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일을 제주에서 단신 부임한 직원하고 둘이서 보냈다.
연휴 첫날에는 제주시에서 5.16도로를 타고 서귀포 중문단지와 차귀도,비양도 (협재 해수욕장) 방면으로
제주탐사를 했고, 둘째 날에는 집에서 뒹굴었고, 어제는 1100도로를 타고 가다가 1117번 산록도로로
빠져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성산포에서 함덕,삼양,방면으로 돌았다.
그러니까 첫날은 제주도를 사등분했을 때 남서방향으로 탐사를 했고, 연휴 마지막날에는 남동쪽에서
북동방면으로 돈게 된다.

첫날 찍은 사진은 아직 보내주지 않아서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연휴 마지막날 동행한 직원이 찍은 사진중
내가 보기에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진 몇 장 올린다. 


앞에 보이는 우뚝 솟은 게 성산일출봉..뭐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어지간하면 봉우리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오려 했으나 바람이 원체 시게 불어 다음을
기약했다.


이 곳의 위치가 아마 함덕이나 성산 근처의 해안도로라고 생각된다.
제주도를 일주하는 일주도로는 12번 도로이고 중간중간에 해안도로로 빠질 수 있게 되어있다.
12번도로만 놓고 보면 별로 볼 게 없는데 군데군데 있는 해안도로로 들어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 많다.

행원이라는 곳에 있는 풍력발전소라고 한다.
이 풍력발전소를 대정 인근에서도 보았고 이곳 행원에서도 보았는데 풍력발전소가 있는 곳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니 풍력발전소를 세웠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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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보 > [퍼온글] '독서형 인간' 10계명

보고 싶은 책 읽고 기록으로 남기세요


■ ‘독서형 인간’ 10계명

“책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교 교육에서 책 읽기의 비중이 커진 이상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많아질 듯하다. 도서관 담당교사로서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독서지도를 해 온 서울 중동고 안광복 교사는 학생들이 책에 쉽게 맛 들이는 방법을 정리한 ‘독서형 인간’의 10계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읽어야 할 책’ 말고 ‘읽고 싶은 책’을 읽어라.

책을 읽다 보면 보고 싶은 책이 또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독서 욕구를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책벌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2. 독서 중독을 피하라.

책 중에는 읽으면 읽을수록 영혼이 빈약해지는 책들도 있다. 판타지, 무협지 등이 그렇다. 악당의 출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주인공, 악당의 딸의 사랑, 복수 …. 뻔한 줄거리에 익숙해지다 보면 깊이 있는 책들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3. 도서관, 서점과 친해져라.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책이 보고 싶어진다. 대형 서점에 가서 한나절을 보내 보라. 세상에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될 것이다.

4. ‘예쁘고 섹시한’ 책을 골라라.

디자인은 책을 고를 때 무척 중요한 요소다. 활자가 시원시원하고 깔끔하게 편집된 책은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5. 자기 체급에 맞는 책을 읽어라.

책을 고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과욕’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기 수준에 맞게 짧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책을 고르자.

6. 책을 읽은 뒤에는 꼭 기록을 남겨라.

느낌이나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독후감’이 아니어도 좋다. 책 앞뒷면 속지에 끼적거려 놓은 감상이 나중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7. 긴 호흡의 분석 기사나 칼럼과 친해져라.

인터넷 신문에서 긴 호흡의 분석 기사나 칼럼을 하루 한 편 정도씩 읽어 보자. 대개 논쟁 글이라 싸움 구경하듯 쉽게 몰두할 수 있다. 읽다 보면 어느덧 독서 지구력이 상당히 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8. 독서가 전천후 활동이 되게 하라.

독서는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하루 15분씩이면 웬만한 책은 일주일 안에 다 뗄 수 있다.

9. 책을 가혹하게 다뤄라.

과감하게 밑줄치고 메모하고 접으며 읽어라. 책에 자신이 머리 쓴 흔적을 많이 남길수록 독서도 치열해진다.

10. 책 많이 보는 친구들과 어울려라.

밥은 여럿이 먹어야 맛있는 법이다. 독서도 그렇다.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과 어울리자. 독서 욕구가 새록새록 솟아날 것이다.

이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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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인터넷 서점 < 모닝 365 >도 문을 닫는가?

