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선생의 책들은 빠짐없이 읽어보는 편이기는 하지만,

무척 미안한 이야기지만 읽다가 조는 경우가 많다.

김규항 선생이나 강준만 선생의 책을 읽다가 조는 경우는 없었는데

<당신들의 대한민국>도 읽어내는게 쉽지 않았고(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뭔가 나랑 궁합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다른 저작들도 비슷했다.

그래서 <당신들의 대한민국2>는 지를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질렀는데, 이번에는 아주 술술 잘 읽혔다.









다음에는 사놓고 방치한 이 책을 선택할란다.....이 책은 현재 제주에 있으니 4월 중순부터나 선택 가능^^

박선생이 쓰신 여러 권의 책들에서 공통된 흐름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의  근대시기(대한제국~해방전)

에 대하여 너무나 높은 요구 수준을 갖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들게 한다는 거다.

개화기에 진화론적인 시각이나 제국주의적 시각을 그대로 원용하여 체력은 국력이라는 둥 엄한

이야기를 우리가 현재까지 민족 지도자라는 이들이 부르짖었다는 것에 대하여 그때 당시의

잣대보다는 현대의 잣대로 너무 엄혹한 평가를 하시는 것은 아닌건지...

지금도 잘 사는 나라를 벤치마킹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미국의 부자들과 기업가들에 대한 책이

시중에 얼마나 흘러넘치는지...) 그때 당시라고 별반 다른 걸 기대하기 어렵지 않았을런지... 

 중에 내가 의문을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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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온 후에 따악 한번 제주에 내려갔었다.

짱구엄마와 짱구,도토리는 아직 제주에 있기에 금요일 업무 끝내고

바로 공항으로 튀어 저녁 7시30분 비행기를 탔었다.

비행기,지하철 등과 같은 교통수단에서 책 읽는 시간의 비중이 많다보니

(다만 버스타서는 안 읽는다. 어지럽고 메쓰꺼워서 못 읽는다고 해야되나부다)

그날 대한항공 비행기안에서도 예외없이 <몬스터 특별판3>권의 첫장을 펼쳐 들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포-제주행 비행기는 기내 식사는 없고 승객들에게 음료 1잔정도가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순전히 음료만,아시아나는 음료주고 사탕도 준다)

내 차례가 되어 오렌지쥬스나 한잔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갑자기 스튜어디스 아가씨가

"어머!! 몬스터 보시네요!!"하면서 환성을 지르는 거다.

여러 번 비행기 타고 다녔지만 스튜어디스하고 나누었던 대화는 "손님,음료 뭐드시겠습니까?"하면

"커피요", "콜라요", "오렌지쥬스요"(탈때마다 것도 메뉴라고 매번 바꾸어 주문했었다)정도 였는데,

그 아가씨하고는 잠깐이지만 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내가 보고 있는 특별판은 뭐냐는 질문과

내 생각으로 이게 원래 두권짜리를 한권으로 합친 것 같다는 등등등...

다른 승객들에게도 음료 제공을 해야하니 더 이상 긴 이야기는 나눌수 없었지만,

전혀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잠시잠깐이나마 대화를 한다는 것은

뜻밖에 신선한 느낌이었다.

알라딘 서재분들도 똑같은 이유로 더욱 반가운지 모르겠다.

근데 요새는 야근이 습관화될 정도로 영양가없이 바쁘다 보니 알라딘에서 노니는 것도 

쉽지가 않다.
 
여하간에 <몬스터 특별판4권>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드뎌 출간되었다.

만화책만 주문하면 배송료 받으니까 강준만 교수의 신간 <한국인 코드>하고 묶어서 질러볼란다.

<월간 인물과 사상>의 정기구독도 연장해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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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기행...
그저께 다 읽었다.
요새 알라딘하고 궁합이 좀 안맞는다는 느낌을
<디아스포라 기행>에서도 느끼는데, 1권사면 1권 끼워파는
행사에서 나는 자꾸만 핀트를 못 맞추고 미리 사놓고 후회를 한다.
끼워파는 도서들이 내가 무지 갖고 싶었던 책들은 아니기 땜시
후회 막급은 아니지만,그래도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번에도 한번 그러길래 알라딘 고객게시판에 항의성 + a (보내줄 수 있으면 보내달라는...^^)
를 했지만 돌아온 건 미안하다는 말뿐이다.
원래는 디아스포라 기행에 대해서 몇 마디라도 하려고
알라딘 상품넣기 클릭했다가 방금 전에서야 끼워팔기를 하는 걸
또(!) 발견하고 김이 새버렸다.
밥 잘먹었는데 소화가 안 될 것 같다. 아이구 배아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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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2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부분 먼저 사면 손해나는 추세입니다 ㅠ.ㅠ

짱구아빠 2006-02-23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런 거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 안 지르고 이벤트 진행 여부를 수시로 체크 및 점덤 해볼랍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이벤트를 할지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비로그인 2006-02-2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넣어야 겠는걸요.

짱구아빠 2006-02-25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추가 도서증정은 선착순 한정 수량이라네요....
 










<13계단>으로 사형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한 다카노 가즈아키가
<유령인명구조대>에서는 자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4명(유령을 세는 단위가 뭐더라)의 자살한 유령들이 신으로 부터
자살하려는 사람 100명을 구하면 천국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받고
자살시도자들을 구하는 이야기로 시종한다.
자살을 하려고 하는 이들은 절대 고독에 가까운 외로움,왕따,금전적인 문제,
성격상의 장애,우울증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하나의 돌파구로 삼지만,
유령인명구조대의 활약으로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와 극도의 소외라는 살벌한 일본의 모습은 우리의 사는 모습과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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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2-22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재미있을 것아요

짱구아빠 2006-02-2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재미는 물론 있구요, 저같은 직딩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있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조금은 무책임 해지고 뻔뻔스러워지자"...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는 이게 낫잖아요??
 











타인들과의 관계를 맺어가면서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수 있는 관계도 있고,
나의 속마음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관계도 있다.
특히나 비지니스 세계에서 협상을 할 경우에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최대한 정확하게 신속히
파악하는게 협상을 나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갈 수 있는 첩경이다.
이 책은 게임이론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이러한 관계에 참고할 수 있을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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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02-22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각각의 달을 상징하는 짧은 문구로 구성되어 있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