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장가면서 들고간 위 두권의 책...
출장을 마친 후 집에 와서 짐을 정리하고 보니
어디로 갔는지 당최 보이질 않는다.
혹시나 하고 강릉지점 직원한테 문의하니 역시나 없단다....

분명히 가방속에 잘 넣어놓은 책이 어디로 간거야....
어제 저녁에도 이방 저방 다니면서 열심히 찾았는데 없........다...
잃어버린 책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며 짱구엄마는 하는 짓이
짱구랑 똑같다고 (그 녀석도 택견 가방을 못 찾아 한참을 찾다가 결국 못찾고
택견도장에 갔다고 한다)... 부자지간이 왜 그리 칠칠치 못하냐고 타박이다.
불난 집에 부채질도 유분수지...

그래서 한마디 했다. 찾아서 안 나오면 다시 한번 질러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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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9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고 나중에 찾아보세요.

날개 2006-07-19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쯤 어디선가 쑥 나올지도 몰라요...^^

짱구아빠 2006-07-19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퇴근하고 다시 찾아봐도 안 나와요 ㅡ.ㅜ
날개님> 내일은 꼭 나타나야 할텐데요....다시 한번 찾아볼랍니다.
 










직접적인 경험보다는 텔레비젼과 영화,책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주로 만난다고 하는 정여울의 대중문화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백록이다.
내가 열심히 본 기억이 있는 텔레비젼 드라마는 <대장금>,<허준>,<불멸의 이순신>정도에
불과하니 저자와 비교해서 드라마에 대한 내공이나 경력이 일천함에 잠시 두려움을
느꼈으나,이 책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책이나 영화,기타 등등을 훨씬 많이
다루고 있는 느낌이다.
도서 분야에서는 비교적 공감대 형성이 쉬운 편이었는데, 진중권 님의 <미학 오디세이3>(나는 이 책도 보고,
최근에 출간된 만화 버젼 3권도 모두 읽었다),김훈 아저씨의 <칼의 노래>,<밥벌이의 지겨움> 등등과
오래간만에 전혜린의 이야기도 나와 나름 반가웠다. (그런데 출전을 인용하면서 "전혜림"이라고
해 놓아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음)
대중문화를 좀더 고급스러운 언어로 해석하고 접근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었던 듯한데
(포스트 모더니즘인가가 유행을 타면서 먹물들의 그런 경향이 강해졌던 것으로 기억나는디)
솔직 담백하게 드라마 매니아임을 자백(?)하면서 시작하는 그녀의 글에는 또다른 느낌이
숨어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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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1
선현경, 이우일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여행을 두 사람이 함께하는 것과 혼자 하는 것 중 어느게 더 좋을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단연코 혼자 다니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을 터이다.
지금이야 결혼 생활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니 그동안 나와 아내가 서로의 장,단점과 호오를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지만, 결혼 직후 며칠 안되는 신혼여행가서도 둘이 티격태격하다 결국은 마누라를 울린 전과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우일과 선현경 부부처럼 303일동안 신혼여행 다녔으면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의 브래드 피트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서로에게 총질을 하거나 갈라서지 않았을까 싶다. ^^;;;;
혼자 여행을 다닌다는 것은 자기 책임하에 그 누구한테도 의지하지 않아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자신이 배가 고플 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물론 선택에 후회가 없지는 않겠지만), 가고 싶은데를 조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닐 수 있으며,정 힘들면 짐싸갖고 철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만큼의 자유가 주어진다고 할 것이다.하지만 혼자서 모든 것 (숙식 해결,돈관리,빨래 등 온갖 번잡스러운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은 필연적인데,이러한 부담을 마음이 맞는 누군가와 즐겁게 분담할 수 있다면 훨씬 덜 외로우면서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

이우일과 선현경 커플은 미시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이우일은 장난감을 보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선현경은 더러운 옷(?^^)을 보면 사고 싶어 안달을 낸다),거시적으로는 유사한 범주의 취향을 가짐으로써,
그리고 자유분방한 듯하면서도 상호 신뢰를 저변에 깔면서, 좀더 장황하게 말한다면 현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신혼여행의 전형을 창출한 부부로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달성하였다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철이 없어 보이는 남편(하기야 나를 포함해 많은 남편들이 부인들 보기에 철없어 보이는 짓을 많이 하기는 한다)과 덜렁거리고 챙기기가 능숙치 못한 부인이 낯선 곳에서 엉뚱한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착하고 순한 사람을 만나 뜻밖의 행운도 얻고, 전문 사기꾼 같은 사람들한테 홀리기도 하면서 만만치 않은 303일간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부부간의 금실을 굳건히 다져나간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참고서적으로 (진짜 참고만 하라고.. 이 부부 따라하다가는 신혼 경제에 위기가 닥칠 수도 있으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선현경의 재기발랄한 글도 아기자기하게 읽히지만, 자신의 그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이우일의 그림이 빠졌다면 너무나 아쉬웠을 정도로 그의 그림들도 만만치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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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7-18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참...리뷰에서 말씀하신 철없는 남편과 덜렁쟁이 부인 이야기는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짱구아빠 2006-07-18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님> 짱구엄마는 아이 셋을 키운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둘은 저하고 짱구엄마 사이에 태어난 짱구와 도토리고 나머지 하나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Mephistopheles 2006-07-18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씀은 마님이 절 보고 큰아들 이라고 부르는 것과 일맥상통하겠죠..ㅋㅋㅋ

짱구아빠 2006-07-1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님>메피님과 저의 가정 내에서의 포지션이 거의 비슷한 듯합니다...^^
 










이제 슬슬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것인지....

요한과 안나(또는 니나) 남매의 이력과 그들 부모와 관련된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새로이 등장한 악마의 제자가 섬뜩함을 더해가는

몬스터 특별판 여덟번 째..... 이제는 이야기가 조금씩 빙글빙글 도는 느낌도

든다. 언제 완결이 되는 것인지도 궁금해 지는 사항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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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비가와도 어지간히 와야 어디론가 나가볼 생각을 할 텐데,

강릉에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금요일 오후부터 심상치 않게 비가

쏟아 지더만 결국 강원도 지역에서는 난리를 치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을 향해 출발했는데,

원주에 올때까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비가 왔다하면 무섭게 퍼붓고,

대관령을 관통하는 터널을 지날 때에는 자욱한 안개까지....

결국 둔내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심하게 들이박은 사고가 있었던 듯하고,

차도 중간중간에 많이 밀렸다.

집에 오니 거의 7시가 다되었지만,큰 어려움없이 무사히 잘 도착했다.

토요일에는 폭우로 영동고속도로가 막혔다는데,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동생을

보고 오려다 기상여건을 감안해 일찌감치 귀가했다.(동생 사는 지역은 별일 없다함)

토요일에만 도서관가고 스쿼시 치면서 비교적 보람되게(?) 지내고

어제하고 오늘은 집에서 단 한발자국 움직이지 않으면서 폐인스럽게 이틀을 지냈다.

수염도 덥수룩,잠도 하도 불규칙하게 자서 비몽사몽....

제 컨디션 찾으려면 이틀은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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