인터넷 서점 모닝 365가 현재 도서판매가 거의 중지된 상태다.
아래 기사처럼 영진닷컴이 자금횡령설에 빠지면서 모닝 365 인수가 무산이 되면서 책을 공급하던 출판사들이 앞으로 대금회수가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햇는지 더 이상 도서공급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 사이트도 앞서 영진닷컴의 자회사인 맛있는 책 의 전철을 밟고 있다.
(맛있는 책은 아직도 유령사이트처럼 문을 열어놓고 있어 게시판에는 환불해달라는 글들이 가득한 상황이다.)

이미 국내도서 부분을 제외한 음반몰, 외국도서몰 등 다른 부분은 운영이 중지된지 오래이다.
아래 맛있는 책 사이트에서 본인이 지적한 조심해야할 사이트 내용과 똑같은 상황이다.

1. 갑자기 사이트 업데이트가 안된다.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품절로 나오는 도서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 및, 커뮤니티 업데이트도 거의 중단되거나 더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간 도서들의 업데이트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 흔한 백만부 돌파를 기록한 다빈치 코드 도 모닝 365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 운영자 답변이 뜸하거나 소홀하다.

각 부분별로 독자의 책에 대한 질문이나 추천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면 편집자들이 답변글을 올리는 독서클리닉이라고 하는 코너가 있는데 당일 당일 편잡자들의 답변이 올라오다가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더 이상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http://www.morning365.com/book/bbs_theme/bbs_theme18_view.asp?idx=2348&gotoPage=1&chkBoard=17&keyfield=&searchstring=    이벤트 게시판에 올라온 리플들..


http://www.morning365.com/book/bookclinic/clinic_faqlist.asp?intMainKind=2&intSelect=1   답변이 없는 독서 클리닉 게시판


3. 게시판이 없어지거나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일주일째 연락이 불통상태이며 모닝 365를 이용하는 많은 독자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근 일주일만인 오늘 공지를 하나 띄었는데 2달전부터 들먹거리던 변압기 사고를 또 다시 핑계로 대고 있다.
독자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솔직해지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나고 싶다.


지난 한달간 북랭크, 베스트50 두 곳의 중급 인터넷 서점들이 오픈을 했지만 반대로 두곳의 인터넷 서점은 반대의 상황일로를 걷고 있다.  모닝 365에도 1년 전가지 적립해둔 5만원이 있는데 맜있는 책 처럼 다 날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어떤 책을 구입할까 고민을 해야 할텐데 이 사이트 문 닫으면 어쩌나 하는게 더 고민이다.. 요즘은......



알라딘 독자분들중 알라딘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곳저곳 적립금이나 할인율 때문에 여러곳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을 것인데 대략 참고로 알아두시고 모닝 365 인터넷 서점에서의 구입을 당분간 미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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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콘 2005-02-0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에 12월에 작성한 기사가 뒤늦게 전파가 되네요. 후속 기사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위에 혹시 여기 이용하시분 분 있으면 피해입지 않도록 전해주세요.

물만두 2005-02-0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짱구아빠 2005-02-07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간 인물과 사상 폐간,아웃사이더도 문닫고,인터넷 서점들 중 일부도 망하고,올해 책관련 뉴스는 우울하게 시작하는군요...
 

대략 두달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 집 큰놈은 곱슬머리이다.
나나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 헤어스타일이 참 이쁜데,
유치원에서는 친구들이 곱슬머리라고 놀린다고
지 헤어스타일에 대하여 나름대로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정 니가 원한다면 스포츠형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자고 했더니 큰놈이 좋단다.
미용실에서 짧게 자른 머리털을 보면서 큰놈은 뿌듯해했다.
이제는 유치원 친구들이 자기를 곱슬머리라고 놀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도 대단히 좋아보였다.
다음날 유치원에 갔다온 큰놈의 입이 엄청 나온채 불만에 가득찬 눈빛으로
뾰루퉁 해 있었다.
내가 친구들이 이제는 놀리지 않느냐고 하니 계속 놀린단다..


