013년 10월27일.

 

새벽 4시에 일어났다.

고구마와 바나나 차을 한 잔 마시고 안양천을 4KM뛰어서 사무실에 도착,

카메라를 챙겨들고 청량리행 전철에 올랐다.

 

청량리에서 춘천행 청춘열차를 타고 내린 시각에 8시.

 

 

 

 

 

 

 

 

 

 

 

 

2만5천명의 수많은 사람들.

마라톤이 무엇이기에 전국에서 이렇듯 사람들이 몰려드는가?

 

 

 

 

 

 

 

 

 

 

 

 

 

 

 

 

 

 

 

 

 

출발 10분전,

인증삿을 담아본다.

 

10월 3일부터 오늘까지 24일 기간 중 22일을 연습했다.

그것도 무리하지 않게 하루에 1~2시간 뛰거나 걷는 것을 반복했다.

 

 

 

 

 

 

 

 

 

 

 

무엇이든 처음이 힘들다.

마라톤,

까짓 것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

도전과 응전의 이런 순간이 좋다!

 

 

 

 

 

총소리가 올리고 9시25분,,

드디어 출발을 했다.

 

 

15KM까지는 무난하게 뛰었다.

 

22KM반환지점에서 먹었던 초코파이는 정말 맛있었다.

초코파이를 3개 먹고 2개를 뛰면서 더 먹었다.

내 인생에 가장 맛있던 초코파이였다.

 

 

 

 

 

 

 

 

 

30KM를 눈 앞에 두고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마라톤 기록은 6시간 안에 도착해야 인정해준다.

 

나는 5시33분을 목표했다.

 

속력을 내어서 열심히 뛰었다.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다.

주위의 사람들도 뛰거나 걷거나를 반복하면서 열심히 가고 있다.

 

다들 그렇게 힘들어보이지 않는다.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방송이나 사람들의 오버다!

할 만하다.

무슨 마라톤이 사람 잡는 행위도 아니고....

 

 

 

 

34KM지점,

마의 힘든 코스다.

여기에서 가족에게,연인에게,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는

 

1분 발언대가 있다.

 

나도 한 마디했다.

 

 

 

 

 

35KM부터 정말 힘들었다.

불과 7KM를 남겨두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힘들다! 정말 죽겠구만! 하는 신음소리가 난다.

 

이제 40여분만 가면 되는데 다리가 천근만근이고 무릎이 아파온다.

악으로 깡으로 40KM까지 도착,목적지가 보이는 2.2KM구간이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5시간 40분 만에 골인점에 도착했다.

 

 

완주했다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제 당분간 마라톤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마실 수 있다는 점,

역시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만 보이는 법이다.

 

 

 

 

 

 

 

 

 

 

 

 

 

 

 

 

 

 

 

 

 

 

 

완주를 마치고 포즈를 잡았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추억을 담아 보고....

 

 

 

 

 

 

우리집 가보로 남을 완주기념 메달을 자랑스럽게 바라 보았다!

 

 

 

 

 

 국밥을 주문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

내가 이 맛을 느끼려고 그렇게 달렸구나.

 

해보니까 할 만하다.

 

"이봐~~해 봤어?"

 

 

마라톤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인생을 흔히 마라톤에 비교한다.

삶은 끝없는 레이스이기 때문이다.

달리면서 생각해야지,생각만하면서 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해보지 않고 뭐든 지레짐작하는 그런 망상은 하지 않겠다.

 

어떤 극기의 상황에서든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만 찾겠다.

 

춘천마라톤을 뛰고 나서 생각한 것은 역시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나를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것,

이 행복이 나를 살게하고 지탱하게 만드는 힘이다.

 

가을의 전설,춘천 마라톤을 뛰면서 나는 행복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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