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7일이 우리 회사 창립기념일이다.(올해 창립 23주년)
창립 기념 행사 중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산행이다.
내가 속한 지점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러 지점이 연합하여 행사를
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다른 지점이 비행기 타고 내려오거나 우리가 비행기 타고 올라가야 되는데,
경비가 만만치 않아서리...) 우리 지점만의 단독 행사로 치뤘다.
원래는 한라산 백록담까지 가려고 했으나 지난 일요일 날씨가 어린이들 데리고
산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짱구와 도토리도 동참) 관음사까지만 갔다.
관음사 가는 길도 안개가 짙게 끼어서 조심조심 운전하면서 올라가야 했다.
그래도 집밖으로만 나가면 무조건 즐거움에 몸부림 치는 짱구와 도토리는
마냥 즐거워했다.
다음에 날이 괜찮으면 반드시 백록담 한번 구경가야겠다.
(여기까지 치다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 버려서 하루만에 내용을 추가한다...

제주대 진입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4.9~10 이틀동안 아침 일찍 벚꽃 구경을 갔다.
4.9. 토요일은 장인,장모,마누라하고 가고 4.10.일요일은 우리 지점 직원들하고 마누라,짱구,도토리하고..

벚꽃사진 한 장 더...주말 오후에는 차 대기 힘들 정도로 제주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올해는 벚꽃이 늦게 펴서 왕벚꽃축제도 시들했다고 한다. 그래도 주말에 때맞춰 벚꽃이 펴서 다행이었다.

제주대 구내에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내가 주로 사진사 역할을 하다보니 어딜 가든 내 사진이 별로 없었다.
간만에 우리 네 식구 모두 한장의 사진에 담았다.

안개가 짙게 낀 관음사 경내를 걷고 있는 짱구엄마와 도토리...
제주대에서 관음사까지 차로 이동했는데 바로 앞 몇 미터가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어서
무지하게 쫄면서 올라왔는데,관음사 경내로 들어오니 안개 덕분에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가늘게 비도 내려 모두들 1회용 우의를 뒤집어 쓰고 다녔다.
짱구녀석은 뭐가 틀어졌는지 사진 안 찍는다고 도망다녀서 제대로된 사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