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로 선택한 토익 리스닝 파트 모의고사 문제집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모질게 토익 모의고사>....

지난 주 금요일.....

그간 수차에 걸쳐 울 부장님과 내가 치루어온 토익 모의고사 중에

최악의 성적을 거둔 모의고사 시험문제 되어버렸다.

특히 나는 파트 B에서 와장창 무너져 버렸고(평소의 반도 못 맞추었다 ㅜ.ㅜ)

울 부장님은 파트 D에서 예상보다 극히 저조한 점수를 획득했다.

사이버 연수원을 한다, 엠피쓰리를 들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리스닝을 강화한다하며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여전히 노력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그리고 조금씩

점수가 올라감에 따라 약간의 자만심이 생겼던 것을 한방에 날려버린 그런

기회였다. 다음 테스트는 9.22.이다. 잘 준비해서 좀더 나은 성적을 거두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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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1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멈추지 않고 배우는 자세가 중요한거죠, 홧팅!^^

2006-09-12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16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3권의 책을 빌렸다.

<실전창업>, <이수일은 심순애를 어떻게 꼬셨을까?>, <의학지식 제대로 알기>

<실전창업>은 사오정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서 뭐 해볼만한 게 없나,

해볼만한게 있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다. 어느 직장이나 비슷하겠지만 정년까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은

갈수록 소수의 선택받은 이들한테나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지 싶다.

<이수일은 심순애를 어떻게 꼬셨을가?> 는 경영학 이론을 재미있는 예화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한다는 취지로 현직 경영학 교수가 쓴 책이다.

최근에 출간된 <유쾌한 팝콘 경쟁학>의 저자와 동일 인물이다.

<의학지식 제대로 알기>는 상식을 보충한다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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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11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의학지식이야,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대통령과 기생충 정도만 읽어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짱구아빠 2006-09-1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마태님께서 신간을 출간하실 때가 되었는데,아직 소식이 없군요... 대통령과 기생충은 동생이 몇 년전에 빌려가서 떼먹어버렸네요....
 











짱구엄마가 몸져 누웠다.
토요일 오전부터 몸이 좀 안좋다고 하더니, 오후되어서는 완전히 이불뒤집어 쓰고 누워버렸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스쿼시를 조금만 치려고 했는데,내기가 걸린 복식게임을 하다보니 귀가를 약속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집에 들어갔다. 대략 8시 30분정도...
이때 조금 삐진 짱구엄마...
다음 날 아침.... 9시쯤에 집 근처에 사는 직원이 전화와서 같이 골프연습장을 가자고 했다.
그래서 자고 있던 짱구엄마한테 "나 운동간다"고 하고 나왔다가 대략 2시간 정도 연습하고 집에 갔더니
아픈 사람 신경도 안 쓰고 얘들도 내팽겨치고 갔다고 무지 열받아 있었다.
간다고 얘기도 했으니 의외의 반응에 황당....곰곰 생각해보니 나도 잘한 게 별로 없어 보여서 근신을 하며 조용히 책보고 숙면을 취하면서 일요일 하루를 마감...