대머리 빡빡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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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04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 짱구가 파마를 이쁘게 했구나 생각했더니 고수머리였던 거군요. *^^*

sooninara 2005-02-04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머리가 너무 멋지던데..우리아들은 무조건 스포츠 머리만 해야하거든요..기르면 완존히 바야바라서..머리털이 완전 직모걸랑요.
장구가 크면 좋아할겁니다. 남자도 일부러 퍼머도 하는데 돈 벌었다 생각하세요^^

짱구아빠 2005-02-0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지하철에 데리고 타면 짱구를 본 아주머니들은 "아유 이리 어린 애를 파마를 했네"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sooninara님> 네 알겠습니다. 짱구한테 "얌마,너는 돈 번거야" 라고 말해보겠습니다. 짱구가 무척 보고 싶어지네요.. 고놈 동생(둘째 놈을 저희는 도토리라고 합니다)은 저 안보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해서 이번에 놓고 오라고 집사람한테 이야기 했슴다 ^ ^

줄리 2005-02-08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렸을때 곱슬머리가 어찌나 부럽던지 파마해달라고 엄마한테 졸랐었는데.. 곱슬머리는 양갈래 머리를 따면 끝이 말아 올려지는게 참 이뻤는데. 남자애들이 곱슬머리인것은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귀여울텐데...
참 짱구아빠님 처음 뵙겠습니다. ~~ 저두 짱구라 왠지 친근하다는..

짱구아빠 2005-02-1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sx님>저도 처음 뵙네요.. 저도 울 짱구한테 귀엽다고는 안하고(사내애들은 어린 놈도 귀엽다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멋지다고 해 주었는데 친구들이 자꾸 곱슬머리라고 놀리니까 싫어하는 것 같슴다. 지 나름대로 헤어스타일에 대한 미적 감각이 생기면 덜 투덜대리리라 봅니다..
 

나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거의 모르고 살아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집은 삼형제가 두살 터울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허구헌 날
쌈박질로 날을 지새웠다.
결혼을 하고 보니 집사람이 3남 4녀중의 막내딸이라 명절 때 처가에 가면
좀 심하게 말해 돗대기 시장이었다.
그냥 우리 집에만 있어도 아들 두 놈이 외로움을 느낄 틈을 주지않았다.
제주에 와서 보니 단신 부임한 직원이 두 분이 계셨다.
한 분은 가족이 육지(제주도에서는 한반도를 육지라고 칭하는 것 같다)에 계시고
다른 한 분은 아직 미혼이다.
현재 나는 미혼으로 혼자있는 직원과  동거를 하고 있다.
가족들이 내려올 때까지 대략 한 달 정도 동거를 할 것 같다.
그 분들하고 여기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다보면 외로움에 대하여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회사에 출근하는 평일에는 좀 덜하지만 주말에 혼자 집에 있으면서 밥을 해먹거나
사 먹으면 참으로 견딜 수 없게 사람이 그립단다.
아직 출근하고 첫 주말조차 맞이하지 않은 나는 가슴으로 그런 느낌을 절절히 갖지
못하지만 요새 조금씩 말썽꾸러기 녀석들이 보고 싶어지는게 나도 외로움을 느끼는
징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조금 약오르는 것은 그 말썽꾸러기들은 아빠의 부재에 전혀 아쉬움을 느끼지
않느다는 거다. 혼내고 야단치는 사람이 없어지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집사람의
전언이다. 짜식들 오기만 해봐라... 한달동안 군기재확립 기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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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2-04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야 뭘 알겄습니까? 그래도 이런 기회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신다면 좋을듯 싶네요.

울보 2005-02-04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쓸하시겠네요..
아이들도 아직 실감을 확실히 안해서 그래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아마 매일 전화오고 할걸요........................

짱구아빠 2005-02-0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아이들이라고 안 봐 줄 겁니다. 오기만 해봐라.. 매일 pt체조 시키고 선착순 뜀박질 시킬 거야요^^
울보님> 제가 전화하기전까지 일체 전화 없슴다. ㅠ ㅠ 그래도 여기서 새롭게 사람들을 만나니 쓸쓸하지는 않습니다. 쓸쓸하지 않은 대신 술 먹을 건수가 너무 많아지네요..

marine 2005-02-1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분이 섬으로 발령이 나서 토요일이면 힘들지만 가족 생각해서 꼭 집에 왔대요 그런데 그 초등학교 딸이 그러더래요 "아빠, 힘든데 뭐 하러 굳이 집에 와? 그냥 거기 있어" 너무 기가 막혀 자식을 왜 키우나, 허탈했다고 하대요 ^^

짱구아빠 2005-02-17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 대한 저의 인기도를 높여 볼라고 합니다.
이곳에 같이 근무하는 유부녀 여직원분은 저하고는 반대더군요.. 그분 딸래미는 아빠만 좋아하고 엄마한테는 무덤덤이라더군요.. 인기도는 아빠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