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내내 <화성의 인류학자>를 읽느라 다른 책들은
쳐다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사내 스터디 그룹 교재도 간신히
진도를 맞추느라 애 먹었고....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내에서도 내내 <화성의 인류학자>만 붙잡고 살았다.
욕심을 부려 이책 저책 갖추어 놓고 한권에만 집중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의무감이 강하게 작용해서인지 끝을 보고야 말았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돈 버는 심리,돈새는 심리>를 오늘 아침 출근때부터 읽고있다.
<화성의 인류학자>는 내가 피부로 느낄만한 사례가 없어서인지
"맞아 맞아,이거 정말 내 얘기인걸"하는 부분이 거의 없었는데,
<돈버는 심리,돈새는 심리>는 소비생활을 하면서 장사꾼들에게 내가 농락을 당하거나
비합리적인 사고로 인하여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하면서 결과를 놓고
볼때는 우매한 짓을 했다는 걸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아 훨씬 쉽게 읽힌다.