밤 9시쯤 되어서 기력을 회복한 짱구엄마가 짱구를 족치기 시작했다.
학교 숙제 점검, 시험 준비 등등을 하다가 영어 스펠링 외우기에서 1시간 동안 짱구와 짱구엄마간의
치열한 신경전과 실랑이가 전개되었다.
블루 벤치,블랙 벅,블루 버드,빅 베어.. 이 네단어의 스펠링을 외우는데 장장 1시간 동안 "다음에 외우면 안되요?", "영어공부하는데 스펠링은 왜 외워야 되어요?" 등등 도망갈 구멍을 열심히 찾는 짱구와 노트에 몇 장씩 쓰고,수십차례 읽었는데도 단 4개의 단어를 외우지 못하냐는 짱구엄마의 고성이 장장 1시간가량 오고갔다. 오전에 일도 있고 해서 못 들은 척하고 개입을 안 하려 했으나,듣다보니 내가 답답해서
짱구엄마를 들여보내고,직접 외우기를 지도해 주기로 했다.
방법은 10분의 시간을 주고,테스트를 해서 못 외우면 단어 1개당 5대씩 엉덩이를 맞기...
아이들한테 일체 매를 대지 않아왔기 때문에 처음에 짱구는 긴가민가 하면서 약간의 여유를 보이기도 하였다. 10분 후 테스트... 역시 예상대로 1개도 못 맞추고 다 틀렸다.
옷걸이 용으로 쓰는 철제 봉을 회초리 대용으로 해서 엉덩이를 20대 때리기 시작했다...
짱구녀석 몇 대 맞더니 장난이 아님을 알았고, 아프기도 제법 아프니 울먹거리고,도망가려 했으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붙잡아 놓고 인정사정없이 20대를 채웠고,결국 녀석은 울음을 터뜨렸다.
다시 10분 뒤에 테스트.. 조건은 마찬가지... 감정이 복 받친 녀석은 다시 다 틀려버렸고, 좀더 강도가 세진 매를 에누리 없이 20대 다 맞았다. 또 울먹였지만,눈치를 보아하니 못 외우면 계속 맞을 듯하여
이때부터 열을 내며 열심히 외웠다. 3차 테스트.. 2개 맞고 2개 틀리고..다시 10대 추가...
4차 테스트를 앞두고 2개의 단어를 다 외우려니 벅차다고 느꼈는지 1개만 열심히 외우고 나머지 하나는 아예 모른다고 포기해 버린다. 다시 5대... 5차 테스트에서 나머지 1개의 단어만 부리나케 외워서 테스트 통과.... 원래대로 하면 맞춘 단어도 다시 테스트를 해야겠으나, 그러다보면 날을 샐거 같아서 잔머리를 굴리는게 빤히 보이지만 이 선에서 정리를 시켰다.


나도 어렸을 적에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다 외우라는 아버지의 엄명과 이를 못 외웠을 때 욕먹고 두들겨 맞은 안좋은 추억이 있어 가급적 때리지 않고 즐겁게 가르치고 싶었으나,나의 인내심의 한계는 그렇게 높지를 않았던 듯하다. 짱구는 어젯밤에 총 55대의 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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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9-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짱구엉덩이 괜찮나요? 저도 아이들 공부 시키면서 오늘은 소리 지르지 말고 꿀밤도 안때리고 살살 가르쳐야지 하다가도 마지막엔 역시나.ㅠ.ㅠ
부모 마음이 다 그런거죠? 다음번에 짱구가 더 열심히 하면 좋겠네요.

해적오리 2006-09-1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가 뭐길래..짱구가 무서운 일욜 밤을 보낸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원래 공교육에서는 3학년에서는 쓰기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음.. 좀 즐겁게 스펠링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날나리난쟁이해적 이모....

사진을 찍다보니 제가 고른 책과 도토리가 고른 책이 바뀐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는 사이좋게 나눠 볼거여요...

뭐..평소에 자주 싸움박질을 하기는 하지만,이모가 저의 생일 선물로 주신 선물을

갖고 싸울 수는 없잖아요...

도토리한테도 이야기 했어요..사이좋게 나누어 보자고...

일단은 도토리도 수긍했는데.. 앞으로 두고 봐야줘...

제 생일을 잊지 않으신 날나리난쟁이해적 이모께 올해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시길

짱구도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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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9-08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에게>
흐흐... 고마워,짱구야. 짱구의 기도가 꼭 이루어지기를..^^
근데 난 이모가 아니고 누난데... 카드에도 그렇게 썼구먼..-.,-

<짱구아빠님>
제 상상력의 한계입니다만..전 "착용컷"이라고 해서 그렇게 야한 사진을 올리시려나 했었지요...ㅋㅋ..짱구와 도토리 넘 이뻐요.

진/우맘 2006-09-08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 착용컷.....저 책만 착용(?)하고 찍는 컷인가요? ^^;;;;

진/우맘 2006-09-08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짱구랑 도토리, 얼굴은 고대론데 몸은 훌쩍 컸네요. ^^

물만두 2006-09-0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짱구 도토리 축하축하^^

marine 2006-09-10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형제 아니라 할까 봐 꼭 닮았네요 혹시 쌍둥이인가요??

짱구아빠 2006-09-1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짱구와 도토리한테 님이 누나라고 단단히 교육 시켰습니다.^^
진/우맘님> 짱구와 도토리를 꼬셔서 책만 착용한 착용컷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
물만두님> 감사합니다.
블루마린님> 짱구는 9살,도토리는 6살입니다. 짱구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편이고,
도토리는 평균 보다 조금 큰 편이어서 쌍둥이로 보시는 분들이 꽤 되네요... 근데 도토리는 별반 신경 안 쓰지만 짱구는 "제가 3살 형아 거든요"하면서 제법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박정희가 사망한지도 벌써 3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도 그가 우리의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은 역대 다른 전임 대통령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의 집권기간이 18년으로 정부 수립이후 최장기간인데서 기인한 바도 있고,
2공화국까지 국민소득이나 산업규모가 별 볼일 없었다가 어쨌든 그의 집권이후
경제 규모나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고,
집권을 위해서라면 군대를 동원한 쿠데타든,
유신이라는 명칭의 새로운 유형의 쿠데타든 실행하고 보는 무모함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보여진다.

더군다나 그의 장녀인 박근혜가 현재 한국정치에서 휘두르는 영향력의 힘도
무시할 수 없으며,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훌륭한 한국의 대통령으로
넘버 원을 차지하는 등 박정희는 죽었으되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세력에서는 무조건적인 칭송만 (대표적인 게 조갑제의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이지 싶다..
박정희의 측근으로 근무했던 이들의 책도 칭송 일변도와 박정희의 훌륭한(?) 인품만을 
아낌없이 자랑하고 있어 읽기 민망한 측면이 많다),
진보 세력에서는 무조건적인 비판만(진중권의 <니 무덤에 침을 뱉으마>,최상천의 <알몸 박정희> 등)
가하고 그의 일본 육사,만주군 경력 등을 집권 이후의 독재와 연결해서 원래부터
나쁜 놈이었다는 식으로 서술하는 경향을 갖고 있는 듯하다.

전인권 님의 책은 전기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박정희의 어린 시절부터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를
심리 인류학적 방법론을 활용해 벅정희의 심리와 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한쪽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정함이 돋보이는 책이라 좀더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
아울러 박정희라는 그늘이 우리가 쉽게 벗어날 수 없는 큰 그림자이며,
그에 비하여 박정희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한국 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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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6-09-07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근데 하도 평전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게
무슨 자서전 양식을 띤 일색이라 균형감각을 의심했거든요.
보관함에 넣어요

진/우맘 2006-09-07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치우치지 않는 냉정함이라...굉장히 어려운 성과네요.

2006-09-07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09-1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박정희에 대한 제 개인적인 호오의 비율이 9:1(나쁜 거 9.좋은 거1)정도였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7:3 정도로 조금은 호의적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박정희의 공과에 대하여 선입관을 가지고 접근하기 보다는 그가 실제 행한 행위를 중심으로 판단할 때가 된 거 같기도 하구요...이전에 박정희를 다룬 책들을 대여섯권 읽어보았지만,이 책이 가장 내용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우맘님> 박정희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검토해서 자신의 의견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시각의 냉철함도 냉철함이지만 한가지 주제에 대한 (여기서는 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열정이 대단한 책이었슴다.
속삭이신님> 일독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학술서에서는 각주가 자신이 인용한 책들을 열거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이 책에서는 각주를 읽는 묘미가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